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２００９년　１차　경남청에　최종합격한　강선아입니다．　

최종　합격한　것이　아직　실감나질　않네요　＾＾；　

저는　２００８년　１월　２일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１년　４개월의　수험기간이　있었습니다．

공부하다가　지칠　때면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았던　때가　떠오네요．

경찰이라는　꿈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에는　소질이　없어서　이야기가　두서없어도　이해해주세요～＾＾；

저는　경찰행정학과가　아니어서 　학원에서　정말　백지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또　주변에　아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관한　정보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원장님께서　제시하셨던　방법을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제가　합격하는데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한　５가지를　썼습니다．

먼저　최종합격　하는　그날까지　무한　반복하세요．　

학원을　다니면서　반복하는　것이　공부의　기본이라는　점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원장님께서　OT에서　제시하시는　공부방법의　핵심은　바로　반복입니다．　꾸준히　반복을　실천하신다면　합격의　문이　그리　멀지　않을겁니다．

학원생활에　충실하세요．　

１차　시험을　준비하기위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보내기　전까지　저는　학원수업을　한번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것이　공부하는　사람의　기본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일로　학원생활에　충실하지　않으면　그만큼　합격은　멀어집니다．

공부하기　전에　공부계획을　세워보세요．　일년계획→순환계획（２개월）→하루계획．　미리　공부계획을　세워두고　공부하는　습관이　그　시간에　집중을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주진도별　모의고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저는　따로　문제집을　구입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대신　매주진도별　모의고사를　빠지지　않고　쳤습니다．　모의고사는　내가　일주일동안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　안했는지　또　어떤　과목이　부족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치고　나서　틀린　문제는　내가　왜　틀렸는지　생각해보아야합니다．　실수로　틀렸다면　그와　같은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몰랐다면　그부분을　좀더　공부하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운동하세요．　

처음으로　형법수업이　있었던　날，　형법선생님께서　운동을　하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셔서　그날　바로　저는　헬스를　등록했습니다．　공부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운동하지　않으면　합격하기　전에　몸이　벌써　지치기　마련입니다．　운동을　하면　그날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고，　공부하는데　필요한　기초체력도　좋아지고，　다음에　체력검사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되니　일석삼조라　하겠습니다．＾＾

최종합격한　사람들을　보면서　어떻게　공부해서　합격한　것인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막상　합격을　하고　돌이켜　생각해보니　공부하면서　최선을　다한　하루하루가　쌓여서　오늘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경찰이　되겠다는　처음　그　마음으로　꾸준히　보람찬　하루를　보낸다면　분명　최종합격이라는　결과가　눈앞에　있을　것　입니다．

최종합격자　발표　２일　뒤에　바로　입교예정이라　공부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던　선생님들께　인사도　못하고　가서　아쉽습니다．　

꼭　다시　찾아가겠습니다．　

학원을　다니다가　궁금한게　있으면　대리님께　물어보곤　했는데　＾＾；　그때마다　자세히　가르쳐　주시고．．．＾＾　대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처음　공부시작　할 때　부터　최종합격하는　그날까지　살이　되는　충고를　해주셨던　원장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