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2016년 1차 순경공채 부산청에 합격한 조원희입니다.
합격수기를 쓰게 되니 학원다니면서 즐겁기도하였고 힘들기도 하였던 기억들도 다 추억이 되었네요.
지나면 다 추억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서 공부하세요~
필기
한국사85 / 영어 80 / 형법 95 / 형소법 85 / 경찰학 85
저는 의무경찰 제대하자 마자 바로 2015년 3월에 학원 첫등록을 하였습니다.
처음 OT에서 원장님이 이해-암기-반복 아무리 강조해도 귀에 잘 안들어올겁니다. 자기자신한테 맞는
공부방법은 본인이 제일 잘알거라며 별로 깊이 새겨듣지 않습니다. 저또한 그랬습니다.
하지만 제가 전체적으로 공부를 끝내본결과 여러가지 시행착오 거치며 이해-암기-반복이 가장
경찰 순경시험에는 최적화된 공부방법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분명 공부하다가 지칠때가 올껍니다. 저는 쉬는것도 꾸준히 잘 쉬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도 꾸준히하고 규칙적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합니다. 잘쉬어야 잘공부할 수 있고
지칠때도 힘이됩니다. 근데 술을 너무 많이 먹는다든지 다음날 공부에 지장을줄 행동을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한 저는 공부할때 휴대폰을 너무 자주보는것 같아 휴대폰을 정지시켰습니다. 제대한지 얼마안되서 그런지 이것도 익숙해집니다. 자기절제를 잘하시는분이 아니라면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체력
체력은 40점을 받았습니다. ( 팔굽 8 / 윗몸 6 / 악력 8 / 100m 8 / 1000m 10 )
보통 사람들은 '필기를 붙어야 체력도 소용이있지 우선 필기부터 하는게 중요해'라며 평소에 체력을 준비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대한 명확한 답은 필기합격만 하실꺼면 공부만 하세요. 최종합격을 하고
싶으면 무조건 평소에 체력준비를 해야됩니다.
필기만 공부해도 힘들어죽겠는데 무슨 체력을 병행하나 싶으실텐데, 변별력은 체력에서 나옵니다. 조정점수 및 환산점수 때문에, 필기는 통과한 사람들이 1등부터 컷트라인까지 차이가 생각만큼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체력은 잘하는 사람은 굉장히 잘보고, 못하는 사람은 굉장히 못보기 때문에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별력은 여기서 나옵니다. 또한 체력은 금방 늘지 않기때문에 필기공부하며 꾸준히 해야합니다.
혹시 부산청을 준비하시는분은 체력을 아주 엄격하게 보기때문에 항상 정자세로 연습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부산청이 아니시더라도 정자세로 해야됩니다. 자기가 평소 측정한것보다 실제 시험장가면 더 점수가 안나온다고 보셔야됩니다.
인,적성
학원에서 하는 특강듣고 그시간만 집중하면 따로 할 필요도없습니다.
면접
면접준비하다보면 느끼는것이 필기는 아무것도 아니었구나 느낍니다. 스트레스를 가장많이 받는 단계입니다.
저는 집이 멀어서 하루에 5시간씩 이동시간에 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우리학원을 다닌 이유는 매일매일 발전되는 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남들앞에서 말해본적이 잘없어서 처음에는 두서도 없이 횡설수설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것이 연습한다고 늘까 생각했는데, 정말 준비하며 많이 발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면접에 정말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막상해보니 그렇게 어려운 시험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스트레스없이 그냥 쉽게쉽게 공부해서 합격할 시험도 아닙니다.
여러분이 선택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직업인 경찰을 쉽게쉽게 합격하는것도 이상하다 생각합니다.
경쟁률에 쫄지 마세요. 나자신만 준비되어 있다면 경쟁률이 높든 낮든 합격합니다.
정말 후회없이 열심히하셔서 꼭 현직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치지 말고 꼭 같이갑시다.
원장님과 학원관계자분들 그리고 이번에 면접같이 하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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