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010년도 101단 2차 최종합격한 수강번호 1804 박종욱입니다.

다들 한가지 목표를 향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모두들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그 고통스러운 과정을 잘 알고있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처음 공부를 시작하면서 가졌던 목표를 생각하면서 꾸준히 공부해간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막상 합격수기를 쓰려니 하고싶은 말이 생각이 잘 안나고, 무지하게 쑥스럽습니다.

일단 자신만의 공부방법이 다들 있겠지만, 그렇게 공부는 하되 고집을 부리면 안되는거 같습니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스타일은 다를수 있기 때문에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하고 말은 못하지만 그래도 제 생각에는 학원에서 가르쳐주신 방법이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생들이 공부를 하다보면 불안한 마음이 많이 들기 때문에 이책 저책 많이들 사서 보고, 문제집도 따로 사서 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건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이책의 내용은 이런데 저책의 내용이 달라버리면 수험생들은 혼란스러워 질수밖에 없을겁니다.

학원에서 들었다시피 책은 한과목당 기본서 한권이 제일입니다.

그리고 그책을 계속 반복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도 공부하다가 오늘 하려고했던 분량을 채우고나면 그 부분을 반복해서 다시 보고 또 보고 계속 해야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쉬운게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참고 반복해서 본다면 생각이 안날래야 안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문제집을 사서 많이 풀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를 풀면서 얻는 지식도 많이 있겠지만 지금 우리 학원에서는 매주 실시하는 모의고사 시스템이 워낙 잘 되있기 때문에 문제를 풀면서 공부한다는 게 그렇게 효율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또 학원 모의고사때 푸는 문제 수로만 쳐도 왠만한 문제집 몇권은 풀어보는 것과 비슷할 겁니다. 그것도 문제는 선생님들이 엄선해서 내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문제지보다 문제의 질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경찰 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학원을 믿는 것입니다.

전국 어디에도 우리 학원처럼 시스템이 잘 잡혀 있는 학원이 드물 것입니다.

학원만 믿고 하면 합격할 수 있겠냐 이렇게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정말 미친 척하고 학원에서 하라는대로, 원장님 말씀대로, 그렇게 공부 해보세요. 반드시 합격할 겁니다.

그때서야 학원에서 하라는 대로 공부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잘 알게 되실 겁니다.

반신반의 하시겠지만 정말 내가 미쳤다 생각하고 학원 따라가세요.

절대 후회할 일은 생기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장님이 항상 하시는 말씀. 겸손하세요. 수험생이 거만해지면 안됩니다. 자신감을 가지는 것과 거만한 것은 완전 다릅니다.

자신감은 수험생활 중 용기와 활력을 주겠지만, 거만함은 나태함만을 가져옵니다. 절대 겸손하세요!

부족한 합격수기지만 읽어 주셔서 갑사합니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이루고자 하는 꿈 반드시 이룰거라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