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청에 합격한 김현진이라고 합니다.

수험기간은 8개월로 단기간에 합격한 편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똑똑하

다거나 공부를 잘한다거나 그런것도 아닙니다. 대학수능을 망치고 난

뒤 시험에 대한 두려움도 많았고 공부에 대한 의욕도 없었습니다. 하지

만 제 나름대로 이겨낼수 있었던 방법을 적고자 합니다.

글을 못적는 편이라서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공부방법이나 형법.형소법은 어떻게 공부해야 한다. 이런것들은 개인

별로 다르고 학원에서 시킨대로만 하면 되기때문에 언급하지 않겠

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수험기간동안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던 방법을 말

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공부하면서 항상 '오답노트'와 '시각화'를 중요시 하였습니다.

토요일 오전에 모의고사를 치고나면 항상 바로 오답노트를 만들어

서 틀린것들을 계속해서 외웠습니다. 1회독 2회독 3회독 4회독 동안 만

든 오답노트가 저의 가장 큰 무기였습니다.

A4 용지로 과목마다 분류해서 오답노트를 만들었는데 1회독~4회독으

로 갈수록 줄어드는 A4용지량과 작업시간이 저를 뿌듯하게 만들었습니

다. 처음 오답노트를 만들었을땐 5시간 정도 걸렸는데 나중에는 20~30

분정도로 줄어드는 시간에 너무 행복했습니다.

오답노트를 만들 뿐만 아니라틀린문제를 이론책에 체크표시 해두어서

한번더 보게끔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각화'란 것은 제 성적을 눈에 보이게끔 만들었습니다.

1회독때 첫진도 두번째진도 등등 과목별로 성적과 총점수를 적어서

제점수가 어떻게 되고있는지 보이게 하였습니다.

2회독이 되면 1회독때 그주 모의고사 진도 점수를 보면서 '무조건 이것

보다는 성적올린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절대로 성적이 떨어지지 않

습니다.

이렇게 하면 매주 최선을 다할수가 있고 노력을 하게됩니다. 저는 이

방법을 통해 최선을 다할수가 있었고 성적이 한번도 떨어지지 않았습

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자기 자신을 높이세요.

나는 머리가 안좋은 사람이다. 내가 이 많은 학원생들보다 잘할수 있

을까? 이런 생각 절대 하시지 마시고 '내가 최고다. 내가 이 사람들보

다 뛰어난 사람이다. 내가 더 집중할수 있고 더 노력할수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큰 자신감이 생깁니다.

힘들고 고단한 수험생활 이번에 꼭 끝내자는 다짐으로 최선을 다하셔

서 9월에 꼭 합격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원장님.대리님.최고의 교수님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