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6년 1차 경남 일반여경에 최종합격한 우지윤 이라고 합니다.

공부하면서 지칠 때 마다 합격수기 찾아서 읽으며 자극을 받곤 했었는데

제가 이렇게 쓰는 날이 오다니 믿기지 않네요 ㅠㅠ

많은 도움을 주신 원장님 ,대리님 ,그리고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믿고 지지해주신 사랑하는 가족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 필기

국사(85) 영어(95) 형법(90) 형소법(100) 경찰학개론(85)

    우선 여경은 다 중요하지만 필수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영어점수가 5~6개월 공부하는동안 60점을 한 번도 넘지를 못해서 진짜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영어를 정말 못했기 때문에 죽자 생각하고 한 달 동안 영어단어 하루에 300개씩 외우고 한국사 공부하고 그렇게 한 달을 보냈습니다. 하루에 영어단어 300개 외우면 다음날 200개는 까먹습니다. 그래도 무조건 무한반복이 답입니다! 그러면 결국 다 머릿속에 들어오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영어는 단어위주로 많이 공부하였고 나머지 과목 역시 원장님이 늘 강조하신 이해 암기 반복 꼭 하시면 성적 무조건 오릅니다! 반복이 생명인 것 같습니다~~!! 공부법은 이해 암기 반복만 생각하고 하신다면 정말 무리없으실 겁니다!!^^

   그리고 모든 과목은 시험 전날 한방에 볼 수 있는 단권화 과정이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 기출 풀다가 계속 틀리는 거 오답 정리 하시는 것이 도움 많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틀린 건 계속 틀립니다!!! 단권화 하면서도 공부 엄청 됐습니다. 단권화는 정말 꼭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는 공부하면서 마음가짐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는 공부하면서 늘 겸손하게 배우는 자세로 공부하자는 마음을 새기고 공부했습니다. 모르는건 부끄러운게 아니지만 모르는걸 아는 척 하는 건 정말 부끄러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를땐 과감히 배우려는 자세가 본인을 더 성장시킨답니다~~!!

주변에서 잘하는 사람이 있다고 기죽지도 마세요!!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항상 나는 잘하고 있다 무조건 된다!! 라고 생각하세요~~ 내가 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 생각이 전체를 지배해버려요ㅠㅠ 공부할 때는 항상 자신감 있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경간부, 경찰채용시험 등 기출문제 풀고 나면 시험지를 한 세트 정도 보관을 해둬요. 그리고 슬럼프가 왔을 때 그거 다시 풀어봅니다. 그러면 분명 그때보단 더 많이 맞추고 더 성장해있는 저를 발견할 수가 있었어요. 그 힘으로 슬럼프를 극복했습니다. 저는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되었어요~

2. 체력

총점 (41) 악력-(4) 팔굽-(9) 윗몸-(10) 100m-(8) 1000m-(10)

   우선 저의 작년 3차시험 체력점수는 33점 이었습니다. 체력 때문에 떨어졌다고 거의 확신했기 때문에 이 악물고 했습니다. 악력이 원래 2점정도 나와서 진짜 너무 힘들었습니다.ㅠㅠ남들 다 하는 거 왜 나는 못하나 하는 생각에 자괴감도 엄청 들었었어요.. 악력이나 백미터는 선천적인게 좀 강하다고 해서 악력 4점까지 끌어올리는 데에도 엄청 애먹었습니다. 하지만 윗몸이나 팔굽은 진짜 하는 만큼 느니까 평소에 많이 해두시길 바래요! 저는 평소에 팔굽 윗몸 1분 측정 꾸준히 하였던게 도움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3. 인,적성 & 면접

  이 부분은 원장님이 시키시는 대로만 한다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진짜 면접장 가서 학원생 비학원생 차이 엄청 느끼고 왔습니다ㅠㅠ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면접은 저는 정말 힘들었지만 그래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원장님 믿고 따라가세요!!

4. 소감

    많이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이 자리까지 왔다는 게 아직도 떨떠름합니다. 공부하다 힘들어서 책상에 엎드려 운적도 있었고 공부는 하는데 성적은 안 오를 때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시험한달 전에는 새벽까지 공부하다 누워서는 판례집 보다 잠든 적도 정말 많아요. 그 땐 정말 힘들었는데 합격하니 다 보상받는 것 같네요 ㅠㅠ!!!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만 안하면 꼭 합격합니다. 정말이에요ㅠㅠ 늘 곁에서 응원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한 달 동안 함께했던 우리 면접 식구들도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한 시간들 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장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공부보다 더 큰걸 배워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어디선가 열심히 하고 계실 모든 분들 !! 응원합니다! 합격자 명단에 내 수험번호가 뜨는 그 짜릿한 순간을 상상해보세요!! 더운데 몸 관리 잘하시구요~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