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발목을 잡았던 영어가 끝까지 고질병으로 남아 점수가 좋지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국사공부에 열중했습니다.

인강은 학원특강이 없을시에 잠시 들어보았지만 실강보다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편하게 들을 수 있고 유명한 교수님들도 많지만 학원에 직접가서 다른수강생들과 있으면 더욱 자극받기 때문에 인강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원장님께서 매주하시는말이지만 저 또한 모의고사를 매주 치면서 성적이 많이 올랐습니다.

단순히 점수에 높고낮음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태산교수님이 말씀대로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를 하며 시험직전까지 보며 들어갔습니다.

몇몇 분들은 모의고사 성적에 스트레스를 받아 응시하지 않는 분들도 보았는데 모의고사는 말그대로 연습으로 치는 것이기 때문에 한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응시하시길 바랍니다.

2.체력

체력이 얼만큼 중요한지는 저 또한 환산점수를 보며 몸소 느꼈습니다.

저는 체력점수를 42점 받았지만 전의경특채는 평균이 40점이라 높은편도 아니였습니다.

경찰에게 필요한 운동을 하려고 헬스를 해봤지만 힘들기만하고 스트레스만 쌓여 킥복싱과 무에타이체육관을 다녔습니다.

우리학원 근처에 마산스타체육관에 학원등록부터 체력시험치기 전까지 꾸준히 다녔습니다.

많이 힘들지만 같이 어울려 운동도 하고 자격증도 경찰가산점에 인정이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남자분들만 하는운동이라고 생각할 수있지만 학원에 다니는 여자분들도 몇몇 다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도 크로스핏운동을 따로 해줘 시간대비 효율성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운동하는것이 귀찮거나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 망설이시는 분들은 꼭 다녀보시길 바랍니다.

3. 면접

면접이라고 하면 우리학원이 워낙 유명해서 걱정없이 했지만 결코 쉽게 따라갈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원장님의 말씀대로 중간에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따라가신다면 모두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을 하며 면접공부 뿐아니라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4.소감

자주 보지는 않았지만 공부를 하다 지칠때면 합격수기를 보며 마음을 다시 잡았던 생각이 들어 기분이 묘합니다.

이번시험부터 채용인원이 반이상으로 줄어 걱정도 많이 했지만 결국 학원에서 시키는대로 하다보니 합격한 것 같습니다.

합격자 명단에 제이름을 보고 그 짜릿함을 잊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누구보다 힘들다는거 알고 있지만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버티고 하시다보면 해낼 수 있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모두 힘내시고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