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0년 순경 일반공채 1차 경기 최종합격자 문명운입니다.

합격수기를 작성한다는게 조금 쑥스럽기도 하지만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수있게 적어나가보겠습니다.

저는 2009년 3월 군제대후 첫 순환이 시작되는 3월2일부터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대략 수험기간은 1년정도 걸렸습니다.

1순환에 2개월과정이였고, 1년기간중에 10개월은 학원을 거의 빠지지 않았습니다.(나머지2개월은 특강들으면서 혼자공부.)

매일아침일찍 앞자리를 자리잡고, 가끔씩은 문열때도 오고했습니다.

수험생활에 있어서 가장 먼저 꾸준함이 중요했던것 같습니다.

제가 영어성적이 바닥을 칠때, 학원에선 학생들의 어휘능력을 높히고자 단어를 외우는 과정을 시작하게되었는데 저는 바로 신청하게되었습니다. 제게 가장 필요했던 과정이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어려워하는것이 영어이며 다른과목과는 달리 갑자기 성적을 올릴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틈새시장을 했습니다.

제가 단어를 외울때는 굳이 시간을 내어서 외웠던 것이아니라 통학을 했던 저는 30~40분동안 버스타고 다니면서영어단어를 외우게 되었고 다른사람들이 영어단어를 외울시간에 그 날 수업했던것, 그 전 시간에 수업했던것을 한번더 보게되었습니다.(다른학생들은 그날 영어단어칠때 매 쉬는시간마다 보곤했습니다.) 매 쉬는시간 마다 보았던게 아니라 점심시간에 한번 단어시험치기전에 한번 이렇게 봐왔습니다. 이렇게 매일같이 꾸준하게 했던것이 도움이되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저희학원이 가장 우수하고, 학생들을 생각하는 학원이라고 생각하기에 그리 오래걸리진 않았습니다.

서울에있는 학원을다닐까, 유명한 학원을 다닐까 고민하던때에 그저 가깝고, 아는사람도 있다는 것 하나때문에마산남부경찰학원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매주마다 시험치는 모의고사를 통해 우리학원이 얼마나 우수한지 또한 학생들을 위하는 학원인지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냥 학원을 다니다보면 그것이 얼마나 내게 도움이 되었는지를 깨닫기가 오래걸리지만 합격한 뒤 돌아보면 매주모의고사가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해 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후에 필기를 합격하고 나서 우리학원을 선택한것이 훨씬 훌륭한 선택이였다는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적성에서 부터 면접에까지 원장님께서 하나하나 신경써주시고, 고쳐주시는것이 얼마나 소중했는가는 최종합격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매주모의고사가 한순간에 만들어진것도 아니고, 그냥 지나칠것도 아니기에 어설프게 생각하지마시고 진짜 시험이다 생각하셔서 신중하고 의미있게 모의고사를 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 글을 읽으시는분이 학원생이라면 이 학원을 선택한것이 가장 옳은선택이며,

꾸준함과 겸손함을 갖추어 계신다면 언젠가 본인도 합격수기를 쓰고 있을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나 스스로가 포기하지않고, 꾸준히한다면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겁니다.!

p.s - 저는 모의고사치고나서 원장님께서 보낸 문자를 매주 저장했습니다. 그걸로 나를 다시 평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에 그 방법 또한 괜찮은 방법이라고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