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2차 경남에 최종합격한 강동흔이라고 합니다.
우선 합격에 도움을 드린 원장님, 선생님, 대리님과 끝까지 저를 믿고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8개월입니다. 짧다고 할 수 있지만, 그 기간 동안 합격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학원에서 제시하는 3순환과 문제풀이를 끝까지 다녔으며, 카카오톡, sns를 탈퇴하고, 같이 공부한 동생말고는 연락을 다 끊었습니다. 저의 하루 계획은 평일에는 학원을 마치고 한 시간 헬스장에서 운동을 한 뒤, 독서실에서 24시까지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였고, 토요일에는 18:00까지 모의고사 틀린부분을 중점으로 부족한 부분을 공부하였고, 18시 이후에는 친구들과 놀기보다는 나혼자 자전거를 타거나, 등산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독서실에서 그 주 복습이 미흡한 부분을 반복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예전과 비해 채용기회가 좋아진 현재, 대충 공부하기보다는 경찰합격 하나에 올인하고 공부하신다면 반드시 합격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필기>
국사(90) - 문과출신에, 제대후 한국사검정능력 1급을 공부했기 때문에, 시작하면서 부터 쉽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국사는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별로 공부하면서 큰틀을 잡은 뒤에 세세한 부분까지 반복하여 공부하신다면, 도움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년도를 암기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문제내용이 어려워도, 년도로 보기를 몇 개 골라내실 수 있습니다.

영어(85) - 일반 공무원의 경찰유입이 많기때문에 그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사와 영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단어는 학원에서 내주는 프린트 뿐만 아니라, 공무원 단어책을 사서 외웠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단어책에도 없는 단어면 수첩에 적으면서, 학원오고가는 버스 안에서 암기했습니다. 문법은 학원에서 배우는 것들만 반복하신다면 별 걱정 없으실 것이며, 독해는 유형별로 공부했습니다. 주제문 같은 경우에는 핵심문장을 통해, 답을 추려내가거나, 글의 순서인 경우, 대명사나, 접속어 등으로 답을 맞춰가는 연습을 하신다면, 훨씬 시간단축에 도움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독해는 감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한 두 문제는 꼭 푸는 것을 권유합니다.

형소법(90) - 처음에는 법내용이 어려워서 이해하기 힘들 수 있지만, 형법에 비해 양이 적기 때문에 원장님이 강요하신 이해 - 암기 - 반복과, 문제풀이를 통해 꾸준히 반복하신다면 고득점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형법(70) - 저도 형법이 공부하기 가장 힘들었는데, 조문을 통해서 어느정도 개념을 익히고, 판례중심으로 공부하면 도움되실 것입니다.  또한 최신판례가 나오면 늦어도 2년이내에 반드시 출제될 확률이 높기때문에, 꼭 확인하셔야 될것같습니다.

경찰학(60) - 경찰학은 암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출제빈도가 높은 부분은 반드시 확실히 암기하셔야 하고, 눈으로 익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말을 할 수 있는 정도로 외워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박스문제로 몇 개가 나오기 때문에, 두문자 위주로 암기가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체력(43) - 원장님이 평소에 체력준비를 하라고 강조하신 이유를, 체력 측정 날 과락으로 인해 떨어지는 사람들을 보고서야 저도 알았습니다. 저도 학원에서 수업을 마치고 집에 오기전에 헬스장에서 한시간 정도 운동을 했습니다. 악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턱걸이나, 아령으로 운동하였으며, 독서실에서 중간중간에 팔굽혀펴기, 윗몸운동을 했습니다. 높은 필기점수를 받아도, 낮은 체력점수로 인해 뒤집히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체력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성/면접 - 아마도, 경찰준비하면서 가장 힘든부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앞에서 나와서 말을 해본 경험도 없고, 목소리도 작고,  성격이 급해 말이빨라서, 학원에서 면접준비할때마다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원장님께서 우리학원생은 면접걱정 안해도 된다고 끝까지 믿고 따라오라 하셨고, 면접장에서 직접 느껴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내용 같은 경우에는 다른 스피치학원에서도 가르치기 떄문에 비슷비슷하지만, 태도면에서 확실히 비학원생과의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끝으로,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원장님을 믿으시고, 하라는 대로만 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뤄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