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2020년 2차 경남청에 합격한 강원영입니다.
공부는 개인마다 맞는 방법이 있고 그것을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수기가 여러분에게 그 방법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필기
원점수 한국사60 영어50 형법80 형소법80 경찰학70/ 조정점수309.75
수험기간 1년6개월
필기는 정말 이해-암기-반복입니다. 이해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를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초가 탄탄해야 다음 과정이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이해를 하셔야 암기가 쉬워지고 문제의 의도를 읽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단순 암기를 제외한 부분은 모두 이해를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모르시는 부분은 꼭 선생님께 여쭤보시고 자신이 이해를 하고 있는지 점검 해보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저는 제가 무엇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구별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저는 스스로에게 마음속으로 강의를 하듯 설명을 해주었고 그런 것이 안 되는 부분이 이해를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런 부분은 완전히 이해 될 때까지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암기는 머리를 자극해야 하는 과정 같습니다. 무작정 여러 번 보기만 한다면 암기될 때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 금방 휘발되어버립니다. 저는 암기를 할 때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습니다. 외우려고 애를 쓰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그렇게 암기한 것을 반복한다면 훨씬 오래가고 반복하는 텀도 길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반복은 확인해보는 작업이니 지겹게 느껴지더라도 꼼꼼히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처음엔 기본서만 보다보니 점수가 나오지 않았는데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풀고 모르는 지문은 반복해서 보다보니 점수가 많이 올랐습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기출에서 출제되는데 기출을 여러 번 반복했더니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수월해졌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
한국사는 우선 전체적인 흐름을 잡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어느 정도 흐름을 통달한 후에 자잘한 부분은 암기하고 정말 외워지지 않는 부분은 작은 노트를 만들어 식사시간마다 보았습니다. 짧은 시간인 것 같지만 이때마다 보았던 것이 저에게 많은 힘이 된 것 같습니다.
영어
영어는 매일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20분씩 문법과 독해, 단어를 풀고 40분간 지문을 분석했습니다.
문법은 이해-암기-반복을 통해 수학을 푸는 것처럼 문법 공식을 문제에 대입하여 풀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독해는 같은 지문을 여러 번 읽어 한 지문에 나오는 문법을 모두 설명하고 우리말로 술술 읽힐 때 까지 반복한 뒤 넘어 갔습니다. 단어는 한 단어장만 주구장창 외웠는데 공부 쉬는 시간마다 읽었습니다.
형법
형법은 우선 이론을 이해를 하셔야 판례를 보실 때 상황에 맞게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론을 이해한 후 판례마다 그것을 대입해 보았고 그 덕에 판례를 보는 것이 수월 했고 잊어버리더라도 유추해 낼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형사소송법
단어가 생소해 처음엔 힘든 과목이었습니다. 단어를 외우기도 힘든데 절차까지 따라가려니 버거웠지만 반복으로 익숙해지니 수월해졌습니다. 기본서를 통해 전체적으로 형사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을 이해, 숙지하고 구속사유, 체포사유, 절차 등과 같이 헷갈리는 부분은 따로 정리해 비교를 해가며 암기를 했습니다.
경찰학
금세 잊어버리고 바뀌는 부분이 많아 점수가 잘 오르지 않아 고민했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서를 숙지한 후에 매일 전 범위 기출문제를 20문제씩 풀고 모르는 부분은 다시 기본서를 읽었습니다. 한번 풀었던 문제집은 다시 한 번 더 풀되 처음 풀 때의 두 배의 양을 풀고 그다음은 세배 이렇게 점차 늘려가며 지문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했습니다.
2. 체력
악력9 팔굽혀펴기10 윗몸일으키기8 100m9 1000m10
저는 4년간 전혀 운동을 하지 않고 있다가 필기 합격 후 체력학원에 등록을 했습니다. 사실 운동선수 출신이라 생각보다 몸이 금방 올라 온 것 같지만, 아무래도 시간도 촉박하고 전보다 몸이 따라주지 않아 아침엔 학원에서 저녁엔 개인적으로 운동을 무리해서 하다 보니 시험이 다가 올수록 몸에 부담이 많이 왔습니다.
진작에 체력준비를 할 껄하고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필기 합격 후 체력을 준비하려고 하면 늦습니다. 또한 갑자기 무리하면 부상 때문에 시험 날 과락을 받게 될 수도 있으니 꼭꼭꼭 필기 공부를 하시면서 체력도 준비도 하시길 바랍니다.
굳이 헬스장에 다니지 않더라도 집에서 팔굽혀 펴기, 윗몸일으키기를 10분, 20분씩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센서나 측정기구에 익숙해 져야 하니 체력학원 다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마지막할말
공부는 순공시간이 정말 중요합니다. 자기 스스로 힘들어하고 버티며 공부한 시간이야말로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다면 그것은 자신이 잘하고 있다는 방증이니 자신감을 가지시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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