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10년 1차 부산청에 최종합격한 안미라입니다 +_ +

꿈에 그리던 합격을 하고

드디어 합격수기라는 걸 쓰게 되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ㅎ

저는 2008년 7월부터 학원에서 본격적으로 경찰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모의고사 치고 원장님께서 보내주시는 문자에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_ -;;

하지만 담담하게 받아 들이시고 더욱 더 열심히 하세요 +_ +

원장님 문자 무서워서 폰번호 엉뚱하게 적거나 빈칸으로 두지 마시고;;ㅎ

('욕심버려라'는 문자 오시는 분들, 꼭 욕심버리고 공부하세요. OT때 공부방법 들으시면 아실거에요ㅎ)

젤 중요한 건 무엇보다도 '영어'입니다.

하루도 거르지 말고 시간 정해서 꼼꼼히 보세요.

어렵다고 넘어가지 마시고요. 뒤에 가면 완전 후회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문법이 약해서.. 이정찬교수님 교재인 하드판 문법을 계속 돌려봤습니다.

이해안되면 무작정 암기라도 할 기세로.. 눈에 익힐 정도로 봤습니다.

독해는 하루에 5문제 정도.. 시간 맞춰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했고

영단어는.. 제가 정리하는 걸 귀찮아해서;;

정리되어 있는 책 한권을 사서 1시간에 한 단원씩 외웠습니다.

그리고 밥먹을 때도 보고.. 틈만나면 볼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세요.

그리고 형소법은 저희 학원 일일특강책과 기본서를 단권화시켜서 공부했습니다.

형법 역시 학원 판례특강책과 기본서를 단권화 시켰습니다.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단권화" 인 것 같습니다.

경찰학 같은 경우는

초반에는 장현철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내용을 중심으로 보고,

강의를 2,3번 반복적으로 들은 후에는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것 외에

다른 부분들도 훑어보듯이, 반복적으로 읽어봤습니다.

경찰학은 광범위해서.. 어느 정도 감이 온다면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는 내용을 중점으로 공부하고

나머지 부분을 훑어보는 정도로 공부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저희 "학원 모의고사"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꼭 학원에서 모의고사 치세요 +_ +

저 같은 경우는 집안사정때문에

몇개월정도 부득이하게 혼자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꼬박꼬박 모의고사 다운받아서 풀었습니다.

그리고 틀린부분은 꼭 오답노트 같은 걸 만들어서 정리하세요.

(저같은 경우는 기본서 비어있는 부분에 모의고사 문제 중 틀린지문이나 헷갈리는 지문을 O,X문제 식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꼭!! 원장님 믿으시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저는 이번에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꼭 원장님과 학원 교수님들을 믿으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원장님께 욕 엄청 얻어 먹습니다 =_ =;;;ㅎㅎ

왠만한 남학생들보다 더 욕 많이 먹었습니다 -_ -;;;ㅎ

저희 학원생들 합격수기를 보면

'원장님을 믿으세요'이런 말이 많이 있는데..

합격하기 전에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100% 이해가 갑니다.

정말.. 최종합격자 발표 공고문을 보고.. 거기서 제 이름을 봤을 때

대성통곡을 했습니다.

그 때 정말.. 원장님과 어리버리한 저를 챙겨주시느라 고생하셨던 대리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대리님 진짜 정말정말 감사해요ㅠㅠ)

아... 정신없는 제 합격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공부하셔서 다가 올 2차시험에 최종합격하여

합격수기 남길 수 있으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_ +

모두 화이팅입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