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올해 2010년 2차 일반 경기도 지방청에 합격한 수험번호 1801 김시현입니다 

어제 합격발표를 듣고서야 지겹웠던 책들을 내려 놓고, 머릿속에 맴도는 두글자 암기법들 (필공흉축 ,지필인탈혈 등..) 되새기면서 

모든것들이 추억이 되는 순간입니다

정확히 1년 5개월 만에 저는 합격을 했으며 아마 조금만 더 원장님의 공부방법과 저의 수준을 미리 알았더라면 조금더 일찍은 갈수 있었을것 같다는 씁쓸함이 먼저 듭니다 

저는 공부를 시작하기전에 먼저 합격 수기 부터 적어 두었는데, 지금 합격이 되고 나니 생각이 많이 바뀝니다 

제가 이말을 드리는 이유는 공부를 시작하기에 앞서 합격을 한다는 것은 믿어 의심치 말라는 자신감과 미래의 자신 모습을 늘 그리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해라는 것입니다 

글을 좀 길게 적어 올리겠습니다. 꼭 차분히 읽어 보시고 자신의 공부 스타일과 비교하여 접목 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저는 매일 한과목씩만 공부를 했습니다 . 학원 수업에 맞게 끔 하루에 한과목씩 ... 그리고 3회독 이상 수업을 들으신분들은 학원에 나오시는 것 보다는 

독서실에서 공부 하는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물론 매주 진도별 모의고사는 꼭 학원에서 보셔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자신의 위치와 수준 그리고 현재 공부 하고 있는 방향이 맞는 방향인지 혹은 다른 방향으로 새고 있는건 아닌지 깨달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의고사를 즐기십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노력의 댓가의결실을 맺는것이 모의고사입니다. 

문제의 유형, 자신의 노력에 대한 댓가 이자 원장님에게 자신의 위치를 보고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모의고사를 꼭 보셔야 차후 원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다시 한번 능률성에서의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풀었을때 틀린 지문들은 꼭 기본서에 옮겨 적어 두도록 하십쇼 

그래야 말을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자주 꼬으는지 익숙해지므로 실수로 점수를 잃는 일을 줄일수 있습니다

70점 후반 점수를 계속 유지 하는 순간 원장님으로부터 "헤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라는 듯한 뉘앙스의 문자를 받게 됩니다

이것은 인정을 받는것과 동시에 여기서 부터는 자신감으로 박차를 가할 순간입니다

조바심내실거 없습니다 저도 6개월 이상 60점대에 머물렀습니다만 항상 그럴때마다 다음주를 기약하고는 이를 깨물고는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다운 받아서 혼자 모의고사를 보는것과 학원에서 치는것이 같다는 안일한 생각도 하시면 안됩니다

그 분위기와 그리고 확실히 틀린것과 맞은것 아는것과 불확실하게 아는것은 학원에서 나온 점수와 채점이 정확한 것이지 혼자 한것은 정확한 점수라고 할수가 없습니다. 

또한

당장에 점수의 영향을 주지 않는 영어를 꼭 놓으시면 안됩니다 

2년 전만 하더라도 영어는 과락만 면하면 된다르는 생각이 있었고 실제로 그러 했었으니 현실을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유능한 학생들이 경찰공무원공부에 발을 들인 지금은 영어에서 75점 이상 받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합격이 조금 어렵게 되었습니다

기초 영단어,학원의 문법 수업. 귀에 들어 오지 않더라도 거기서 나오는 포인트 하나씩 하루의 수업때 한시간당 하나씩만 가져간다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수업에 꼭 임하도록 하세요 

독해는 이정찬 영어선생님책이 어렵다면 조금 쉬운 독해 책을 사서 자신이 해석 할수 있는 수준부터 따로 시간을 내어 공부를 하여 할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을 거기서 얻어오고

학원에 독해를 통해 흐름을 얻어 가시는 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학원 수업 들으면 손을 놓을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이거 중요한 부분입니다

영어를 꼭 놓으시면 안됩니다 

하다 하다 안되면 영어 해야지 하는 순간 이미 6개월에서 1년을 더 걸리는 효과만 생길뿐입니다

할때 꾸준히 하셔서 나중에 낙방을 하더라도 다시 한번 더~ 라는 마음이 아닌 특정 과목의 투자를 더 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편식을 하신겁니다.. 꼭 골구로 드셔야 합니다 영어는 1문제당 1점이고 형법은 3점이고 이런게 아닙니다

모든 하나에 1점 똑같은 것이기에 형법에 부담을 가지는 만큼 영어에도 가지시기 바랍니다

원장선생님 문자가 매주 온다면 그걸 저장 시켜 놓고 힘들때 처음부터 읽어 보도록 하십쇼

그걸 읽다보면 오기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저는 상당히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제가 저장된 원장님 문자 55개임)

마지막으로 꼭 부탁 드리고 싶은것은 

여러분은 예비군 훈련장에 온것도 아니고 학교 수업을 들으러 온것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사회에 나와서 꿈을 가지고 꿈을 이루기 위해 돈을 투자를 해서 저희 학원을 선택하신것이므로

저희 학원을 선택하신이상 학원의 시스템에 충실히 하시길 바랍니다 

안일한 생각으로 오셔서 시간만 허비하고 다른길로 가시기엔 지금의 기회가 나중에 많은 후회를 가져다 줄것입니다 

(저희 학원은 원장님의 교육철학이 있은지라, 원장님이 학생들에게 숙이지 않습니다. 즉 방탕한 생활이거나 남에게 해가되는 등 문제가 발생시에는 경고후 그래도 안되면 환불을 받으면서도 퇴학조치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배우러 오신 분들인 만큼 항상 겸손하게 하나라도 더 얻어 가시고 현명하게 남들보다 더 얻어가시는 지혜를 가지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경찰 공부는 일반 공무원과는 틀리게

영어를 제외하고는 모든 사람들이 처음부터 시작하는 공부이기때문에 원래 공부를 잘했고 못했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험개월 1년이면 합격한다는 말은 모두 백지인 사람들을 기준으로 한것이기에 똑똑한 케이스에 있는 특별한 사람이 그렇고 일반적으로 3년정도 걸릴거야 

라는 생각.. 분명히 틀린것입니다

이정도만 적겠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여러분들도 꼭 꿈을 이루시고 공부와 기본 소양까지 모든것을 얻을수 있는 저희 학원에서

나중에 이 글을 후배들에게 남겨야 될 사람은 여러분들이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임해주시길 바랍니다

정말 합격 힘든게 아닙니다 

열심히 하셔서 실무에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