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8년 1차 101단에 합격한 이준우 라고합니다.
제가 쓴 합격수기가 많은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최대한 정성스럽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재 24살이고 수험기간은 총 1년입니다.
저는 학원책으로만 공부했으며 기본강의는 1순환만, 특강을 자주들었던 편입니다.
독서실에서 혼자 공부를했었고 집에서 통학하였습니다.
<필기점수> 국사(90) / 영어(75) / 형법(100) / 형소법(100) / 경찰학(50)
저는 과목별 공부방법보다는 저만의 공부팁을 소개해드리고싶습니다.
저는 이해-암기-반복 모두중요하지만 반복이 제일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 그래서 저는 반복노트라는 것을 만들어서 항상 암기한 것을 잊지않기위해 반복했습니다.
5과목을 공부하며 암기하다보면 그날 제가 뭘 암기했고, 뭘반복해야하는지 잊을때도있습니다.
그래서 암기를 했다싶으면 이 노트에 방금 암기한 것을 모아놓고 계속 본다는 개념입니다.
예를들어 공작단계는 지령-계획-모집-훈련-브리핑 이라고 암기했다면 반복노트에
공작단계----------------------------------------------지령-계획-모집-훈련-브리핑
이라고 적어놓고는 반복노트를볼 때 공작단계 부분에만 시선을두고 다시한번 공작단계가뭐였지 라고 떠올려보며 반복하는것입니다.
이렇게 반복노트를 활용하면
-하루에 다양한과목을 공부하며 암기햇어도 그날 암기한게 반복노트에 모여있어 뭘암기했는지 한눈에 볼 수 있고 일일이 그과목책을펴서 다시 보지않아도 되어 시간을절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반복노트를 하루에 공부시작전, 점심먹고난후, 저녁먹고난후, 공부마무리하며 하루에 총 4번을 봤고 1주일 단위로 끊었습니다. 그렇게하면 1주일동안 암기한걸 반복하는데에 10분정도가 소요되고 하루에4번 1주일 반복을하면 암기한 것 하나를 1주일동안 28번반복하게되어 장기기억상태로 가는데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 효자과목이 불효자과목이 될수도있습니다.
->저는 법과목들이 저의 효자과목이었습니다. 6개월을 공부하고 친 시험에서 형법(70)형소법(95)경찰학(95)점을 맞아서 나름 자신이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시험까지 법과목에 투자하는시간을 대폭줄이고(특히 경찰학) 공통과목에 집중을했었는데 그결과 이번 시험에서 경찰학을 50점맞았습니다.. 물론 공통과목도 점수가 올랐긴했지만 평소 안일하게생각했던 과목에서 많이 낮은 점수를받아 최종합격하는 그순간까지 제 발목을 잡았었습니다. 다들 한과목이라도 안일하게생각하지말고 고루고루 시간분배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3. 저의 공부 패턴에 관하여
-> 저의 하루 평균 실공부시간은 12시간이었고 점심시간은 12시반부터 1시반까지, 저녁시간은 6시반부터 7시반까지 점심시간저녁시간 딱 정해놓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3주에한번 여자친구를 만나는 날 외에는 쉬지않고 싸이클에맞춰 공부했습니다.
독서실도착해서 점심먹기전까지는 매일 영어를하였고 저녁먹고 집갈때까지는 매일 국사를하였습니다. 그리고 월목 오후에는 형소법, 화금 오후에는 형법, 수토 오후에는 경찰학, 일요일오후에는 평소 부족한 과목에 더 투자했습니다. (저는 형법)
저는 매일 집에서 독서실까지 15분거리를 자전거를탔고 11시반쯤 집에와서는 꼭 30분동안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하고 잤습니다. 6과목이라생각하고 저처럼 30분이라도 매일꾸준히 체력에 투자하시면 좋을거같습니다!
4. 무언가를 얻으려면 무언가를 포기해야한다 라는 생각
-> 저는 이말을 정말 맹신하는 사람중 한명이기 때문에 합격이라는 큰 것을 얻기위해서 sns삭제 , 4년동안해온 게임아이디 삭제 , 웬만하면 친구만나지않기 등 제가 소중히했던것들을 포기했었기에 지금 이 수기를 쓸수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합격하고나서 sns도 다시시작했고, 게임아이디도 새로만들고, 친구들도 자주만나고있습니다. 이 글을 읽고계신 분들도 공부외에 달콤한것들을 포기하기힘드실테지만 포기가아니라 잠시 미뤄둔다 라고생각하고 지금당장은 열공하셨으면좋겠습니다.
5. 저는 진도별이든 전범위든 모의고사는 한번도 빠짐없이 쳤습니다.
-> 저는 우리학원의 가장큰 메리트중 하나가 이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공부하시면서 제대로 공부하고있는게 맞는지, 이길로가는게맞는지 정말 많은 의문이 드실텐데 그에대한 해답을 찾는방법중 하나가 이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등수표를 보면서 저보다 윗등수를 차지하고있는 분을 경쟁자를 만들었습니다. 물론 얼굴도 이름도 제대로모르지만 꼭 이겨보겠다는 생각으로 매주공부하고, 시험치고, 실수하거나 틀린부분에대해서는 자책도하고 제자신에게 실망도 많이했었습니다. 그렇게 제자신을 채찍질 하다보니 실수는 줄어들었고 성적은 계속해서 올랐던거 같습니다.
제자신에게 너그럽다면 안일해지고 나태해진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자신을 발전시키는 방법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체력점수> 40점
윗몸일으키기(8점) / 팔굽혀펴기(8점) / 악력(6점) / 100M달리기(8점) / 1000M(10점)
-> 평소에 30분동안 매일 체력에 투자했던터라 수월할줄알았는데 진짜 힘들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체력학원다니면서 준비하는동안 온몸이 뭉쳐서 움직일수도없었습니다.. 그리고 악력은 정말정말 단숨에 안느니까 꼭 악력기 들고다니시면서 준비하셔야합니다!!
혹시 101단 준비하시는분들은 체력에 집중 많이하셔야할거같습니다. 40점이면 일반공채에선 낮은점수는아니지만 101단에선 40점이 아주지극히 평범하고 오히려 낮은 점수일수도 있습니다. 실기장에서도 완전 FM으로 보기 때문에 요령터득보다는 정말 자세하나하나 신경써서 준비하셔야할거같습니다.
<면접>
-> 아직 필기도 통과못했는데 무슨 면접이야 하시는분들..
꼭 하루에 뉴스 헤드라인이라도 읽어보시는거 적극 추천합니다!
아무 상식이나 지식없이 면접준비시작한다면 정말 저나 다른 동료들처럼 엄청 힘들고 고통의 하루하루가 되실겁니다 ㅜㅜ
<마지막 할말>
모든게 마음먹기에달렸습니다.
내가힘들면 다른사람도 힘드니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서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시길바랍니다!!
혹시 101단 준비하시거나 다른거 궁금한거 있으신분들은
010-5478-9744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합격수기 쓰는 이날까지 정말 많은 도움주신 마산남부경찰학원 원장님과 선생님 그리고 대리님에게 감사하다는말씀 전하고싶고 다음기수에는 꼭 들어올 근탁이형, 동형이형, 원재형, 영준이형, 성우형, 강은지누나, 박은지누나, 진영이누나, 재윤이에게 힘내라고 전하고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