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8년 1차 경북청 채용에 합격한 김병국입니다.

두 번의 시험도전 중 마지막으로 이렇게 합격하게 되어 기쁩니다. 또한

도움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1.필기( 90 70 85 95 80)

저는 과목별 공부방법이라기 보다는 전반적인 공부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경찰 공부는 누가 더 똑똑한가를 평가하기 보다는 누가 더 많은 것을 아는가를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초기에는 익숙하지 않은 법과목 때문에 첫 시험 준비는 10시간 이상은 공부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시험을 준비하면서 아는 것이 많아 졌고 하루 공부시간은 6시간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머리가 좋거나 지능이 높아서 공부를 조금한 것이 아니라 학원에서 제시하는 하브루타(설명의 힘)을 잘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지식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하나는 내가 아는 지식과 내가 알 것 같은 지식, 이러한 두 지식을 구분하는 능력의 힘을 저는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공부시간에 많은 시간투자를 안 했던 것 같습니다.

이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은 하브루타(설명의 힘)를 통해서 내가 아는 부분을 설명하며 온전한 나의 지식으로 만들고 내가 설명하지 못하는 지식은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분 작업을 했다면 공부할 범위가 정해지고(저는 설명을 확실하게 했다면 그 부분은 반복횟수를 확실하게 줄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회독수만 늘리는 비효율적인 공부를 안해도 되고 상대적으로 모르는 부분을 보충. 반복만 하면 되기 때문에 체력 등 다른 부족한 부분에 투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체력(48)

체력은 필기를 커트라인으로 통과 했다면 역전할 첫 번째 기회입니다.

저는 필기는 커트라인으로 들어갔지만 상대적으로 경북청이 체력을 일찍 봤고 평소 체력을 준비했던 터라 경북청 체력일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 때문에 마지막에 남경평균 환산점수와 거의 4~5점 차이가 나서 상위권으로 역전하였습니다.

3.적성/면접

필기도 커트라인, 체력도 평균이라면 마지막으로 뒤집을 수 있는 것이 면접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이 합격에 미치는 영향은 막중하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영향을 극대화 할수 있는 면접학원이 저희학원이라고 생각합니다.

4.마지막 할말

EBS다큐에서 상위 0.1%성적의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을 비교한 실험이 있었습니다. 이 두집단은 지능, 부모의 소득 등 다른 요소에서는 차이를 안보였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는 능력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심리학에서 이러한 능력을 메타인지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이 하브루타입니다. 착각의 늪에 빠지시지 마세요. 애매한 것도 모르는 겁니다. 자꾸 설명하는 습관을 들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