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차 경남여경 남효진  

수험기간 1년 6개월(,2년..?)

1. 필기

한국사 90 영어 65 형법 80 형소법 75 경찰학개론 85

저는 필기준비를 하면서 암기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을 했는데 시험 날까지 많은 내용을 얼마나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가하는 테스트라고 생각을 했고, 그 이유는 시험에 나오는 문제가 무엇일지 모르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정확하게 다 외우고 있어야 어느 문제가 나오든 맞출 수가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시험에는 100점 중의 20점은 아예 책에 없거나 수업시간에 공부하지 않은 내용이나 이런 것까지 나올까? 했던 부분에서 나올 수 있는데, 나머지 80은 수업시간에 했던 것에서 나오고 이 80부분을 정확하게 외우지 않는다면 운이 좋아서 80중의 아는 부분이 나와서 맞추지 않는 한, 계속해서 점수대가 80이하로 합격과 가까운 점수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저는 20보다는 80에 치중을 했고 80부분이 완벽하게 외워졌을 때 20중의 10정도 조금 더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지만 항상 중요한 건 80이 무너지지 않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고 항상 원장님이 말씀하시는 이해 암기 반복을 하면서 저는 반복을 초반에는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학원을 왔을 때 욕심이 많아서 30% 50% 70%나누지 않고 전부 다 하려고 하다 보니

암기도 다 못하고 그래서 암기가 무너지다 보니->반복을 할 때, 반복이란 암기가 완벽하게 된 것을 가볍게 다시 보는 과정인데 다시 암기를 하는 과정이 되고, 지난 수업내용을 반복하려니 오늘 수업 들었던 내용을 암기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 반복을 미루게 되면서 암기만 주구장창 하고 반복 안 해서 까먹고, 다음 순환 때도 다시 그 과정이 계속 되면서 외우고, 시간 지나서 까먹고, 외우고, 시간 지나서 까먹고, 이런 식으로 비효율적인 과정이 반복되고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양을 줄이고 반복을 제대로 하면 되지만 계속 욕심이 많아서 다 하려고 했었다보니

저는 저만의 방법이라고 항상 첫 번째 파트만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첫진도를 나갈 때 저는 첫 번째 파트와 맨 뒷부분 파트를 같이 공부를 하면서 중간에서 만나도록 1순환을 거치거나 또는 6개월이상 되었을 때는 랜덤으로 그냥 책을 펼쳐서 그 부분을 공부하면서 꼬리물기 식으로 예를 들어 경찰학개론에서 14일이라는 숫자가 있으면 14일과 관련된 것들을 다 읊어보다가 막히는 부분으로 가서 공부를 하고, 내용적으로는 관련이 없을지라도 그냥 같은 숫자나 단어가 있으면 다 연결시켜서 외우는 편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연결을 시켜서 외우면 하나를 까먹더라도 다른 것들을 외우고 있으면 다시 떠올리기가 쉬웠고 하나를 반복하면서도 다른 파트까지 한 번에 상기시킬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히 한국사와 영어 공통과목이 점수가 높을수록 좋다고 들어서 저는 한국사에 치중을 많이 하는 편이었습니다.

한국사는 빈 종이에 그냥 시간대순으로 정치사 문화사 경제사 등을 한 번에 생각나는 대로 써보고 따로 공부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넣고 다시 빈 종이에 생각나는 것들을 시기별로 다시 써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부를 하다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수업시간에 했던 것들을 다 외워야겠다고 생각을 한 순간, 제가 그 동안 이해 암기 반복이 제대로 하지 않고 시간으로 70%정도 장기기억으로 간 내용들을 까먹지 않게 반복을 하고, 나머지 외워지지 않은 것들을 분류해서 이해 암기 반복을 하려고 했었고 나중에는 까먹을까봐 두려워서 저절로 장기기억이라 할 정도로 제대로 외워졌지만, 제가 또 시간이 지나면 까먹을 것을 알기 때문에 까먹기 전에 반복하는 것이 암기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 절약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시험 한 달 전부터 거의 책 한권을 통째로 외웠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하다 보니 시험 당일에 굉장히 떨렸었는데 보통 학원 모의고사에서는 항상 100점을 바라고 시험을 쳤었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당연히 모르는 문제가 있을 것이다. 

내가 아는 것만 맞추고 와도 80점이다. 아는 것만 맞추고 모르는 것을 잘 찍자. 라는 생각으로 시험에 쳤었습니다.

