순찰지구대 경찰관의 하루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순찰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의 하루일과를 보면 일근 근무자(아침9시에 출근하여 저녁9시에 퇴근하는 경찰관)가 조회, 소내 근무, 112순찰근무, 도보순찰 등의 일을 합니다.

1. 조회는 먼저 출근하자마자 순찰지구대장과 전 직원이 모여 전날 야간근무 때 했던 가장 중요한 일과 근무날 해야 할 일 등 상관의 지시사항을 전달 받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어제 은행강도가 창문으로 침입하여 발생하였을 경우 파출소와 가까운 은행 등을 방문하여 창문살은 튼튼한지, 방범상의 허점은 없는지 등 점검하라는 지시)

2. 소내 근무는 지구대 안에서 걸려오는 전화도 받고 길을 묻는 민원인에게 길도 가르쳐 주고 상담도 해주면서 지구대 안에서 대기를 하는데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순찰 근무자들이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일을 합니다. (범죄신고 시 출동하기도 하고 범죄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경찰관에게 알려주어 출동토록하며 기타 근무자들이 주민등록번호 조회 등)

3. 112순찰근무는 2인 1조로 112순찰차에 승차하고 순찰 근무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상한 사람에 대하여 검문검색도 하고 교통법규위반자에 대한 스티커발부, 교통정리, 운전 중에 주차위반차량에 대해 경고방송도 하며 또한 무전기를 항상 듣고있다가 범죄현장으로 즉시 출동함)

4. 도보순찰근무는 골목이 좁거나 계단이 많아 112순찰차로 순찰할 수 없는 골목길, 산동네 등을 지구대경찰관이 허리에는 경찰봉(방망이), 손에는 무전기를 들고 직접 걸어서 순찰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나가는 행인이 길을 물어보면 안내를 해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