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2020년 1차 경남청에 합격한 27살 박민현입니다.
제가 이렇게 합격후기를 쓰고있다니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겪었던 일들을 말씀드리고 조금 더 정확한 방법으로 공부하셔서 꼭 빠르게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제가 일행직을 준비할 때 처음에 정말 열정을 가지고 한번 죽어라 해보자 식으로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때 공부를 특출나게 잘한것도 아니었고 그냥 수험생활로 던져지니까 본능적으로 외우기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눈으로 봤습니다.
5과목 이 많은 양을 언제 다 외워...그냥 수없이 눈으로 보고 기출문제 풀다보면 머리에 들어오겠지 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새벽 4시50분에 일어나서 5시반까지 학원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아침사먹고 하루종일 그렇게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6개월을 했는데 그 이후로는 점수가 안나와주니까 안되더라구요 가면 갈수록 지치고 점수대가 80점이상 안정적으로 나온적이 없습니다.
1년반이 지나서 마지막 지방직을 치고 제가 그 때 왜 포기를 했냐하면 내가 1년을 더 공부하더라도 점수가 90점대가 나와주고 붙겠다라는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어설프게라도 한번 지식의 맛을 보고나니까 다른 일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 미련이 남아서 경찰준비를 하기로 마음먹고 경찰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6월 마산남부경찰학원에 와서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 지점이 된 원장님을 만났고 무조건 원장님이 시키는대로 해야지 딱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때부터 어설프게나마 이해-암기-반복을 해볼려고 했습니다.
그러고 한 2달정도 있다가 학원 자습실에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한국사 왕 업적은 모의고사나 시험에서 맨날 나오는건데... 그냥 이걸 한번 안보고 쓸 정도로 달달 외워볼까?'라는 지금의 저를 합격하게 만든 하나의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기본서의 모든 시대 한국사 왕 업적을 다른 노트에 요약해서 정말 토씨하나 안틀리고 다쓸정도로 외웠습니다.
그리고 그 주에 그것만 죽어라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그 주 토요일 진도별 모의고사에서 문제를 푸는데 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왕 업적문제가 훤히 눈에 보였습니다.
문제 읽고 푸는데 10초면 충분했습니다. 그 때 아! 이런식으로 5과목을 다 다져나가면 시간은 걸리겠지만 100%합격하겠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해는 남에게 그 내용에 관해서 선생님처럼 설명이 가능하면 이해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암기는 정말 안보고 말하거나 쓸 정도가 되어야 암기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과정을 거치면 반복은 1분도 안걸립니다.
왜냐하면 외운 페이지 첫 문장을 보는순간 사실 뒤에 내용은 다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단지 안까먹기 위해서 눈으로 확인해주는 작업일 뿐입니다. 반복은 제 기준으로 외운내용 일주일에 40번~50번 정도 반복하니까 한달정도 가는 수준으로 제 것이 되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반복은 그 외운 그 주 40~50번정도 하시면 여러분들의 지식이 됩니다.
필기
한국사-85점
한국사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본서 전근대사 근현대사 다 외우셔야 합니다. 당연히 양이 많죠 양을 나눠서 적게 잡고 암기 반복의 과정을 거치면 분명히 다 외울수 있고 생각보다 얼마 안걸립니다. 수험생은 본능적으로 외우기를 싫어합니다
그리고 외우더라도 외우고 싶은 부분만 외우는 경향도 있습니다. 기본서의 내용에는 중요하고 안중요하고의 차이가 없습니다 더 중요하고 그냥 중요하고의 차이가 있을뿐입니다. 지협적인 내용인데 시험에 나왔다? 그러면 그 내용이 안중요하다고 말할수없게됩니다. 특히 한국사가 그렇습니다. 중요한것부터 사이드범위까지 순차적으로 넓혀가며 다 외우고 반복하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70점
영어단어-아마 영어가 여러분들이 가장 큰 고민과목이고 점수가 잘 안나올것입니다. 근데 여러분들은 이때까지 학창시절 및 지금의 수험생활을 하면서 단어장 1권을 완벽하게 외워 보신적 있습니까?
내가 이 단어장에서 동의어까지 다 외워서 어떤 영어단어가 나와도 무슨 뜻인지 말할 수 있다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1권이 있습니까?... 아마 없을 것입니다 우리 학원에서 내주는 단어장이든 시중에 그 어떤 단어장이든 완벽하게 1권을 다 외우세요 그러면 합격하는데 영어단어때문에 걸림돌은 없습니다. 만약 그랬는데도 틀렸다면 나머지도 다 틀리는 문제이니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문법- 문법은 이해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수험생에게 내가 분사구문이 어떤건지 예시문장까지 들어가면서 설명하고 이해시킬수 있으면 완벽하게 이해한것입니다. 그런식으로 모든 문법지식을 이해하고 그리고 나서 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속에서 여러유형들을 익히시면 됩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있는 여러분들은 분사구문을 선생님처럼 기본개념부터 깊은 내용까지 남에게 설명이 가능하십니까? 안된다면 계~속 문법문제 틀리고 나서 정답지를 보면 아 이거네....왜 안보였지 진짜..ㅠㅠ 무한 반복하게 되실겁니다.
