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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2-15 09:05
245점 받고도 최불했던 이유와 공부방법. 배윤지 여경합격수기 2023년 2차 경남경찰청
 글쓴이 : 남부경찰학…
조회 : 2,183  

안녕하십니까 20232차 경남청 합격생 배윤지입니다.

  

합격까지 정말 많은 도움과 응원 보내주신 원장님, 대리님 교수님 그리고 동료 분들 정말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험기간: 202112~202312(2)

20222(경남청 필합) : 헌법 42.5 형사법 87.5 경찰학 75 최불

20231(경남청 필합) : 헌법 50 형사법 100 경찰학 95 최불

20232(경남청) : 헌법 47.5 형사법 95 경찰학 87.5 최합  

 

1. 필기 92(헌법: 47.5, 형사법: 95, 경찰학: 87.5 총점 230)

 

저는 과목마다 기본서 한권, 기출 한권이 전부였습니다

책을 늘리면 당장은 안심이 되겠지만 결국은 봐야할 것이 더 많아지기에 교수님들을 믿었습니다. 대신 기본서와 기출 문제집에 있는 내용은 전부 다 외우기로 하였습니다

 

기출은 파트별로 어느 부분을 바꾸는지, 어느 부분이 문제로 출제가 많이 되는지, 어떤 판례가 많이 나오는지 등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기본서 내용을 아는지 점검하는 용도로 풀었습니다.

기출을 풀며 기화펜으로 이것은 왜 맞는지, 이것은 왜 틀렸는지 옆에 생각나는 대로 적어가면서 정답을 찾기보다는 모르는 것을 찾아가고자 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생각나지 않거나 운으로 정답을 찾을 때에는 연필로 문제 옆에 오답 체크를 하고 나중에 오답들은 다시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 이상 틀린 경우 기본서에서 찾아내어 그 파트와 관련된 부분을 모두 다시 확인했습니다.

 

기본서8:기출2 정도의 비율로 공부하였습니다.

가장 하기 싫은 과목의 가장 어려운 파트 공부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하고 싶은 파트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과목 공부로 자주 바꿔서 하였습니다.

따로 플래너는 적지 않았지만 열품타로 관리하며 편식 없이 공부하였습니다.

가장 하기 싫은 과목에 가장 많은 에너지를 투자하였습니다. 하기 싫은 것은 내가 잘 모르기 때문인 것이고, 때문에 그만큼 시간을 많이 들이니 결국 효자 과목, 효자 파트가 되었습니다.

 

동형과 모의고사 같은 경우 기화펜으로 세 번 이상은 풀었습니다. 푸는 것에 주안을 두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아는지 모르는지를 체크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상위 10퍼센트 점수와 비교하는 것이 동기부여도 되고 좋았습니다.

 

형법

각론-이해가 가지 않는 판례는 대법원 종합법률정보를 이용하였습니다. 판례 번호를 검색하면 앞뒤 맥락 파악이 가능하여 그림 그리듯이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요즈음 기출을 보면 키워드와 결론만 알아서 되는것이 아니라 왜 그런 판결이 나왔는지 대하여 과정을 묻는 경우가 많으니 구성요건과 행위에 대해 정확히 알고 가는 것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총론-총론은 한번 제대로 기억을 하면 꾸준히 보지 않아도 절대 까먹지 않는 과목입니다. 저는 총론의 이론을 각론 판례에 대입해가며 공부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해당 판례에서 왜 부작위범이 성립하는지, 왜 공범이 되는지 성립요건과 예외들을 아는 만큼 적어가며 기본서와 비교하였습니다.

 

형소법

경찰학과 더불어 휘발성이 강한 과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수사 파트는 숫자도 많고 체포마다 요건이 조금씩 달라 자주 봐줘야 까먹지 않습니다. 백지에다가 키워드나 숫자 위주로 매일 매일 적는 게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증거 파트는 전문 법칙이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 볼 때는 매우 어렵지만 한번 제대로 해놓으면 절대 까먹지 않는 효자파트입니다. 수학 공식처럼 먼저 외워놓고 대입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찰학

기속, 임의, 숫자가 많은 경찰학은 형광펜을 적극 이용하였습니다.

기속 되는 문장은 형광펜으로 칠해서 기억하기 쉽게 해 두었습니다. 자주 틀리는 숫자 같은 경우 빨간색 플러스펜으로 표시를 해두어 한 눈에 찾기 쉽도록 하였습니다.

