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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12-10 08:12
결과로서 과정을 입증한다. 2024년 2차 경남청 정준혁
 글쓴이 : 남부경찰학…
조회 : 581  

안녕하십니까 2024 2차 경남경찰청에 합격한 정준혁이라고 합니다.

 

먼저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원장님교수님, 대리님 정말 감사드리고 우리 남부 면접반 동기들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마산남부에서 열심히 필기 공부하고 계시는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합격수기를 작성했습니다.

 

20241차 필기 185(75)점으로 불합격

20242차 필기 177.5(71)점으로 필기합격, 체력 36점으로 최종합격

 

저는 231월에 군대 전역 후 3월 남부 신입생으로 들어와서 쭉 1년 반 공부하며 한 번 필기 불합격의 아픔을 딛고 이번에 운 좋게 합격했습니다.

 

1. 필기 71 (헌법35 / 형사법 72.5 /경찰학 70 총합 177.5) 1.2배수

 

처음 법 과목을 접했을 때 진짜 외국어 강의를 듣고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공부방법도 잘 몰랐기에 저는 원장님께서 신입생 OT 때 강조하셨던 30-50-70 공부법을 따라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너무 힘에 부쳐 2순환 때까지 따라하다가 포기하고 고등학교 때 공부했던 방법으로 3순환 때 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니 성적은 귀신같이 성적이 30(1순환)-50(2순환)-70(3순환) 순으로 성적이 올라간 저를 보고 조금 자랑스러웠습니다.

 

하지만 3순환 때 원장님 방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니 후폭풍이 크게 왔었습니다.

 

기출은 푸는 데 개념은 다 까먹고 악순환이 반복되어서 어떨 때는 모의고사를 잘 치고 어떨 때는 망치고 이러한 편차가 너무 컸습니다.

그 때 원장님과 상담을 한 후 3순환에서 내가 멈췄구나를 느껴서 다시 이 악 물고 기본서 회독을 하여서 3순환 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저처럼 후폭풍 오기 싫으시면 진짜 처음부터 30-50-70꾸준히 따라하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기출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몇 개월 정도 개념서를 반복하다 보면 이제 개념은 잡혀있다라는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그때는 개념서를 보는 것이 아니고 기출서를 메인으로 잡고 공부하셔야 됩니다.

저는 기출을 하루에 어느 범위까지 문제를 풀겠다 계획을 세우고 하루에 4번 정도는 똑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똑같이 풀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개념도 확실히 더 정립이 되고 몰랐던 지문들은 해설 읽어보면서 새로 개념을 탑재시키고 더 실력이 향상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쉬운 기출문제라고해서 간과하면 안 됩니다.

항상 응용문제는 기본문제에서 출발한다라는 생각으로 나중에 귀찮더라도 쉬운 문제를 더 돌려보면서 연습하면 충분히 다음 시험 때 합격할 수 있을 거라 저는 확신합니다.

  

 

2.체력(윗몸 5/팔굽 6/악력 6/100m 9/1000m 10  36) 0.88배수

 

체력은 꾸준하게 하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당연히 필기 끝나고 운동해야지라는 생각이 저도 있어서 준비를 안 했던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그만큼 2배로 힘든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런 고통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필기 할 때 조금이라도 운동을 해놓으시는 게 무조건인 것 같습니다..

 

특히 윗몸은 진짜 하루에 유튜브에 타바타 윗몸 영상이 있으니 그거라도 보면서 똑같이 따라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체력학원 간다고 그렇게 많이 느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기초체력을 잘 쌓아야합니다.

저도 원래 34개 정도밖에 하지 못했었는데 3주 체력학원 다니고 43개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100미터도 대부분 잘 안 나오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필기할 때 100미터 달리기도 연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00미터도 연습하면 무조건 느는 운동입니다. 그러니 맨몸 스쿼트라도 꾸준히 하시면 좋은 결과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면접

 

솔직히 마산남부학원이 면접 분야에서는 악명 높기로 소문난 건 사실입니다.

저 또한 면접학원에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원장님의 엄격함에 한 번 놀라고 스케줄에 두 번 놀랐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은 것은 쓰다, 양약고구라는 사자성어가 있듯이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과정이 힘들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묵묵히 수행했습니다

그렇게 수행하니 당연히 좋은 결과가 생겼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냥 면접은 마산남부경찰학원에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와서 원장님의 조언들과 동료들의 날선 피드백 몇 번 들으면 아무리 못하더라도 꾸준하게 실력이 향상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4. 마지막 할말

 

저는 솔직히 말해서 엄청 운이 좋아서 이번에 붙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했던 노력보다 여러분들이 하고 계시는 노력이 저는 더 클 거라고 생각합니다.

노력에는 당연히 좋은 결과가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 또한 언젠가 무조건 붙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행복한 미래를 위해 지금 잠깐 힘든 거라고 생각하시고 가볍게 여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후에 현직가서 웃는 얼굴로 뵐 수 있는 날을 저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보석 같은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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