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5년 2차 경남일반여자에 최종합격한 조미송입니다.

먼저 합격에 도움주신 원장님, 교수님, 대리님, 주임님, 우리조원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저의 수험 개월은 11개월입니다.

저는 가장 먼저 매주치는 모의고사 중요성부터 언급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특별한 일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주 모의고사를 쳤고, 원장님 문자에 답도 하였습니다.
공부를 소홀히 한 주에는 모의고사를 치기 싫었지만 한번 빠지면 계속 안치는 습관이 들것 같아 쳤습니다.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연연해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정확하게 알고 맞추는 문제와 아닌문제를 나누어 다시보고, 틀린문제의 경우 그 문제 해설만 보기보다는 파트를 한번 더 보고 그 기억을 시험장까지 끌고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필기 : 이해-암기-무한반복! (국사:95 영어:80 형법:95 형소법:95 경찰학:95)

저는 항상 잠을 충분히 자야 모든 일을 잘해낼 수 있기 때문에 잠을 자는 시간을 억지로 줄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10시간에서 12시간 충분히 자고 대신 눈떠있는 시간에 딴 짓을 하지 않고 최대한 집중하여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려고 했습니다.

저는 누적복습과 무한반복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저는 강의를 녹음해서 쉴 새 없이 들었습니다. 가요를 들으면 항상 귀에 맴돌곤 하여 공부에 방해가 되는 것 같아 수험기간동안은 노래를 듣지 않았습니다. 대신 강의를 맴돌게 하기 위해 수업시간에 녹음을 하고 학원을 오갈때나 버스를 탈 때 그리고 잘 때도 그냥 틀어놓고 밤새녹음한내용이 흘러나오도록 하고 잤습니다. 저는 잘 때도 그렇게 틀어놓으면 머리에 남겠지 라고 믿었습니다.

영어, 국사는 그냥 습관처럼 눈떠서 보고 자기 전에 보고 자는 정도로 습관화하였고,

특히 영어는 학원단어장 외에는 보지 않았습니다. 특강과 문제풀이 수업 때 한 단어만으로도 벅찼기에 그 부분을 계속 누적 복습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국사 같은 경우도 학원시스템을 따르며 문제를 많이 접해 어떤 부분이 취약한지 파악하고 그 부분을 좀 더 중점적으로 암기하고 반복했습니다.

법 과목의 경우 저 같은 경우는 기출문제를 통해 반복을하는것이 빠르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출문제를 접하다 보면 어떤 파트가 중요하고 어떤부분이 많이 나오는지 저절로 알수 있고 어렵다고 느꼈던 부분도 점차 적응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답을 찾는 것이 아닌 기출문제 지문 옆에 하나하나 o,x를 치며 모르겠는 부분은 체크를 하고 이런식으로 봤습니다.

2. 체력 : 평소에 꾸준히!! (100m:9점, 오래달리기:10점, 악력:7점, 팔굽:10점, 윗몸:9점)

저는 필기시험 2주전까지 꾸준히 운동을 했습니다. 저는 필기는 컷에서 0.9점정도 높았지만 체력점수를 45점 받아 합격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체력준비를 꾸준히 해야 된다고 거듭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체력점수를 잘 받으면 면접을 준비하는대로 조금은 편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체력에 나름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학원을 들어올 때부터 원장선생님께서 체력의 중요성과 예전에 체력이 좋아도 이제는 아니라고 인정하라고 많이 말씀하셔서 2순환시작부터 기초체력을 쌓아나갔습니다.

처음 체력준비에 앞서 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자 스스로 테스트를 했을 때 100m는 17초대, 팔굽혀펴기는 0개, 윗몸일으키기는 25개정도, 악력은2점수준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당장 체력을 함께 병행했고, 처음에는 의욕이 앞서 몸살도 많이 났습니다. 하지만 점차 적응해나갔고 5월시 험을 목표로 3개월전인 2월부터는 체대입시학원에 다니며 체력을 다져나갔습니다. 그리고 체력이 늘수록 오히려 필기점수도 상승하는 효과를 봤기에 체력준비를 처음부터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번에 필기합격 후 체력준비기간이 일주정도의 시간밖에 없었고, 저는 체력준비하며 한 번도 당하지 못했던 약간의 부상으로 격하게 준비 하지는 못했지만 평소에 계속 준비해왔던 덕분에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꾸준히 체력준비를 하고 필합 후에도 평소처럼 운동하는 것이 좋지, 일부러 무리해서 더 많이 과격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특히 여자는 악력과 100m에서 점수가 많이 나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1차합격자 친구의 말을 듣고 레인보우악력기로 연습을 했고, 악력기무게는 56kg짜리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지만 꾸준히 할수록 좀 더 잡혔습니다. 악력연습은 악력기를 꽉쥐었다가 일정시간 지나서 풀고 이런식으로 해서 손에 물집잡힐 정도로 잡았는데 굳은살이 되고 나니 아프지 않아서 좀 더 잘 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3.인적성 및 면접 : 원장님만 절대적으로 믿고 따라가세요!

저는 우선 평소에 뉴스보기를 하고 중립적으로 자신의 견해를 가져보는 연습을 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님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고 따라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험기간에 가장 중요한 것이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것과 자신스스로를 믿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가 덜 된 것 같은데 이번시험에 될까? ‘ 라는 생각이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자신감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했기에 저는 항상 ’된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불안감을 헤쳐 나갔습니다.

항상 긍정의 힘을 믿고 모두모두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부 파이팅!!!!!!!!!!!!!!!!!!!!

끝으로 수험기간에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