시험을 칠 때 한국사-경개론-형소법-영어-형법 순으로 풀었었는데 제일 처음 한국사를 풀 때 이때 한국사가 첫 과목이라 뒤에 풀 문제가 많아서 초조하기도 하고 떨리고 집중이 덜 된 상태이기 때문에 1번 문제를 풀 때가 저는 가장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1번 문제라도 답이 바로 안 나온다 싶으면 바로 넘어가고 모르는 사료 나오면 바로 넘어가고, 100퍼센트 정확한 것만 답을 체크하고 모르는 문제는 다 넘기고 아는 것만 풀었기 때문에 웬만하면 최대 10분 안에 풀려고 했습니다.

그러고 바로 경찰학개론, 형소법으로 넘어갔었는데 삼법은 2번씩 보기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20분 꽉 채워서 빠르게 풀어야 하는 건 맞지만 상대적으로 좀 더 정확하게 풀려고 했었고 마찬가지로 모르는 문제는 바로 넘어가고 아는 것을 다 푼 뒤에 모르는 문제 조금씩 빠르게 고민하고 답을 체크했고

 영어와 형법이 저는 약한 과목이었는데 만에 하나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 찍는다면 차라리 저 두 과목 중에 하나를 찍는 게 기분이 좀 덜 나쁠 것 같아서 뒤로 배치를 했었고 형소법까지 풀고 난 후에 바로 형법을 또 풀자니 빽빽하게 나열된 한글을 보면 집중력이 좀 떨어져서 신선함을 위해서 영어를 먼저 풀었었고 영어 풀다가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을 때 형법을 풀면 또 한글이 반갑고 하는 심리를 이용해 집중력을 계속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또 시간이 촉박할 때는 영어가 잘 안 읽히기 때문에 형법을 젤 뒤에 배치했습니다.

특히 영어를 풀 때, 단어는 해석한다고 해서 정답일 경우가 적고, 젤 처음부터 단어를 풀 때 잘 모르겠다하는 생각이 들면 뒤에 문제를 풀 때도 자신감이 떨어지고 망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저는 문법부터나 그냥 뒷면부터 풀었었고 마찬가지로 모르는 문제는 넘기고 아는 것만 풀고 나서 형법도 20분 꽉 채워서 풀고 나면

20분정도 시간이 남는데 이때 한국사로 돌아가서 마킹을 하면서 그때 몰랐던 문제들을 고민해보고 마킹하고, 영어단어도 이때 바로 마킹을 했고, 모르는 독해 1문제정도 남겨두고 뒷부분 마킹하면서 조금 고민 더 해보고 싶은 문제들 고민 후에 다 마킹하고 나면 아까 남겨둔 모르는 독해 문제로 돌아와서 종치기 직전까지 계속 독해를 하고 마킹을 했었습니다. 독해는 많이 읽으면 읽을수록 정답률이 높아져서 그렇게 했었고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약한 과목이나 강한 과목을 잘 응용해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찾으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

 2. 체력 

악력 9 팔굽혀펴기 10 윗몸일으키기 8 100m 8 1000m 10

체력은 필기합격하고 나서 준비하기에는 많이 힘들고 저는 평소에 헬스장을 다니면서 운동을 하다가 센서로도 연습을 해봐야하고 또 혼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체력학원을 2개월 정도 시험 3개월 전에 다녔었습니다. 

항상 운동을 하면 많이 피곤해서 필기공부가 잘 안 됐었는데 저는 졸리는 상태나 배고픈 상태에서는 공부를 해봤자 집중이 안 되기 때문에 차라리 안 되는 것을 붙잡고 한다기보다는 그냥 쉬고 뇌의 컨디션이 좋을 때 짧고 굵게 집중 하려고 하는 편이었고 그래서 체력학원을 다녀오고 나서 잠이 많이 왔는데 엎드려서 자면 오히려 더 피곤해서 저는 10초라도 차라리 조는 것이 개운했습니다.

3. 면접

면접은 제가 발표를 그냥 저는 못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그런 상황을 만들지 않아왔었는데 목소리도 작고, 말도 못하고, 아는 것도 없고, 정말 힘들었지만 혼나면서 원장님이 알려주시는 대로만 한다면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고 더불어 같이 준비하시던 분들의 배려로 합격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