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2018년 1차 경남지방경찰청(일반 남경)에 합격한 조희준입니다.
먼저 지금의 저를 있게 해주신 원장님, 교수님들, 대리님, 주임님 그리고 같이 공부했던 수험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30살이고 수험기간은 총 1년 6개월입니다.
처음 8개월 동안 기본수업만 수강했고 이후 8개월 동안 특강과 학원 3층 자습실에서 공부했습니다.
저의 시험 성적은 이렇습니다.
<필기점수> 국사(95) / 영어(75) / 형법(90) / 형소법(70) / 경찰학(70)
<체력점수> 윗몸일으키기(8점) / 팔굽혀펴기(8점) / 악력(8점) / 100M달리기(7점) / 1000M(9점)
다른 합격생들이 필기, 체력에 관해서 좋은 말을 많이 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공부하면서 수험생으로써 느낀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성실해야 됩니다.
저는 수험생의 기본이 성실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자습실에서 공부하면서 “저 사람은 정말 열심히 하네” 라고 느꼈던 사람들이 합격하는 모습을 보고 합격하려면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라고 본인 스스로 느끼는 것이 아닌 누가 봐도 정말 열심히 한다고 느낄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 공부하는 것, 화장실 가는 것 까지 본인에게 맞는 페이스를 찾았다면 합격하는 날까지 그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하루 일과는 이렇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고시원 사람들과 운동장을 뛰었습니다. 그리고 7시 30분에 학원 자습실에 도착해서 고시원에서 점심 저녁 식사를 하고 저녁 10시 20분까지 공부했습니다. 고시원에서 와서 11시 30분가지 씻고 휴식을 취한 후 최소 30분은 하루동안 공부한 것을 훑어보고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식사 전에 푸쉬업, 악력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요일별로 공부 할 과목을 정했고 무조건 영어 2시간, 한국사 4시간 공부한 후 나머지 선택과목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영어는 제가 보던 단어책이 총 18파트 였는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4,4,3,3파트 씩 나누어 봤고 외운 단어들을 암기하고 반복하는 것에 중점을 뒀습니다. 문법은 토요일을 활용해서 교수님께서 체크해 주신 것만 봤습니다.
한국사는 월:고대~삼국시대, 화:고려시대, 수:조선시대 전기, 목:조선시대 후기, 금:근현대사 요일별로 파트를 정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요일별로 파트를 나누어 공부하는 것도 전반적인 암기가 이뤄진 후에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법과목에 대해서는 경찰학은 자신이 있는 과목이라 목요일에만(대략 5시간) 공부했고 형법과 형소법은 그때 그때 변화를 주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틀을 7~8개월 유지를 했고 최대한 벗어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두 번째는 타인의 말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합니다.
우선 원장님을 무서워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생활에 대해 잘 모르기에 학원을 통해 정보를 얻고 공부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장님의 표현이 다소 직설적일 수 있지만 그만큼 학생들을 생각하기에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신다고 생각하고 하나라도 더 얻어가기 위해 노력하셔야 됩니다. 원장님뿐만 아니라 교수님의 조언 평소 공부 잘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도 잘 귀담아 들으셔야 된다고 생각하며 좋은 말 하나하나 귀담고 실천해 나가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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