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저는 2010년 하반기 경남청에 합격한 김현철입니다.

이런 수기를 써보는 것이 처음 일단은 상당히 어색하군요~ ㅋㅋㅋ

제가 경찰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의경을 나와서 군생활을

함께 하는 친구 하나가 경찰 공무원 공부를 하고 일년도 안되는 기간 안에 합격을 하길래..

ㅋㅋㅋ~~ “ 요것 벼럿 아니겠구나?! ” 그런 생각으로 이 험난한 공무원의 세계에 발을

들었습니다.. ㅋㅋㅋ

첫날인가요~~ 경찰학 할만 하더군요... 수사.. 재밌었습니다.. 영어는 한국말이 아니라고만

알고 있었지요.. 형법과 형소법 흰 것은 종이이고 검은 것은 글이었습니다..

수업이 빨라서 따라가지도 못하고 학원에 아는 사람도 없어서 적응도 안되구요..

그때 저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래 이까이꺼 혼자 한번 해보지..”

하루 이틀 경남대 도서관에 가서 열심히 했죠~~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형법 과 형소법을 하루에 15장씩이나 보았어요...ㅋㅋㅋㅋㅋ

진도가 정말 잘나가더라구요~~ 하루에 15장.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그때 저는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일년~~~ 깨닫습니다... 이게 아니구나~~

그렇게 해서 남부경찰학원에 컴백 합니다..

일년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네고 나서 공부를 다시 시작 하지만 그게 맘처럼 잘되지

않았습니다..

원장님 께서 오리엔 테이션 때 말씀하셨던 공부 방법이 잘되지 않더군요~

조급함과 욕심 때문 이었습니다..

시간이 하루 이틀 지나가고 진도별 모의고사 성적은 오르지만 반범위나 전범위 모의

고사때는 성적이 쭉~~쭉~~~ 내려가고 ㅋㅋㅋㅋ 그때 원장님께 욕도 많이 듣고

혼자서 많이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다시 시작 했습니다...

일년 정도 넘어가니 수사와 경찰학은 어느정도 성적이 올라 오기에 뒤로 미루고

매일 과락 받던 영어에 좀더 시간을 투자 했습니다.. 학원에서 하는 2200제가

독해에 있어서 많이 도움이 된 것 같구요~ 문법 학원 모의고사 문법 문제를 따로

노트를 만들어서 매일 반복했습니다..

형소법은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한 과목인데요~~ 형소법은 절차 라서 내용도 중요

하지만 전체를 이해하기 위해 가지치기를 했습니다..

작은 서브 노트에 선생님께서 필기해 부분에 제가 공부한 것을 더해서 가지치기하는

모양으로 반복적으로 보았고.. 시험 막판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간절약은 물런이구요.. 형법 총론도 가지치기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좋은 것 같습니다...

제일 처음 나오는 신파와 구파가 나중에 공부하다보면 형법 총론 끝까지 연결되는 것을 알수 있을 것이니다.. 그리고 형법 각론은 저는 항상 o.x로 기억 했습니다...(좋은 방법은 아닌듯ㅋㅋㅋ) 그리고 무조건 3일 이상 반복 했구요..

공무를 잘 하셨던 분은 모르겠습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10등 이상을 해본 적이 없어서요.

원장님이 시키신대로만 하십시오~~

욕심을 버리고 무한반복 ~~~ 아마 그것이 가장 빠른 길일 껍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필기는 컷이고 가산점 2점에 체력20점

(경남청 기준으로 가산점은 평균 4점, 체력 28점)

ㅋㅋㅋㅋ~~~ 제가 어떻게 합격 했을까요?????

원장님을 믿고 따라야 합니다...

지금은 모르실껍니다... 잔소리 해대는 이상한 사람의 정체를~~~

하지만 필기 합격 후~ 인적성 검사할 때 아시게 될겁니다....

그분의 힘을요~~ 숭배하게 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