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20년 1차 시험에 합격한 서무광입니다.
2년이라는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수험기간동안 다사다난 했지만 마산남부경찰학원이 있었기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원장님과 교수님들 그리고 대리님께 감사의말씀 올립니다.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마산남부 학생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올리며 끝까지 힘내셔서 꼭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필기 ( 한국사 85 , 영어 60 , / 형법75 형소법 90 경찰학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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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공부를 시작하면서 처음에 가장 힘들었던건 오랜시간 의자에 앉아있어야 했던것 입니다
평소에 많이 활동적인 제 성격상 앉아있는것이 어려웠고 힘들었습니다.
모의고사를 칠때마다 원장님께서 항상 해주셨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 처음부터 욕심내지말고 공부시간은 조금씩 늘리고, 학원오는 시간도 1분씩 줄여나가라"
이 말을 제 마음 깊이 세기고 실천을 해나간 결과 처음엔 1시간도 앉아있기 힘들어했던 제가 어느덧 8-10시간 공부를했고, 기본강의를 들을때 항상 학원오픈시간인 7시에(학원 위치 옮기기 전) 등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작은 하나의 실천이 쌓이고 쌓여 이 자리까지 오게된 것 같습니다.
사소한 작은 노력 하나 하나가 쌓이고 쌓이면 큰 성공을 가져다주는 것 같습니다.
한국사 : 가장 암기할것이 많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암기할 것이 아무리 많아도 항상 원장님께서 말씀해주신
"양을 잡게 잡아서 확실하게 암기한뒤 반복하여 자기 것 으로 만들어라" 라는 말씀을 지켰습니다.
처음에는 만족공부를 하는 수험생들보다 아는것은 부족했을지라도 시간이 지난뒤엔 결국 원장님께서 가르쳐주신 공부방법이 맞다는 것을 몸소 체감할수 있었습니다. 다른 수험생들이 모르는 내용이거나 헷갈려하는 내용을 저는 노래부르듯이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양을 잡게 잡아서 확실하게 자기 것 으로만드는것이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 합격하는 지름길 입니다.
영어 : 저는 영어과목이 가장 약했던 터라 하루에 무조건 4시간정도는 투자를 했던 것 같습니다.
영어 단어는 쓰면서 암기를 했었고 하루에 15-20개정도 외웠던 것 같습니다.
눈으로 대강보고 넘어가는게 암기하는 것 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단어 또한 양을 잡게잡아서 확실하게 암기한 뒤 까먹지 않으려고 매순간 단어책을 손에 들고다니면서 반복 했던것이 크게 도움 됬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단어장을 들고다니는 제 모습이 많이 부끄러웠지만 시간이 지나고 생각해보니 이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합격하지 못했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문법은 기본강의를 통해 이해를 한뒤 암기하고 반복하는 과정도 거쳤지만 무엇보다 문법을 적용해서 문제푸는 능력을 키우는 것 이 중요하다고 생각을하여 학원 문법특강을 들으며 공부한 결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해는 하루에 매일 5-10개정도를 꼼꼼히 공부했었으며 틀린문제는 체크한뒤 회독이 돌때마다 다시 풀어보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3법 : 저는 법 과목이 가장 이해를 요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 부분에 있어서는 교수님들께서 잘 설명을 해주시기에 수업시간에 집중만 잘 하시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있을땐 부끄러워하시지 말고 교수님께 찾아가시면 자세하게 다시 잘 설명해주십니다.
그다음 과정인 암기 반복은 우리들의 몫입니다.
가장 고민하시는 형법 부분에 있어서는 판례가 너무 많은데 이걸 어떻게 외우냐고 생각하실 수 도 있는데, 판례를 들어가기전에 각 죄를 설명해주는 법 조문이 저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 조문을 알고있어야 각 판례에 대입을 하여 이해하 실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암기가 됩니다.
지금 공부하시는 수험생분들 본인 스스로에게 물어보십쇼 횡령 , 사기 , 배임죄의 조문이 어떻게됩니까? 만약 대답하시지 못하신다면 판례가 이해 안된다고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수학에도 공식이 있듯이 형법에도 공식이 있고 그것을 모르는데 답을 찾으려고 하시면 안됩니다.
2. 체력 ( 악력 6점 윗몸 6점 팔굽10점 100M 8점 1000M 10점 / 40점)
저는 평소에 헬스가 취미생활이였던 터라 체력엔 큰 걱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기종목과 제가 즐겨했던 운동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수험생분들께서도 체력증진을 하신다고 헬스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동시에 실기종목도 같이 연습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신다면 체력학원을 꼭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학원에 다니지 않았는데 센서에서 한번도 해본 적 없던 저로써는 실제 시험에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센서 인식이 잘 안됬습니다.
악력 : 평소에 철봉에 많이 매달리는 훈련을 많이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 전까지는 8-9점을 왔다 갔다 했었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낮은 점수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윗몸 : 센서에 적응하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운동할땐 1분에 70개는 거뜬히 했던 저로썬 아무 걱정안하고 시험에 응시하였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절반 가까이가 인식이 안되서 많이 힘들었던 종목이였습니다.
꼭 센서에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팔굽 : 가장 자신있는 종목이였습니다. 50초만에 70개를 하여 감독관님께서 그만하라고 하셨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자면 푸쉬업을 하실때 어깨가 아프신 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푸쉬업을 할시에 내려가는 동작에 팔만 접는게 아니라 등을 같이 접어주시면서 내려가주셔야합니다.
이때 등을 접지않으시면 팔꿈치가 바깥으로 빠지게되며, 어깨로 무게가 걸리게되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 입니다.
또한 올라올때는 무게 중심을 손바닥 살짝 바깥쪽에 두시고 팔꿈치를 접었다 폈다라는 생각은 버리시고, 팔에있는 이두근(흔히 말하는 알통) 근육을 자기 가슴쪽으로 붙힌다는 생각을 하시며 올라오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연습하실때 무조건 완전 가동범위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깔짝깔짝 하시면 안됩니다.
100M/1000M : 꾸준히 하는게 답 이라고 생각합니다.
3. 적성 & 면접
마산남부학원이 가장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 가산점이 부족했던 저로써는 면접전까지 1.5배수 였습니다.
그런데 합격할 수 있었던건 무었이라고 생각합니까? 바로 면접입니다. 원장님만 믿고 가르쳐주시는 것을 잘 흡수하시면 합격하시는데 큰 어려움이 없으실겁니다. 확신합니다.
4. 마지막 할 말
지금 이 시간에도 공부하시며 하루하루를 빠듯하게 보내시는 우리 마산남부 수험생분들 꼭 합격하셔서 좋은 동료분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합격한 저는 제가 잘났기에 합격했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한 없이 많이 부족했고 철 없던 저도 원장님이 해주시는 말씀을 믿고 따른결과 합격할수 있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모의고사 꼭 응시하시고, 하브루타까지 꼭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습니다" 요행을 바라지말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 꼭 합격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합격하시는 그 날 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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