가장 고난도의 행정파트는 삼일에 한번은 기본서로 회독을 하였습니다. 생소한 단어가 많아 자주 보지 않으면 쉽게 까먹기 때문입니다. 경찰학은 숫자와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숫자 빈칸을 만들어서 기화펜으로 시간 날 때마다 채웠습니다. 특히 경찰학 각론은 가성비가 많이 떨어집니다.

양은 매우 많지만 나오는 문제의 수는 적어서 포기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각론까지 모두 들고 가는 사람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많이들 포기하는 교통경찰 파트는 무조건 한 문제는 나오니 숫자 빈칸 채우기를 이용하여 포기하시는 분들이 없길 바랍니다.

 

헌법

헌법은 문제가 적은 만큼 무조건 고득점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저는 헌법은 밥 먹는 시간이나 쉬고 싶을 때, 즉 시간이 남을 때 가볍게 공부하였습니다. 경찰 헌법은 어느 정도 공식이 존재합니다.

cctv가 들어간 판례는 합헌이라든지, 이중처벌금지법과 관련된 판례에서는 위헌이 존재하지 않는다든지 약간의 요령도 필요합니다. 물론 이것도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기에 100% 맹신할 순 없지만 판례를 많이 접하다보면 파트마다 자신만의 공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헌법은 저나 주변사람들을 보더라도 기출 위주로 공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최대한 기출을 깊게 많이 풀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체력 37( 1000m 9, 100m 7, 악력 4, 윗몸 7, 팔굽 10)

 

20222: 체력 27, 필기 0.1배수 내 -> 1.6배수

20231: 체력 32, 필기 0.1배수 내-> 1.4배수

20232: 체력 37, 필기 0.2배수 내-> 0.5배수

 

경찰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체력입니다. 필컷으로 붙어서 체력으로 배수 안으로 진입한 경우도 많이 봤고, 저처럼 필기가 좋았지만 체력 때문에 완전 뒤집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체력만으로도 방어를 하고 뒤집기가 가능하기에 체력이 자신 있으신 분들은 50점을 맞겠다는 것을 목표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운동하신 분들이 아니면 체력은 금방 완성되지 않습니다. 단기간에 체력을 올리려다 보면 부상이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저는 처음 체력을 시작할 때 모든 종목에서 0점이 나왔고 운 좋게 필기합격을 했지만 그 과정이 짧아 27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윗몸과 악력은 잘 늘지 않습니다. 시간 아깝다 여기기보다 한 번에 끝내자는 마음가짐으로 운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저는 공무원 전문 체력학원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공무원 체력 준비만 전문적으로 하다 보니 부상위험도 적고 필요한 운동만 시켜주셨습니다. 어느 곳을 가도 좋지만 운동을 정말 못하고 시험에 적합한 운동을 하시고 싶으시면 대리님께 물어 보셔서 공무원 체력 전문 학원을 추천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집에서 하는 보강 운동

1000m, 100m (스쿼트 꾸준히, 이틀에 한번 2km씩 달리기)

팔굽혀펴기(하루에 120, 30*4set), 윗몸일으키기(하루에 200, 50*4set)

악력(철봉 매달리기 1*3set, 해머컬5kg 30*3set)

 

3. 면접

 

평상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만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 시사와 내 생각을 함께 녹여 내는 것이라 더욱 힘들게 느껴지실 수 도 있습니다.

우리 학원에서 모의고사가 끝나고 진행되는 하부르타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자신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하여 논리 정연하게 토론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면접 할 때 훨씬 수월 할 것입니다. 

또한 카카오톡 뉴스봇에 경찰 관련 키워드 알림 설정을 해놓고 매일 아침 받아 보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면접 기간 한 달 동안 모든 시사를 정리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꾸준히 경찰이 현재 무슨 활동을 하는지, 어떤 주제가 우리 사회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면 면접이 훨씬 편해질 것입니다 

 

4. 마지막 할 말

 

이건 안 나오겠지, 이 정도면 10점 받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두 번의 최불을 한 것 같습니다.

이 수기를 읽으시는 분들은 그런 안일한 생각 없이 한 번에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찰 시험은 한 번 시험을 칠 때 필기부터 면접까지 호흡이 매우 깁니다.

필기-체력-면접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놓지 않으면 수험기간이 길어집니다. 모두 마지막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최대한 자세히 적었지만 혹여나 궁금증이 있으신 분들은 학원에서 제 번호를 받아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처음 시작할 때 누군가가 저를 잡아줬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고 모르는 것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도움이 필요할 때 아는 선에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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