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4년 2차 경남일반 진승환입니다.

우선 원장님 대리님 정말 감사드리고 함께 고생한 우리 동기들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쓰는 것을 매일 상상만 했는데 실제로 쓰고 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고 아직도 좀 멍 한것같습니다. 저도 공부를 썩 잘 하는 편도 아니고 게을러서 수험 기간도 오래 걸렸기 때문에 별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제가 공부 했던 방법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필기

저의 경우 처음에 공부 할때에는 정말 하나도 모르는 상태 였기 때문에 학원에서 수업 하듯이 진도별로 매일매일 한과목씩 공부를 했고 회독수가 늘어남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범위도 점점 늘려 가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 치기전 마지막 한달은 2~3일동안 한과목을 몰아서 다 보고 또 2~3일동안 다른 한과목을 다보고 마지막에는 정말 중요한것만 찾아서 하루에 한 과목씩 책을 다 보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영어

영어는 정말 제가 공부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과목이고 저를 장수생의 길로 이끌었던 과목인것같습니다. 영어는 문법을 먼저 공부하였고, 문법이 어느정도는 알겠다 싶을 때 단어와 독해를 조금씩 병행 하였습니다. 특히 저는 기초가 너무 약해서(정말 ABCD밖에 몰랐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중학교 기초 문법부터 차근차근 공부를 하였습니다. 모든 과목이 그렇듯이 영어 역시 기초가 잡히기 시작하니 점수가 오르기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초가 약하다고 느끼시는분은 조급하게 생각 하지말고 꼭 반드시 기초를 잡으시길 바랍니다.

국사

국사는 고대국가부터 현대사까지 흐름을 가장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에 큰 사건들을 가지치기 해서 외우시면 쉽게 외워 지는 것같았습니다. 그리고 큰 사건이 발생한 연도등은 꼭 필요한 것 외에는 안보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연도도 최대한 많이 외워두시면 나중에 분명히 도움이 되고 시험장가면 요긴하게 쓰이실 겁니다.

형법

최근에는 시험에 비중이 거의 판례 위주인데 저는 형법 이론은 상당히 많이 공부 한 편입니다. 그냥 판례만 외워서 시험장 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생각 하실수도 있겠지만 이론을 정확하게 이해 하고 있으면 정말 햇갈려서 외워야 하는 판례들 말고는 암기 해야하는 판례들의 수를 많이 줄여 나갈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판례들이 나오더라고 이론을 차근차근 적용해서 생각 해보면 답이 거의다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론을 너무 어렵고 필요 없다고 생각 하시지말고 꼭 이론을 챙겨 보시는 것을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형소법

형소법은 저는 국사를 보는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공부 하였습니다. 우선 형소법 자체가 절차법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 까지의 큰 흐름을 먼저 파악 하시고 세부적인 내용들을 하나하나 정리 해 나가신다면 처음에는 복잡하고 어렵지만 나중에는 고득점을 쉽게 받을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찰학

저는 정말 공부하는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경찰학은 이해 보다는 암기를 정말 열심히 했던 과목인 것 같습니다. 두문자도 열심히 따고 다른 과목들보다 더욱더 반복이 중요한 과목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으로는 만점을 받으면 물론 좋겠지만 범위가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서 만점을 받는 것 보다는 90점 정도 받는다는 생각으로 공부 하시는게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암기를 하는 것을 정말 싫어해서 원장님께서 가르쳐 주신 공부 방법은 이해, 암기, 복습 이지만 저는 이해, 이해, 이해 만 하였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할때는 이해를 다 했으니 문제를 다 풀수 있을 것 같지만 암기와 복습이 안되어 있다보니 몇일만 지나도 생각이 잘 안나고 머릿속에서 맴돌기만 했고 시험에서도 계속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험치기 전에는 죽었다고 생각하고 원장님께서 가르쳐주신 이해, 암기, 반복의 방법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 하시는 분들 처음에는 원장님이 가르쳐주신 방법으로 공부를 하기 정말 힘드실겁니다 저도 그랬습니다ㅠㅠ 그렇지만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6개월, 1년 안에 합격한 동생들도 모두 그 방법을 사용 하였고 저도 잘 못된 방법으로 몇 년이라는 시간만 낭비하고 결국에는 원장님이 가르쳐주신 방법으로 공부 한 끝에 합격 할수 있었습니다.

체력

체력은 다른 말씀 드릴게 없습니다 매일 매일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체력시험 치시고나면 체력 점수의 힘을 느껴 보실수 있습니다.

적성+면접

이것 역시 원장님이 시키는데로 하시면 됩니다. 저도 정말 이렇게 하면 되는걸까???확실 한걸까??? 라는 의문을 계속 품고 했지만 정말 다 쓸데없는 생각입니다. 적성 면접은 무조건 원장님이 시키는데로 절대적으로 들으셔야됩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원장님이 시키는데로 하기 + 노력 = 합격입니다.

혼자서는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원장님한테 절대적으로 기대시면됩니다.

나 혼자 해도 되는데 그런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면접장 가시면 학원생과 비학원생이 확실하게 구분이 됩니다!!

그렇게 열심히 준비하고 면접장 가보시면 그때는 정말 원장님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아 다행이다 고생 하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분명히 드실겁니다.....

제 글을 읽으시다보면 너무 원장님만 믿고 원장님을 찬양(?) 하는거 아닌가 생각 하실수도 있겠지만 정말 면접까지 다 끝 내시고나면 모두가 저와 같은 마음이 되실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여러므로 고생 많으셨던 원장님 대리님께 정말 감사 드리고 우리 동기들 싸랑합니다. 그리고 지금 학원에서 공부 하고 계시는 모든분들이 다음번에는 합격수기를 쓰실수 있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마산남부경찰학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