독해- 독해는 구문입니다. 구문실력이 기본적으로 뒷받침이 된다면 문장이 읽히실겁니다. 이번에 독해 어려웠습니다. 학원에서 아는 동생이 얘기해줘서 알았는데 알고보니 1차 영어독해지문들이 거의 다 ebs나 고등학교 모의고사에서 가져왔습니다. 가면 갈수록 아는 단어 더듬더음 찾아서 읽어서 맞추는 식의 독해로는 합격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구문을 꼭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형법-70점
아마 원장님이 형법은 조문을 판례에 대입하는거라고 들어보신 분들이 계실겁니다. 근데 형법 처음에 배우는 죄형법정주의 5가지를 알고 판례에 대입을 해봐도 도데체 어떻게 풀라는 거지?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사실 죄형법정주의는 처음에 배우는 내용이지만 정말 어려운 내용입니다. 그 범위는 정말 넓기 때문에 세세한 규칙에서도 죄형법정주의가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례에서 나오는 정말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이 된 죄형법정주의 내용을 찾아내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다른 부분들은 얘기가 틀립니다.
모의고사나 시험장에서 횡령죄나 배임죄 판례를 풀다가 처음보거나 모르는 판례가 나왔을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푸시겠습니까?
아는 판례가 나오는것이 사실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시험에서는 아는 판례만 내지 않습니다 모르는 판례가 나왔을 때 대입하는게 조문과 그 요건들입니다.
이번 시험에서는 학설들이 정말 많이나와서 제가 그 부분을 공부를 안했어서 점수가 낮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판례에서는 시험장에서도 조문으로 대입해서 처음보는 판례도 맞췄습니다.
형소법-90점
처음에 저는 이동진 교수님이 외계어 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1회독할때 당최 저게 무슨소리인지... 하지만 그냥 들으세요 교수님만 믿고 그냥 이해할려고 열심히 들으면 들립니다. 이해되는것만 골라내서 암기하고 반복하시면 됩니다.
우리학원 형소법 기본강의노트 한권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다 외우셔야 합니다. 그리고 조문판례특강 듣고 문풀들으시면 됩니다. 형소법은 처음엔 힘들지만 나중에 일정이상 실력이 올라면 점수가 잘 나올겁니다.걱정하지마시고 교수님 믿고 가세요.
경찰학-60점
2018년 6월에 처음 상담받을때부터 원장님이 경찰학하라고 하셨는데 저는 빨리 합격하고싶은 욕심에 일행직 준비하던 사회를 계속 선택과목에 하나 넣었습니다.
그리고 버티고 버티다가 2019년 2차치고나서 벽을 느끼고 경찰학으로 바꾸게 됩니다. 또 새로운 과목을 하나 시작하니까 너무 생소했습니다.
그래서 갈피를 못잡다가 2020년 1월 설날끝나고 이해-암기-반복 안하면 진짜 이번에 희망이 없다라는 생각에 그때부터 경찰학 및 모든 공부를 완전히 이해-암기-반복으로 돌리게 됩니다.
사실상 경찰학은 5개월정도를 공부했는데 이번에 정말 어려웠는데 점수대가 무난하게 나와준것 같습니다. 경찰학은 반복하지 않으면 안되는 과목입니다. 외웠으면 무조건 시간 쪼개서 반복돌려주세요
체력-43점
팔굽혀펴기65개-10점
윗몸49개-7점
악력-8점
100m-13.6초-8점
1000m 3분 41초-10점
제가 필기치고나서 1.6배수 정도였는데 체력 43점받고 가산점 5점 넣으니 환산점수상으로 0.4배수까지 치고올라갔습니다.
그만큼 체력이 중요하고 평상시에 하셔야합니다. 정말 평상시에 열심히 하셔야한다는 말 말고는 정답이 없습니다.
저는 악력이 처음 학원에서 기계로 쥐었을때 오른손 32kg 왼손28kg 나왔던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네손가락 끝으로 집앞에 운동장에서 철봉 매일 매달리고 악력기로 연습했습니다. 집 근처에서 꼭 달리기 하시고 팔굽혀펴기 윗몸 매일 꾸준히 하시면 반드시 오릅니다.
면접
면접은 우리 마산남부경찰학원이 전국 최고입니다.. 필기합격해보시면 알게 될 것이고 면접장 가보면 더더욱 알게 될것입니다. 원장님 믿고 하라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공부방법에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빠르게 합격하는 공부방법은 하나입니다. 이해-암기-반복
저도 한번에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바뀔려고 정말 노력했습니다.
공부방법은 이해-암기-반복인데 사실 그 이전의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하고 계십니까?
저는 경찰준비하면서는 정말 열심히 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공부오래끌면 사람이 지치게 되고 점수가 안나오면 자존감도 엄청 떨어지고 계속 버틸뿐입니다. 계속 악순환의 반복입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제발 우리 마산남부경찰학원에서 알려주는 공부방법대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 열심히 하세요 그러면 8개월~12개월 안으로 공부는 끝이 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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