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2018년 1차 경기남부청에 합격한 지영석입니다.
먼저 많이 부족한 저를 일깨워주시고 가르침을 주신 원장님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교수님들과 대리님,주임님, 함께 공부하며 동고동락한 모든 수험생분들에게 감사합니다. 특히 원장님께서 저에게 말씀해주신 모든말들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수험생활을 하면서 느낀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수험기간은 11개월이고 하브루타를 시작한 총 9개월간 단 한번도 빠지지않고 하였습니다. 1년미만 단기간에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배경은 단연코 하브루타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장에서 시간이 20분 넘게 남기고 모든 과목을 다 풀었습니다. 하브루타를 통해서 확실하게 암기하고 아는 것이 당연한 부분들이 쌓이면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한국사-95/영어-80/형법-95/형소법-100/경찰학-65
필기
저는 하브루타를 통해 성적이 정말 많이 올랐습니다. 5과목 모두 각자가 이해하신 부분들이 다르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이 모이게되면 정말 큰 시너지효과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학원교수님 수업시간에 집중을 최대한 하시고 모르는부분은 즉각 쉬는시간에 자꾸 찾아가셔서 해결하셔야합니다. 수업집중이 배경이 되어야합니다!
한국사(95):처음에는 전체적인 이야기와 흐름을 파악한 뒤에 끝에는 정말 회독수를 높이는쪽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즉 계~~~속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파트를 펴서 책을 보기전에 눈감고 머릿속으로 그려가면서 공부했습니다. 반복을 계~속하니까 책 몇 페이지 어느위치에 있는지까지 슥슥 그려졌었는데, 희미한 부분은 빨간색형광펜으로 체크하면서 다음페이지 넘어갔었습니다.
그러다가 날 잡아서는 빨간색 칠해져 있는부분만 계~~속 반복했더니 성적이 쑥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해암기반복을 하브루타를 통해 계~~속 쉬지않고 말했습니다.
말을 한 부분은 말을 했기 때문에 기억이 오래가고 말을 하다가 틀리면 틀려서 부끄럽기 때문에 기억이 오래가고, 그냥 이해가 안되서 무작정 외웠던 부분은 다른 분들이 설명해주시는걸 듣고 이해가 되서 또 기억이 오래갔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하나하나 쌓이게 되어서 고득점 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80):영어 또한 하브루타를 통해 계~속 현재완료 수동태 시제 가정법 등등 듣다보니 나중에는 당연하게 되는 부분들이 쌓이면서 시험장에서 잘 풀었던 것 같습니다. 단어 숙어 생활영어 독해 등등은 스스로 암기를 해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한다면 좋은점수 받으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형법(95):죄형법정주의 정당행위 정당방위 상경,실경 절도 사기 횡령 배임 뇌물 공집방 위증,무고 이런식으로 정~말 중요하고 나와도 여기서 꼭 나오는 파트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그다음 중요한 파트 늘려나가고 이런식으로 했고 마지막에는 전 범위 빠르게 회독 수 계속 높였습니다. (하브루타 하시면 공부방향을 잘 잡으실 수 있습니다. 성적 높으신 분들에게 물어보면 되니까요!)
형소법(100):헌법규정 수사 수사종결 공판준비 공판 등등 절차를 나누어서 이해하면서 공부했습니다. 하브루타에서 설명하면서 말을 많이 하다보니 성적이 좋게 나왔던것 같습니다. 특히 형소법에는 예외사항이 중요합니다. 그런 예외사항들을 잘 정리하시고 하브루타를 통해 서로 공유하며 설명을 해보고 또 설명을 듣다보면 고득점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경찰학(65):점수가 형법보다 원점수 30점이 낮지만 조정점수는 5점밖에 차이가 나지않습니다. 원점수보다 조정점수가 더 중요합니다! 경찰학 경우에도 회독수를 높여서 보고 또 보고 또 보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하브루타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해야겠다 하지말아야겠다하는 결정은 스스로 내리는것이기 때문에 더는 말을 못하겠지만 제가 단기간에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하브루타 덕분입니다. 하브루타를 하면서 저는 스스로 공부할때도 아! 이 부분 어떻게 설명하지? 스스로 되새기면서 속으로 설명도해보고 그렇게 공부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수험생이지만 학생의 입장에서 공부하기보단 선생님의 입장에 서서 어떻게 하면 설명을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보니 기억에 오래갔습니다.
