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7년 2차 경남 일반남경 강승모입니다.
 

 
우선 많은 도움주신 원장님, 대리님, 선생님들, 그리고 면접 같이 준비했던 형, 누나, 친구, 동생들 마지막으로 항상 저를 믿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2년 입니다. 수기를 쓰다보니 처음 학원 왔을 때가 생각납니다.

그 때 선생님들이 학원에서 친구들 많이 사귀고 하면 장수한다고 2명의 친구만 사귀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것을 그대로 믿고 오티때 만났던 동생들 2명 하고만 연락했습니다. 

이것이 이해를 잘못한 예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람 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사람을 만나더라도 같이 공부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서로 도우라는 뜻이었던 것 같습니다.
 

 
1. 필기
 
한국사(70)  영어(85) 형법(95) 형소법(90) 경찰학(90)
 

필기 공부는 경찰관으로 기본적 소양이 되는지 확인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하신다면 모두 경찰관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전역하고 2개월 후 바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책상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 무리 하지 않고 책상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려나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할 때는 공부량을 많이 잡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1순환 부터 욕심으로 인해 수업을 듣고 그것을 다 복습하려고 책만 넘기면서 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렇게 하시면 암기가 하나도 되지 않습니다.

분명 모의고사를 치면 본건데 하면서 문제를 거의 다 틀립니다.

오티 때 원장님께서 해주신 말씀들 잘 기억하시고 욕심을 줄이고 공부를 하면 조금씩 달라지실 겁니다.

또한 게으른 마음에 녹음기를 사서 학원강의를 녹음해서 계속 듣기만 했습니다.

결국 성적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 때부터 친구에게 말로 이야기하면서 암기 했던 것을 확인하면서 공부를 하다보니 성적이 오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다보면 정말 하기 싫거나 안되는 날이 있을 겁니다.

저는 그럴 때는 휴식을 취하고 머리를 조금 식혔습니다. 휴식 한 후에 공부를 하면 더 잘되는 경험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 수기가 부족하지만 필요한 부분을 가져가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한국사>
저는 다섯 과목 중 한국사를 제일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모의고사도 높은 성적을 받아서 마지막에 공부하는 시간을 조금 줄인 게 이번 시험에서 점수를 낮게 받은 것 같습니다.

우선 한국사는 시대흐름이 중요 한 것 같습니다.

구석기부터 ~ 현대사까지 저는 정치적으로 이해를 한번 하고 그 다음 사회 문화를 암기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구석기 시대에 왜 수렵채집을 하였는지 왜 뗀석기를 썼는지  조선시대 사화, 예송논쟁, 호락논쟁 등 이런 일이 일어난 배경에 대한 이해를 먼저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암기를 하니 이런 이유 때문에 이렇게 되었구나라고 쉽게 암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부를 하다보면 정말 사회, 문화사 같은 경우는 이해가 필요 없고 무조건 암기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거기에는 두문자를 사용하여 암기하면 답을 찾는데 조금 유용할 수 있으니 선생님들께서 가르쳐주시는 두문자나 아니면 자신이 직접 만든 두문자를 활용하셔서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거두 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험 특징 중 하나가 사료가 많이 나왔는데 이제는 사료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영어는 정말 매일 해야지 영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일 아침 단어장 1part와 그리고 독해 4문제를 풀어 영어에 대한 감을 잃지 않을려고 노력했습니다.

문법은 기본수업을 듣고 평소 제가 알던 문법이나 숙어는 제외하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만 따로 정리를 해서 외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어의 경우에는 시중에 있는 단어장을 하나 사서 처음에는 모든 단어를 보고 그것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모르는 단어만 추려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a4용지에 정리해서 버스 타고 오갈때 항상 봤습니다.

독해는 분명 해보시면 자신에게 어려운 독해와 쉬운 독해가 있을 겁니다. 저는 그래서 독해를 하다 해석이 잘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형광펜으로 그어서 도치가 되서 그런건지 아니면 단어가 어려워서 그런 건지 문제점을 분석하고 다음에 똑같은 구조가 나올 때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국사와 영어는 원점수가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매일 하루에 2~3시간 정도는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형법>

형법의 경우는 재미는 있었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나눠서 공부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선은 기본 수업을 듣는 동안은 선생님께서 정리해주신 것을 바탕으로 머리 속에 한번 정리하고 그 후에 판례특강을 듣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형법 시험의 경우는 판례가 많이 나오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기본 개념이 안잡혀져 있는 상태에서 판례만 줄줄이 외운다면 성적이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문과 개념에 대해서 공부하고 왜 이렇게 만들어졌는지 한번 생각해보고 그리고 부수적인 부분을 암기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총론에서 학설을 공부하시면서 진짜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으 실 겁니다. 저 또한 학설이 수업을 들을 때는 이해가 됬지만 문제에 적용할 때는 어려워서 망설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나왔던 학설 부분만 정리 했습니다. 
 

