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 2018년 2차 경남지방경찰청에 합격한 조주은입니다.

저의 합격에는 마산남부경찰학원이 가장 큰 힘이 된 것 같습니다.

합격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겠다고 말씀해주신 원장님, 학원 등록 때부터 합격 때까지 챙겨주신 대리님 그리고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제 글이 다른 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2년이고 3순환(6개월)을 한 후에 형법과 한국사는 한 순환씩 더 했고, 학원 자습실에서 공부했습니다.

1. 필기(한국사-95/영어-85/형법-85/형소법-80/경찰학-90)

필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ㆍ암기ㆍ반복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모든 과정 하나하나에 자기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꼭 들어가야 합니다.

제가 첫 순환임에도 불구하고 그날에 배운 내용을 모두 복습하려고 했습니다. 모든 과목을 그렇게 하다 보니 일정 수준의 점수 이상의 점수를 받기에는 어려웠습니다. 그 시점에서 이해가 무엇이고 암기가 무엇이고 반복이 무엇인지 정확한 개념이 필요했습니다.

공부하다가 느낀 것은 수업을 완벽하게 이해해서 외우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보지 않고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야 했고, 저는 적으면서 암기를 했습니다. 한 페이지를 보지 않고 계속 적었습니다. 그 적은 종이를 들고 다니면서 반복 했습니다. 그렇게 반복하다보니 학원 모의고사 점수가 점점 올랐고, 잊어버리거나 점수가 크게 요동치는 것은 없었습니다.

2. 체력(악력-35(7점)/팔굽-43(8점)/윗몸-46(8점)/100m-17.7(7점)/1000m-(10점) 총40점)

저는 사실 이렇게 운동해 본 것이 인생 처음이었습니다.

수업을 다 듣고 난 후에 1년 동안 체대 입시 학원을 다녔습니다.

사실 그 학원을 다니면서도 느낀 것이 평소에 조금이라도 걸어 다니거나 운동을 한 친구들과 비교를 했을 때 제가 많이 뒤쳐진 편이었습니다.

이때 항상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신 원장님의 말씀이 기억났고, 진짜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더 이상 뒤처지지 않기 위해 1년 동안 근육을 키우고, 학원을 가지 않는 날에도 항상 운동장을 뛰거나 1세트씩은 꼭 했습니다.

수업을 듣고, 혼자 공부할 시간을 마련하고 나면,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집으로 돌아가면 온 몸이 지쳐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체력 또한 한 과목인 만큼 체력도 일과 시간표에 넣으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적성검사ㆍ면접

저는 적성검사와 면접에서 원장님께서 시키신 대로 해 나간 것 같습니다.

적성검사의 경우 학원에서 이해ㆍ암기ㆍ반복을 하고 시험장 가시면 정말 해결이 됩니다.

원장님 말씀대로 면접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시사를 보고 계속 생각하는 연습을 하고, 모의 면접에서 원장님이 시키는 대로만 따라간다면 무리 없이 해결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4. 마지막 할 말

너무 조급해 하는 것 보다 차근차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공부시간을 꼭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저의 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