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남 2014 2차 합격자 김상근 입니다.
우선 합격수기를 적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원장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2개월간 함께 고생한 분들도 정말 수고 하셨고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수험기간은 약 32개월 정도입니다.

-필기
처음 공부를 시작하고 약 1년간은 그냥 학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크게 공부에 임하지 않았습니다.
전역후 바로 공부를 시작해서 아무래도 마음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흐지부지 했던것 같습니다.

이후 1년간 이해 암기 반복을 통해서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이 점수가 상당히 올랐지만
(영어를 제외하고 80점 이상 선 에서 왔다 갔다 했었습니다.)
제 오만함으로 영어는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공부를 하지 않아 또 다시 1년을 허비 했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마지막 올해 1차에 영어 공부를 시작해서 1차시험은 사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약 8개월간 영어에 70퍼센트 정도의 비중을 두고 투자를 한 결과 2차 시험을 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 방법은 학원에서 이때까지 했던 영어 문제풀이와 시험지를 꺼내놓고 해석을 하며 모르는 단어는 무조건 암기 또 다음날 다시반복 숙달이되면 다시 진도를 나가고.. 무식한 방법으로 했습니다만 결국은 이해 암기 반복 입니다.

(항상 4~5개 맞았었고 공부 후 높지는 않지만 65점으로 통과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한번은 얻어 걸리겠지 같은 마음가짐은 전혀 도움이 안되는것을 느꼇고
안되는게 아니라 안한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원장님을 믿고 이해 암기 반복을 통해 모든 과목을 공부 하시면 빠른 필기 합격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체력
사실 필기를 계속해서 떨어져 별 준비를 하지 않았고 올해 중순부터 매일 꾸준히 운동을 했습니다.
악력은 문틀 철봉을 설치해서 매일 턱걸이를 하며 8~9점 가까이 키울수 있었습니다. 그 외 운동도 마찬가지로 꾸준히 했습니다.

하지만 체력시험 당일날 너무 의욕 과잉으로 부상과 악력기가 오류로 리셋이 되어버려 체력점수가 형편 없었습니다.

평소에 준비를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의 실수로 필기 합격후부터 발표일까지 하루도 마음편한 날이 없었습니다.

-적성 면접
사실 이부분은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원장님 말씀을 무조건 믿고 하시는게 맞습니다.
필기 체력 환산이 낮았기에 여기에 모든걸 걸 수 밖에없었고 다른 학원생들보다 개인적으로 투자한 비중도 컷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적성 당일에는 공부하던 내용이 나와 시간적으로 너무 여유로웠습니다.
면접준비를 하는동안 약 2달간 매일 아침 8시 30분에 자습실에와 저의 개인적인 공부를 하고
사람들이 올 때 마다 이야기를 하며 정리를 해 나갔습니다.

결론적으로 적성, 면접에 올인한 상태로 믿고 따랐으며 경남청 최저에 가까운 환산으로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이 형식적이라는 분들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제시하는 공부방법과 평소의 체력관리 이후의 면접준비등 모두 확실한 결과로 증명이 된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부할때의 마음가짐
처음 1년간 놀며 공부할때는 못느꼇지만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부모님과 주변사람들의 눈을 보는게 의지를 다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분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스스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고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이기적인 생각보다는 꿈꾸고 있는 자신과 믿어주는 주변사람들을 항상 생각한다면 저 처럼 오랜 기간이 걸리지 않고 빠른 합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