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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4 23:08
마산남부경찰학원 2017년 1차 경북지방청 강정은 여경 합격수기
 글쓴이 : 강정은
조회 : 3,102  

-여경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20171차 경북청 일반여경에 최종 합격 한 강정은입니다.

먼저 합격수기를 쓰기에 앞서 원장님과 교수님 그리고 대리님 우리 남부친구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수험기간이 35개월 정도 됩니다. 여러 번 실패를 맛보고 좌절을 하고, 자신감이 계속 떨어졌는데, 경찰이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면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하다 보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1. 필기

- 한국사(95), 영어(85), 형법(75), 형소법(95), 경찰학(90)

 

필기공부는 앉아 있는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집중을 해서 공부를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제일 공부가 잘되는 시간을 찾아 그 시간에 최대한 집중을 해서 공부하고, 잠깐의 시간에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친구와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간다거나 해서 공부의 스트레스를 풀고 다시 도서관에 들어와 힘을 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체력학원을 가는 날과 안가는 날로 구분하여 공부를 계획하고, 공부양의 정해 공부를 하였습니다. 많은 양이 아니라 그 날 볼 수 있는 양을 정해 공부하였고,

계속 되는 실패에 원인이 무엇일까 고민했고, 이번 시험은 진짜 외우지 못한 부분을 이해하고 암기하고 계속 반복하자 생각해서 노력했습니다. 그랬더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항상 원장님께서 말씀하신 이해, 암기, 반복은 진짜 중요한 것 같습니다.

 

- 한국사

국사공부는 흐름파악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국사공부는 시대사, 분류사 여러 가지 방법이 많은데, 저는 시대사에 맞추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요일별로 시대를 달리해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월요일은 처음부터 삼국시대까지, 화요일은 고려시대, 수요일은 조선전기, 목요일은 조선후기, 금요일~일요일은 근현대사 이런 식으로 시대를 쪼개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국사 또한 암기과목이므로 외울 부분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암기도 소홀히 하지 않고 두문자를 통해 암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빈칸채우기 책을 사서 제가 암기를 잘하였는지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경찰국사는 다른공무원 국사와 달리 글자 하나하나를 바꾸는 경우가 많아서 충분히 암기를 하지 않으면 자기도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서 틀리는 경우가 있고, 쉬운 듯하면서 어려운 것이 국사이기 때문에 완벽한  암기 후 반복해주시면 좋은 성적을 거두실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 영어

저는 매번 영어로 시험의 실패를 맛봤기 때문에 이번 시험은 영어에 투자를 많이 하였습니다.

항상 도서관에 가면 먼저 영어공부부터 하였습니다.

영어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고, 이번에도 영어 때문에 떨어지면 안되는데 하는 불안감도 있었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그러한 부분을 떨쳐내기 위해 영어와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3시간정도 영어공부를 하는데 시간을 쏟았습니다.

 

영어단어는 한 달, 2, 1주단위로 책의 쳅터를 나누어 외웠습니다. 그리고 한권의 단어 책을 계속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문법은 1주일 단위로 분류를 나누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동사는 범위가 많아서 하루에 다 공부를 못하고 나눠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문법도 암기해야할 부분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는데 한번 할 때 제대로 외우고 나니 뒤에는 편하게 문법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독해는 따로 독해 책을 사지 않았고, 강의를 끊어 하프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독해연습을 하였습니다.

경찰영어는 단어와 숙어의 비중이 다른 부분의 비해 크므로 단어를 소홀히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단어는 새로운 단어를 외우지 말고 책 한권을 반복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법 과목

법 과목은 처음 시작할 때 단어도 생소하고 판례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법 과목은 진짜 처음이 어렵지, 이해, 암기, 반복하고 시간이 지나면 나중에 진짜 쉬운 과목이 됩니다. 하지만 암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어려운 과목이니 암기가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법 과목 공부는 시험기간이 조금 많이 남았을 때 2주일에 1과목씩 정해 그 과목을 다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암기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 부분은 암기하고 반복하려고 했고, 시험기간이 다가오면 1주일 만에 한권 다보기, 3일에 한권 다보기로 정해 공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권을 다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암기가 잘되어있는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암기를 소홀히 하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2. 체력

100m(9), 1000m(10), 팔굽혀펴기(10), 윗몸일으키기(10), 악력(9) = 48

필기도 중요하지만 필기는 시간이 지나면 어느새 자기도 모르게 합격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만약에 체력이 되어 있지 않으면 불안하고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체력의 비중도 많이 커졌기 때문에 미리미리 체력을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시험 6개월 전부터 체력학원을 다녔습니다. 일주일 3번 아침에 9시부터 12시반까지 운동을 하였습니다. 아침에 운동을 하고 바로 공부를 하러가서 처음에는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힘들고, 정신적으로 필기도 안되는데 무슨 운동이고!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다 보니 오히려 머리도 맑아지고, 공부를 함에 있어서 더 시너지 효과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처음 체력학원을 갔을 때 살이 지금보다 10킬로가 더 나갔었고, 달리기는 100m4? 1000m6? 정도였고, 윗몸은 50개정도 했고, 팔굽은 2, 악력은 25정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체력의 중요성을 알고 달리기는 학원에서 가르쳐준대로 했고, 팔굽은 팔운동 + 매일매일 팔굽혀펴기로 늘렸고, 윗몸도 갯수를 늘려가며 하였습니다. 악력은 역기 봉을 이용해서 악력을 길렸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순간 체력이 느는 것이 보였고, 점점 더 자신감이 붙어 시험장에서 좋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여경은 특히 체력이 진짜 중요하니 운동을 하는 방법을 아신다면 본인의 방법대로 하고, 모르면 체력학원 무조건 다녀 체력을 소홀히 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3. 면접

 면접은 학원에서 원장님께서 시키는대로 잘 따라하면 진짜 말도 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말이 안트여서 진짜 고생하였고, 많이 울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대답에 확신이 없어서 이렇게 말하면 되나?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그런 생각 할 필요 없고, 그냥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면접이기 때문에 진정성 있게 말하고 자신감 있게 큰소리로 말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면접을 하다보면 끈끈한 남부사람들의 동료애를 알 수 있으며, 시사도 틈틈히 공부할 때 봐주시고, 필기공부할 때 법과목 잘 외워두면 면접할 때 진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무조건 적성, 면접은 원장님 말씀 듣고 따라 가셔야 됩니다.

 

- 이제 시험이 2달 정도 남은 것 같은데, 정말 포기하지 않으면 반드시 합격하는 시험이니,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지금 하시는 공부방법대로 잘 하신다면 꼭 합격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부족한 저의 합격수기를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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