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2017년 1차 경기북부 지역에 합격하게 된 이태영 입니다
사실 저는 이렇게 합격 수기를 쓰면서도 제 수험생활이 많이 부끄러워 망설여 집니다
일단 수험기간도 오래였고.. 두번의 최종불합격을 경험하면서 원장님이 하지말라고 하셨던 안 좋은건
다해본거 같습니다.
일단 그래도 혹시나 저처럼 잘못된 수험생활을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기에 한자한자
정성을 다해 한번 써보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필기> 150 285
일단 제 수험 기간이 길어진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아마 잘못된 학습법이라 생각합니다.
처음 필기합격하기 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가장 큰 이유는 게으름 때문이였다 생각합니다.
일단 무엇보다 눈에 익숙한 것과 아는것을 혼동했던 것이 잘못된 이유중 하나였던것 같습니다
항상 원장님께서도 이해 암기 반복을 강조하시지만 반복을 소홀히 하면서 눈에 익은것과 제가 아는것을 구별하지
못하였고, 이 교재 저 교재 뒤적이면서 쉬워보이는 길만 찾았던거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수험기간이 길어지면서 눈에는 익어서 책을 보면 다 아는것 같은데 시험에서는 성적이 안나오시거나
하시는 분들은 한번은 냉정하게 아는것과 눈에 익은것을 한번 구분해보셨으면 합니다
저 같은경우는 이런 부분을 조금 많은 문제를 풀면서 보완했던거 같습니다.
이번 시험 같은경우 시험 2달 즈음 부터 거의 400회 정도 분량의 모의고사를 풀었던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확실히 제가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었고 집중적으로 보완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 집중적인 보완은 ox 문제를 통해서 많이 했던거 같습니다
<공통 과목> 150
저는 일단 흔히 말하는 공통 깡패랑은 거리가 먼 수험생이였습니다.
나름 국사는 90점 이상의 고득점을 꾸준히 하였지만 영어가 항상 60 에서 70 사이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공통 과목에서 점수가 150에서 160 사이여서 시험때마다 간당간당한
똥줄라인에 걸렸던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영어가 부족했던 이유는 역시 게으름 때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전 단어 외우는걸 정말 열심히 안했던거같습니다...ㅠㅠ 그러다 보니 영어점수가 항상 부족했던거 같습니다
이 역시 원장님이 항상 꾸준히 영어 단어 강조하시지만 제대로 듣지 않다보니 결국 수험기간이 길어진 결과로
돌아왔던거 같습니다
국사는 그래도 나름 항상 자신이 있는 부분이 였는데 일단 무엇보다 국사는 흐름위주의 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단 국사 같은 경우 주위 사람들에게 이렇게 연도순으로 설명하거나 이야기하는걸 많이 하면서
세부적인걸 떠나서 삼국시대 부터 근현대시대까지 큼직한 계보는 입 밖으로 다 말할수 있게 틀을잡아둔 후
세부적인 부분 암기를 했습니다
그런부분이 국사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됐던거 같습니다
<법과목>285
법과목은 과목 특성에 맞춰 조금다른 방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일단 형소법 같은 경우는 가장좋아하는 과목이였고 국사처럼 전체적인 흐름을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부분은 암기이후 문제를 통해 많이 보완했습니다
경찰학은 아무래도 암기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 있고 그런부분은 두문자를 개인적으로 많이 만들어 외웠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휘발성이 많이 강하다 보니 항상 학습 순서를 시험기간에 가까이두고 완벽히 암기하는 공부를했습니다
형법은 꾸준히 판례를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워낙 원장님이 하지말라는것을 많이했지만....형법 공부가 제일 심했던거 같습니다.
성적안나오는게 제 잘못인줄 인정하기 싫어 정말 이강의 저강의 다들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 내려진 결론은 이해 암기 반복 이였습니다
형법은 특히 이해 없이 단순히 암기로만으로 해결되는 과목은 아닌거 같습니다 . 조금시간이
걸리더라도 이해를 차근차근 하고 계속적인 반복을 한다면 고득점이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체력> 40점
시험기간이 길어 졌던 가장 큰 이유가 필기 였다면.. 두번의 최종 불합격의 가장 큰 이유는 체력이였습니다
일단 첫번 째 합격때는 체력점수가 20점대 였습니다 . 운동을 하다가 다친 것도 있었지만
체력이라는 것 자체를 등한시 한것이 컸습니다
모의고사를 칠 때마다 원장님께서는 체력 미리미리해라 말씀하셨지만 저는 그것도 말을 안들었습니다.
그래도 내가 군대도 나오고 운동 그거 시험치고 하면되겠지... 머 체력이고 머고 필기가 되야 체력도 치지..
이런 생각을 정말많이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아주처참했고.. 그것 역시 최종불합격이라는 결과로 돌아왔습니다
체력은 정말 아주 매우 중요합니다.
필기시험을 합격하는것 역시 매우 중요한것은 맞습니다. 체력이 아무리 좋더라도 필기가 안된다면 소용없는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일단 필기를 합격하고 나서는 체력점수는 정말 앞으로의 모든 것을 좌우한다고 할만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시험 끝나고 몇일하면 오르는거 절대 아닙니다
체력은 정말 중요한 부분이기에 정말 정말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면접>
저는 3번을 마산남부경찰학원에서 준비하였습니다.
정말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지만...
저는 필기와 체력은 제가 부족하다는것을 알았지만 면접 만큼은 자신있었고 잘한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번 면접을 시작하면서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시작을 했었고 초반에는 정신 못차리고 또 혼자 잘났다고
그리 했었던거같습니다
하지만 면접 공부하면서 원장님과 많은 친구동생들의 조언으로 잘못된 부분에 대해 인지할 수있었고
고치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면접이라는 것이 사실 주관적인 부분이라 저 역시 노하우나 이런 부분에서 어떤 조언을해야할지
사실 조금 많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번 면접공부를 통해 원장님께서 해주신 이런저런 말씀을 제가 부족하지만 종합해보면
"면접은 좋은 사람을 뽑으려고 하는거고 결국은 좋은 사람이 되라" 였던거 같습니다.
제가 잘 이해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그런부분에서 많이 도움이 되었고.. 결국은 합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면접은 정말 많이 느끼고 많이 배운 과정이였고 먼가 이렇게 글로 쓰려니 사실 어떻게 말을 끌어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010 8000 1342 제 휴대폰입니다!! 혹시 추후 면접을 준비하시는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하신분 있으시면
언제든 성의를 다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다 시피 저는 좋은 본보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장님이 하지말라는거 정말 골라서 다했고 결국 시간으로 그 부분 돌려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저처럼 잘못된 길을 가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정말 저의 이런 전철은 안 밟으셨으면 합니다ㅜ
그리고 그래도 제가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은 이시점에서 제 스스로에게 그래도 대견한게 있다면
전 늦게 돌아오긴 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도 포기하시지말고 저보다 빠른길로
좋은 결과 얻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원장님 대리님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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