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차 101경비단 박지훈

안녕하세요. 모두 힘들게 공부하시는데 제가 합격수기를 올릴 자격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2009년 1월부터 마산남부경찰학원을 등록하여 총 1년 3개월 정도 수험기간이 되었습니다.

복학을 하여도 막상 열심히 학교생활을 할 자신이 없었고 놀고 싶은 마음이 너무 많았기에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전역 후 바로 학원에 등록하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다른 학원을 등록하거나 인강을 보았더라면 분명히 아직도 공부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학원을 다니는 동안에 꾸준히 공부를 하여도 6개월까지 모의고사의 점수가 변화가 없고 많은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몇 번이고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진심으로 무엇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기에 그만둘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만두시고 싶을 때는 한번 쯤 자기에게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생각 없이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힘든것인지 알고있습니다.

평일만은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하루종일 책을 보시길 바랍니다 습관이 한두달 안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철저하게 친구들과 노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죄의식이들어서 평일에 열심히 하게됩니다 말도안되는 소리같지만 열심히 놀면 그런생각은분명히 들것입니다.

평일에 꼭 놀아야하는 상황은 말은 안되지만 그 상황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때는 놀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노시면 놀고있지만 정말 재미가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노시길 바랍니다.

저는 기본서를 많이 읽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않아 경시모와 많은 카페에서 자료를 모은답시고 많은 시간을 허비를 하였습니다.

A4용지 몇천장은 프린터 한것같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것들은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모두들 학원에서 강의를 듣고 복습을 하고 모의고사를 친다면 공부를 느리게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혼자서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 많은 책장수를 넘기는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기억에 오래 남지않습니다. 기껏해야 2주정도인것 같습니다.

학원강의에 집중을 하고 복습을 하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분명히 내일 모레 시험을 친다면 혼자서 많이 보는것이 좋겠지만 한달정도 전까지는 학원수업과 복습을 하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이해안되고 외우기 짜증나는 것들은 주말에 친구들 바쁠때 이런것들을 공부하시고 평일에 한번더 보신다면 잘될것이라 생각합니다 뛰어 넘어가면 눈덩이 처럼 되어 있습니다.

모두를 외우지는 못하지만 물 흐르듯이 읽을 수 있게 만들어 두는 실력까지 간다면 공부는 편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기본서라고 말하는 것처럼 정말 기본서는 중요합니다.

다른 책을 보면 모르던것이 더 많이 이해가 되는것 같고 알게되는것 같지만 결코 기억에는 남지않습니다.

저는 실무책 기타 다른 책은 사보지 않았습니다. 학원 기본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그런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산남부경찰학원을 다닌다는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기에는 지금은 물론 무리일수있겠지만 차츰 행운으로 생각하실때가 올 것입니다.

가장 빠른 길을 놓아두고 느린길을 찾지 마시길 바랍니다.

시험은 분명히 운이 많이 따릅니다.

그러나 운만으로는 합격이 되지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한다는 생각도 없이 그냥 책상에 앉아 계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냥 책상에 오래 앉아 계시면 합격은 빨라 진다고 생각합니다 .

‘책상에 앉아있는 만큼 자기의 스펙이 좋아진다’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책상에 오래 앉아 계시는 만큼 분명히 보답은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

교수님들 대리님 그리고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 합격 수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