체력
팔굽:10 윗몸:8 악력:8 100M:9 1000M:10 총 45점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필합자와 떨어진 사람과의 환산차이는 많이 나지만 필합자들끼리는 환산점수가 많이 차이나지않습니다. 특히!! 여경의 경우에는 필합자체 컷트라인이 높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차이는! 체력점수입니다. 학원에 있는 센서기 자주 측정해 보시고 꾸준히 운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실내종목은 공부하면서 개인적으로 꾸준히 했었고 달리기는 토요일 모의고사 끝나고 같이 공부하는 형들이랑 경남대운동장에 가서 측정하는 식으로 운동하였습니다. 꼭꼭 운동하셔야합니다!! 자세는 무조건 FM으로 하셔야합니다.
팔굽(10):바닥에 가슴이 닿고 팔을 쭉 핀게 하나! 로 카운트 하셔야하고 한국사 공부하다 다음과목으로 넘어갈 때 즉, 과목변경하실 때 실내 어디서든 팔굽혀펴기 쫙! 하고 하는식으로 자주자주 하시면 좋습니다.
윗몸(8):체중이 조금 나가시는분들은 윗몸이 많이 힘듭니다. 허리도 아프구요. 체중을 조금씩만 감량을 하시고 너~무 자주하기보다는 팔굽이 만점이 나오면 윗몸도 같이 따라오르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방치하시진 마시고 무리안가실정도로 하셔야 합니다.
악력(8):같이 공부하던 형이 악력기 자주자주 쥐었다 폈다하는거보다 한번 꽉! 쥐고 버티는 식으로 하면 빨리 는다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특히 왼팔 악력!!! 신경 많이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0M(9):토요일 모의고사 끝나고 경남대 올라가서 100미터 측정하곤 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측정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000M(10):엄마생각하면 됩니다. 필합하고 체력측정 3일전까지 만점이 안나왔는데 시험당일 운동장에 119구급차가 보이길래 뛰다가 쓰러지면 저기서 살려주겠지 하고 미친 듯이 헉헉대면서 뛰었습니다. 119실려가진 않았습니다. 1000M를 가장 마지막에 측정했었기 때문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왼발에 맞추어 엄마! 하고 속으로 생각하다보면 만점 받으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스트레스 해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차에도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자동차에 브레이크가 없으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수험생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적절한 휴식과 보상을 해주어야 합니다.
저는 동전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였습니다. 각자 스트레스 해소법이 다른데 스스로에 맞게 적절한 보상과 휴식을 주면서 장기간 레이스를 하셨으면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아! 저는 평일에 공부할때는 하루 한마디 하기가 어려웠는데 하브루타에서 말을 할 수 있어서 더욱더 좋았던것같습니다.
면접
돈으로 가치를 매길 수 없습니다. 주의!! 필합하시고 학원에 바로 전화하셔야 합니다!!!
마지막할말
이제 수험생활에 뛰어드신 분들은 자리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힘들것이고 막바지에 오신분들은 막바지라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많이 불안했었고 놓아버리고 싶을때도 있었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서 공부하는것인데 지금당장이 행복하지 않은데 왜 내가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나.. 수없이 생각했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는냐에 차이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모든분들이 덜 아파하며 수험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부하시다가 원장님에게 상담요청 하셔서 도움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상담을 일찍 했었기 때문에 좀더 빠르게 합격한 것 같습니다.(학원등록할 때 상담이 아닙니다.)
그리고 수험생활에 함께한 그리고 다음시험에 분명 붙을 동생들, 형들 누나들 조금만 더 힘내시고 우리 현직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꼭 그럴겁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끝으로 매주 토요일 20분간 원장님께서 해주셨던 말씀들, 적성면접 준비하면서 해주셨던 모든 말씀들을 잊지않고 마산남부경찰학원의 자랑이 되는 경찰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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