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2차 전의경특채에 합격한 윤일성이라고 합니다.

대략 10개월 정도의 수험생활을 하면서 힘들거나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원장님께서 좋은말씀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부분이 지금 생각했을때 가장 기억에 남네요.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대략 말씀드리자면 저는 일단 공부를 시작하기전에 그날에 계획을 세웠던 것 같습니다. 어떠한 방법으로 어떤식으로 해서 이렇게 결론을 내자. 이런식으로 계획을 세워서 실천했습니다.

항상 운동도 병행했습니다. 새벽 6시 정도에 일어나서 헬스장에서 1시간 가량 운동을 하거나 혹은 시간이 맞지 않을때는 밤에 운동을 하거나 항상 운동을 했습니다. 체력검사도 있고 또 지치지 않으려면 운동을 반드시 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월 화 수 목 금 배운부분들을 항상 그날 그날 복습을 했고 토요일에는 시험을 치고나서 책에다가 틀린부분에 대해 체크를 하고 이런식으로 제가 모르는 부분에 대해 매꿔나가는 식(중요함)으로 하니 틀린부분도 줄고 책을 빠른시간내에 볼수 있었습니다. 사실 공부방법은 정말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찾아나가는 것 같습니다. 

저의 공부방법을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일단 경찰학개론은 너무 난해합니다. 하지만 틀린부분들을 메꿔나가는 식으로 하다보면 책을 빠른시간내에 볼수 있게 됩니다. 수사는 문제풀이 강의가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책에서 언급하지 못했던 사소한 부분들 까지 볼수 있게 돼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던것 같습니다. 영어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심화강의가 좋은 것 같습니다. 심화강의를 들으면 주로 문제를 많이 다루게 되는데 실전감각을 많이 쌓을 수 있고 심화강의만 잘 듣고 반복해서 보신다면 문법이나 단어 독해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고득점을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형소법은 조문을 다독하면서 완전히 자기화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형법은 판례강의를 듣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책에 있던 판례나 혹은 책에 없던 판례까지 섭렵할 수 있어 자신감이 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이 몇일 남지 않았을 때는 책을 빠른시간내에 볼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지 자신감도 생기고 두려움 같은게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해야 하는 것 같고 모의고사 잘 쳤다고 해서 하루 쉬어주자라는 아니한 생각은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주중에 공부를 열심히 하였다면 토요일 하루정도는 자신에게 약간의 휴식을 주는 것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과라서 공부에 많이 힘이 들었지만 겸손한 자세로 항상 반복과 꾸준함을 가지신다면 그 누구라도 반드시 합격할 것입니다.

너무 진부한 표현이지만 제가 힘들때는 전 항상 부모님을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6시에 일어나시고 아버지는 저녁 늦게 들어오십니다. 저는 그때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서 부끄러운 아들이 되지 말자고 항상 저를 다독 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어떠한 것도 흐지부지해서 되는 것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이든 공부를 많이 했던 사람이든 정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합격하실거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합격한 것은 절대 제 힘은 아니라고 말해 드리고 싶네요. 원장님 대리님 그리고 모든 교수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