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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12-09 13:53
엄한 스승 밑에 훌륭한 제자가.... 2024년 2차 경남청 허성규
 글쓴이 : 남부경찰학…
조회 : 566  

안녕하십니까 20242차 경남청에 최종합격한 허성규입니다.

 

면접하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알게 해주고 고쳐주신 원장님과 같이 면접준비한 동료들에게 정말 감사하고, 그동안 대단히 고생 많으셨습니다.

 

2023 2212.5(85)점으로 필기 불합격

2024 1192.5(77)점으로 필기 합격, 체력 과락

2024 2197.5(79)점으로 필기 합격, 체력 28점 최종합격

 

1. 필기

 

이해 암기 반복으로 원장님께서 제시하신 공부법인 30-50-70으로 양을 계속 줄여나가야 합니다.

 

처음 공부 시작 할 때는 책 한권에 모르는 것들도 많고 이해가 안 될 겁니다. 솔직히 처음에 이해가 안되는게 정상입니다.

그때 꼼꼼히 오래 잡고 있기보단 이해가 안 되더라도 진도를 빠르게 나가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해가 안 된 채로 진도를 나가면 불안해서 계속 붙잡고 있게 될 학률이 높습니다.

 

그럴 때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1회독을 할 기간을 정해두는 겁니다.

1회독을 빠르게 돌리고 다음부터는 계속 회독을 돌리면서 반복하고 양을 줄여나가야합니다.

 

예를들어

1)1회독 돌릴 때

 

10일동안 600페이지짜리 책 한권을 1회독 하겠다고 목표를 정해두는겁니다.

그러면 하루에 60페이지를 봐야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60페이지 안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작게 "x"표시를 해두고 넘어갑니다. 그리고 다음날 어제봤던 60페이지 안에서 x표시한것들만 빠르게 복습하고 진도를 나갔습니다.

복습은 누적복습말고 하루전날 공부했던 내용만 복습하며 진도 나갔습니다. 이러면 사실상 하루에 복습+진도 총120페이지를 보는 것이고 1회독이 끝날 때 2회독한 효과가 있습니다.

 

2) 2회이상부터

x표시된것만 보면서 다시봐도 모르겠으면 x표시 옆에 다시 x표시를 해가며 공부했습니다. 저는 나중에 책을 볼 때 x표시가 8개까지 있었던 지문도 있었습니다. x표시가 많은게 정상입니다.

 

책에 x표시된것만 보면서 1회독 목표 기간을 줄여갔습니다. 10일에 1회독을 7일동안 1회독 그다음은 5일에 1회독, 3일에 1회독하면서 양을 점점 줄여가다보면 하루에 전과목 1회독 돌릴 수 있습니다. 필기 시험 하루전날 전과목 1회독 돌릴수있다면 반드시 합격하게 될겁니다.

 

추가로 최신판례 중요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최신판례도 평소에 공부하다가 시험 2주전에 최신판례 잘 정리하시면 고득점으로 합격할 수 있습니다.

 

 

2. 체력

 

28- 1000101006점 악력 4점 윗몸 3점 팔굽 5

필기 준비하면서 운동하는게 정말 쉽지않은 일이라는걸 정말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 쉽지 않은걸 해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필기 합격하고 체력시험까지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운동을 안하다가 하면 부상의 위험도 있고 점수도 올리기 쉽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도 2024 1차에서 윗몸일으키기 과락 나와서 불합격한 뒤로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했습니다. 매일 꾸준히 하면 좋겠지만 정 힘들다면 일주일에 3회 정도라도 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면접

 

엄한 스승 밑에 훌륭한 제자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마산남부경찰학원 면접 의심하지 말고 믿고 끝까지 따라오면 면접은 절대 걱정하실거 없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말할 때 긴장을 너무 많이 해서 말도 못하고 말하는 내용도 엉망이었습니다. 면접하면서 제 모습을 피드백 해주는 것을 듣고 하나씩하나씩 고쳐나가려고 노력하다보니 어느 순간 면접장에서는 매우 말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면접하면서 첫날 제가 받은 수많은 피드백중 하나는 말하는게 책읽는거 같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저는 책읽는 말투 이거 하나만큼은 반드시 고친다는 각오로 혼자서 어떻게 고칠지 고민도 많이 해보고 원장님과 훌륭한 동료들에게 상담해가며 제모습을 고치려고 했더니 어느순간 책읽는 말투같다는 피드백을 안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리학원 면접반에서 정말 많은걸 배웠고 많이 고쳤다고 생각합니다.

 

 

4. 마지막 할말

 

너무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경찰이 될 분들입니다, 어깨 당당하게 펴고 자신감을 가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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