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8년 2차 경남지방경찰청에 합격한 강동윤 입니다.

우선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처음 공부방법 뿐만 아니라 최종관문까지 이끌어주시고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게 해주신 원장님과 대리님 그리고 모든 교수님들에게 감사하다는말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면접에서 저를 보다 성장하게 해준 모든 동기들 감사합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2년이며 학원에서 6개월간 수업을 듣고 그 후 따로 추가적으로 인강 듣지않고 집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영어 be동사도 모르고 시작했기 때문에 제가 합격을 했다는 것은 남부 가족분들 또한 노력하면 반드시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단,  원장님 말씀대로 이해 - 암기 - 반복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필기 (한국사-90/ 영어-75/ 형법-85/ 형소법-90/ 경찰학 80)

<한국사>

-한국사는 흐름이 중요하다고들 알고 계실겁니다. 저 또한 그 '흐름' 이라는 감이 오기 까지 2순환이 걸렸고 그 후 조금씩 속도가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전근대사 + 근현대사 암기의 반복입니다.

저는 학원 3순환을 마무리하고 혼자 정말 수 없이 회독을 했고 1년의 공부 뒤에는 저 혼자만의 한국사 노트를 만들어서 정말 제가 기억이 조금이라도 가물가물한 내용을 정리하여 전,근 현대사 노트(16장 분량정도)를 만들고 매일매일 노트를 1회독하였습니다. 

그 후 문제를 풀면서도 처음 접한 내용을 계속 추가하였고 3주마다 주말 하루는 한국사 책을 1회독하여 처음부터 꼼꼼히 기억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근현대사 파트는 연도별로 정말 세세한 부분 까지 정리하여 암기하였습니다. 정말 끝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 없이 회독을 하고 정말 이 책을 버려도 될 것 같다고 생각 들 때 하루에 1회독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노트를 만드셔서 공부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저는 사료집을 따로 사서 공부했습니다. 저는 사료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사료문제에서 고득점이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단어는 따로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냥 매일매일 달고 사시면 됩니다.

저는 영어수준이 딱 초등학생 수준이었습니다. 생활적인 기본 단어도 모를 뿐만 아니라 'am are is was were' 당연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be동사인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학원에 기초강의를 들었지만 그것도 제가 못따라가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저는 영어만큼은 정말 어쩔 수 없이 교수님과 상담하여 인강을 들었습니다. 영어 인강 3개월을 듣고 독학을 했고 3개월은 과외를 받아서 문제푸는 요령을 익혔습니다.

문법 - 저는 문법은 우선 암기와 반복을 통해 저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암기만 한다고 절대 되는것이 아니었습니다.

문제속에서 적용을 하지 못하고 문제 속에서 파악하지 못한다면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법은 정말 많이 풀어보셔야 합니다. 또한 문제를 풀면서 계속 추가하셔서 공부하셔야합니다. 현재 18년 2차 영어시험 난이도가 전보다 많이 올라갔고 유형 또한 수능 유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유형에 대비하신다면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독해 - 독해는 '감' 으로 푸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또한 빠른 해석을 위해 대충대충 흐름 파악하고 넘어가신다면 큰 실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독해는 많은 문제를 푸는 것 보다는 하나의 독해 지문을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하였고 그 후에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속도를 올리면서 해석이 안된다 싶은 날에는 다시 속도를 늦춰 해석해 나가며 조절하다 보니 자연스레 실력이 올라갔습니다. 또한 독해는 첫 줄, 연결사 뒤, 마지막 줄에 많은 힌트가 있기 때문에 절대 쉽게 넘어가지 말고 그 부분을 다시 정확히 확인해 보신다면 답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법>

-법과목 또한 공통과목 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통과목에 치우쳐 법 과목을 소홀히 한다면 절대 좋은 점수를 얻지 못한다 생각합니다. 또한 1타강사 찾아 인강들으러 가야겠다라는 생각은 절대 가지시지 마시고 주변에서 그런 말을 듣더라도 그렇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남부학원 교수님들 또한 1타강사 못지않게 정말 잘 가르치시고 좋은 점수를 낼 수 있도록 항상 힘써주십니다. 저는 학원강의만 듣고도 17년 2차 때 100/100/95 점수 받았습니다.

<체력>

-100m(5점) 1000m(8점) 악력(7점) 팔굽혀펴기(8점) 윗몸일으키기(8점) 총점 36점

우선 체력은 정말 생각하시는 그 훨씬 이상으로 중요하고 또 중요합니다. 필기시간 투자하는 것 만큼 하루에 최소 1시간 정도는 꾸준히 운동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웨이트 트레이닝이 아니라 윗몸, 팔굽, 악력 연습을 하셔야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심한 허벅지 부상을 얻어 실기장에서 백미터를 뛰다가 정말 크게 넘어졌었고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습니다. 부상 정말 조심하시고 준비운동, 마무리 스트레칭 절대 빼먹지 말고 하셔야 합니다.

<인적성 및 면접>

-인적성 및 면접은 제가 말씀드리자면 모든 합격생 수험후기에 나와 있듯이 그냥 원장님 믿고 하라는 것만 잘 하고 고치라는 것만 잘 고치시면 당일 현장에서 얼마나 타 학원생과 비교가 되는지 얼마나 본인이 빛을 바라는지 실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 할 말>

-저는 정말 여러분들께 '할 수 있다' 라는 것을 말씀 드리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분명 개인마다 노력의 기준과 공부의 기준은 다르지만 자신을 믿고, 자신이 가장 열심히 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는 빨리 합격했네',  '1년도 안걸려서 합격했네' 이런 말에 신경 쓰면서 시간낭비 하지마세요. 

본인도 합격 할껀데 왜 그런 말에 신경쓰면서 스트레스 받습니까.

저는 고등학교 성적 국어는 6등급 / 영,수는 8등급 이상 맞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제가 합격할 수 있었다는 것은 여러분 또한 포기하지 않고 지금처럼만 열심히 하신다면 반드시 자신의 목표, 꿈을 이룰거라 확신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