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8년 경기 남부청에 합격한 30살 김효진 입니다.

원장님 교수님 그리고 대리님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원장님의 가르침 평생 잊지 않고 명심하며 살겠습니다.

한국사(90) 영어(70) 형법(95) 형소법(95) 경찰학(80)/체력(45)

저는 수험기간 4년이 걸렸습니다. 다른 수험생들에 비해 오랜 기간 동안 공부를 했습니다.

학창시절 저는 체육특기생으로 보냈습니다. 당연히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공부를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앉아있는 것 조차 힘들었습니다. 원장님께서 가르쳐주신 공부방법이 있었는데 저는 그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간이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이해 암기 반복 언젠가는 하게되어 있습니다. 처음부터 원장님 말씀을 잘 듣고 한다면 모두가 빠른 시간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필기)

한국사 : 처음에 가장 재미있고 합격할 때까지 재미있었던 것이 한국사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한국사는 시대 흐름에 따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사를 공부할 때 친구들과 시대별로 말하는 것을 많이 했습니다. 각왕별로 정치 경제 문화를 말해보면서 공부했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서로가 설명을 해주면서 채웠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국사는 반복 또한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루는 고대부터 삼국시대까지 그리고 하루는 고려 다음날은 조선! 조선은 범위가 넓기 때문에 이틀동안 봤고 근현대사 순으로 일주일에 한번은 다 보았던 것 같습니다.

영어 : 저는 영어에 정말 어려움을 많이 겪었습니다. 정말 영어에 대해서는 ABC밖에 몰랐을정도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습니다. 단어는 정말 맨날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 봤습니다. 들고 다니고 핸드폰에 찍어서 계속 봤습니다. 그러니 어느 정도 어휘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문법과 독해는 매일같이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아침에 7시에 학원 와서 점심때까지 하루에 4시간은 영어를 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틀린 부분 기본서 찾아서 복습을 했습니다. 갈수록 영어 독해가 어려워 지는데 많은 문제를 풀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형법 : 저는 형법을 하면서 암기위주로 했는데 처음에는 가장 점수가 잘 올랐던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어려웠던 것이 형법인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 점수가 멈춰서 오르지 않습니다. 개념을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판례는 누구나 다 맞추는 것입니다. 개념을 먼저 이해하시고 공부하시면 시험에도 좋고 나중에 면접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형소법 : 저에게 있어서는 형소법이 가장 자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형소법은 처음에 이해하는데 힘들었지만 어느 정도 개념이 잡히면 꾸준히 점수가 잘나왔던 것 같습니다. 형소법에 있어서 증거파트를 하는 경우 정말 주말을 이용해서 완전히 잡으면 금방 잡힙니다. 그리고 시험 얼마 안 남았을 때 저는 기출문제 위주로만 공부를 했습니다. 기출문제만 잘 파악하고 가면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을 것 입니다.

경찰학 : 정말 경찰학을 소흘히 하기 쉬운 과목인데 저는 평소에는 기본서 위주로 보다가 시험 다되어 가서는 기출문제 위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기출에서 다 나온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번시험에는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기출도 좋지만 기본서를 같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체력 : 팔굽혀펴기 10점

100미터 10점

1000미터 10점

악력 7점

윗몸 8점

체력! 정말 중요합니다. 어찌 보면 필기는 체력과 면접을 보기위한 입장권이라고 보면 됩니다.

저는 매일같이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운동을 했습니다. 달리기는 자신 있었는데 악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에 필기합격하자말자 체력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시험당일 만점 나왔는데 아쉽게도 기계 오류 나는 바람에 재측정하는 결과 7점 받았습니다. 평소에 매일같이 운동을 하시다고 필기합격하시면 체력학원가서 요령을 터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체력은 적어도 40점은 넘어야 면접도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정말 각청마다 체력측정 방법 다르기 때문에 정자세로 연습하셔야 합니다. 윗몸인 경우 타점을 높게 찍으셔야 합니다.

면접 :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시사에 대해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말을 많이 더듬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은 원장님과 조원들 동료들 믿고 하시면 정말 많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면접을 하면서 제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가는것도 있었지만 그것 외에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면접에 앞서 자기 스스로가 평소에도 착한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할 말 : 저는 항상 학원에 가장먼저 왔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니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해 암기 반복 매일같이 듣는 말이었지만 지키기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그것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돌아가지 말고 직진하십시오!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모두가 다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하느라 고생한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정말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하게 해주신 마산남부경찰학원 원장님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을 경찰이 되어서 더욱 열심히 하는 경찰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