 
<형소법>
 
처음 학원에왔을 때 다른과목보다 형소법이 가장 어렵고 힘들었습니다.

어려운 법용어와 절차 같은 것이 처음엔 이해가 잘 되지않았지만 계속 공부를 하다 보니 성적이 조금씩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형소법도 절차법이라 흐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사기관의 수사부터 재판기관의 판결까지 생각을 하시면서 공부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암기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겁니다. 거기서는 두문자를 활용해 암기하시면 답을 찾으시는데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경찰학>
 
경찰학은 이해하기보다는 그냥 암기 과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본 수업 잘 들으시고 시험에 나오는 부분을 잘 요약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계속 암기하시고 이해하시고 하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두문자를 따서 노래 가사 외우듯이 계속 말하고 반복하면서 외웠습니다.

 
2.체력
 
윗몸일으키기(6) 악력(10) 팔굽혀펴기(6) 100m(3) 1000m(7) 
 
 
저는 학원왔을 때부터 체력의 중요성을 많이 들었지만 군생활에서 체력 측정 때 항상 특급이여서 체력은 며칠만 준비하면 될거라 생각하여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년 간 불어난 제 몸을 생각치 못했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리하는 바람에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진짜 체력은 평소에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는 체력에 낮은 점수를 받아서 포기하고 내년을 준비할까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항상 불안하고 초조했습니다.

 
3.면접

면접은 정말 우리 학원이 최고 인 것 같습니다.

원장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겁니다.  

특히 안좋은 습관들을 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가르쳐 주십니다.

그 얘기에 대해 귀기울여 들으시고 그것을 고치려고 노력하셔야 됩니다.

사람은 정말 잘 안바뀝니다.

고집부리시지 마시고 좋은 점으로 고치셔야 합니다. 또한 시사와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시면 한결 편안하게 준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환산점수가 낮은편이라 면접에 모든 것을 걸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이야기를 할 때 제 솔직한 감정과 경험을 많이 넣어서 이야기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필기합격하시고 정말 면접으로 진짜 꼭 합격이 간절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원장님께 말씀하셔서 저에게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제가 했던 것에 대해서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환산 점수가 낮은 편이어서 마음을 비우고 좋은 경험을 하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안감을 보이면 면접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피해가 갈까봐 저는 무조건 합격할 거라고 항상 긍정적으로 말하고 다녔습니다.

또한 매일 아침 일어나 거울을 보면서 무조건 합격할 수 있다.

나는 이번 합격자는 내가 된다라고 수백번을 외치고 자기소개 지원동기 시사상식 등을 매일 아침 그리고 자기 전 거울을 보면서 연습했습니다. 이렇게 했더니 정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필기와 체력시험이 끝나면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 중 하나가 최합은 환산으로 결정되니 면접은 그냥 형식이다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 때문에 포기할까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과적으로 면접을 잘 준비해 역전을 했고 합격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체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처럼 맘고생 하지 마시고 체력 정말 잘 준비하셔서 꼭 편하게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할 말> 
항상 원장님께서 이해 암기 반복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너희는 내를 안믿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결국은 이 방법대로 한다라고 말씀하신게 기억납니다.

거기에 대해 저는 원장님을 믿는다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그 믿는 다는 것이 결국은 이해 암기 반복의 실천이었습니다. 아마 제가 생각하기에 학원생들 모두 이해 암기 반복에 대해서 알고는 계신데 실천하는게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꼭 실천하셔야 합니다.

성적이 잘 안나오신다면 원장님께서 오티 때 해주신 이야기를 듣고 다시 한번 생각해 공부방향을 잡아보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부하다보면 이 길이 맞나 이런 생각도 들고 정말 많은 잡념이 생길 겁니다. 그것 또한 합격의 과정이라 생각하시고 항상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시다 보면 합격하는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많은 정이 들었지만 아쉽게 같이 가지 못한 면접 준비한 친구들과 특히 우리 2조 막내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 동안 진짜 고생 많이 했고 부족한 저를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같이 가지 못한분들이 계속 생각나서 마음이 무겁습니다...하지만 경찰이 꼭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합격 시간은 다르지만 같은 꿈을 꾸고 있기에 우리는 현직에서 만날 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다들 사랑합니다!

이상 수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