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21년도 1차 경남경찰청에 합격한 최민혁입니다.

수험기간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원장님과 교수님 그리고 대리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1. 필기

합격영상수기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원장님께 시간으로 대가를 치른다는 말을 들었다는것에 대한 이유는, 아마 저의 고집과 공부방법에 대한 신뢰부족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장님께서 양을 줄여라 말씀해주시는것도 처음에는 이해못할겁니다.

다가오는 시험에 당장붙고싶은 마음이 크니까 그 많은양을 전부다 볼겁니다. 저도 그랬구요.

물론 할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 나중에 되면 양에 눌려 정말 힘이 듭니다

그게 본다고해서 마음은 편하시겠지만 머리에 남아 있는게 절대 아닙니다.

우리 뇌가 그러하더라구요...

그래서 30 50 70 (이해 암기 반복) 이라는 시스템을 원장님께서 도입하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해서 어떻게 합격하냐 생각하시겠지만 단언컨대 제일 빠른길입니다.

속는셈 치고 한번 해보세요 하시고 난후 확인절차를 토요일 모의고사로 하는겁니다!

모의고사 점수에 연연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가장중요한건 본시험입니다.

그러니까 모의고사 성적이 잘안나온다고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모의고사에서 4지문중에 2개가 헷갈리시면 그부분을 자기만의 노트에 체크를 해둬서

주말에 동료들과 하브루타 시간에 말해보면서 공부하시면 정말 도움 많이 되실겁니다.

수험공부도 일종의 레이스입니다. 조급한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학원 공부방법이 정말 빨리 가는길이기 때문에 30 50 70 에 대해 이해가 안되시는 분은 원장님께서 OT시간을 통해 도움을 주실테니까 꼭 물어보세용!

본인이 시험 하루전날 책을 술술 넘기게 된다면 분명 좋은결과 있을겁니다.

합격자인원수가 말해주듯이 합격에 필요한것들은 모두 학원에 있으니까

학원만 믿고 열심히만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한국사(90점)

한국사는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사가 효자 과목이었습니다.

선사시대 삼국시대 고려 조선 근현대 크게 틀을잡고 핵심사건부터 공부하시고

그사이에 촘촘하게 그 외 사건들을 채워가는겁니다.

책에 있는 모든 것을 외울순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시험은 중요시하는 파트들이 있습니다.

그 파트 만큼은 깊이 파고 들어가야합니다.(년도 까지 암기해야 함)

이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시대배경(이해) - 그렇구나!-(암기) - 반복

그러면 머리에 상당히 오래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100점 받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분명2문제 정도는 책을 벗어나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그러니까 딱 봤을 때 이게 뭐지? 하면서 느낌이 싸하다면 바로 넘어가십시오

제 생각은 그런문제는 생소한 사료들이 출제되었던거 같습니다.

오래 머물고있으면 영어 풀시간이 줄어듭니다.

-영어(50점)

저는 영어가 긴 시간 동안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영어에 1도 흥미도 없었고 하기도 싫었습니다.

영어를 못하는건 어쩌면 당연한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전에 영어가 난해하지 않을때에도 과락만 면하는 점수만 나왔고 이대로 가다간 못 붙을게 당연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3책을 사서 기초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중3(단어) 고1(문법) 고2,고3(독해)

19년부터 영어난이도가 엄청나게 올라간 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를 오전 내내 했습니다.(7:30 ~ 12:30)

영어를 회피해서는 안됩니다 차근차근 부딪혀 나가면 폭이 크진 않지만 조금씩 조금씩 성장하는 자신을 알게 될겁니다.

다가오는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오전에 꼭 영어문제를 풀어보시길 권합니다.

문제풀이도 감입니다 그래서 토요일 모의고사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형법(80점)

형법은 한국사 못지 않게 양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을 줄여야 합니다.

판례만 주구장창 외우시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렇게 해도 문제는 맞출수 있겠지만 너무 힘이들겁니다 양이 많기 때문에.

이론을 먼저 숙달을 하고나서 판례를 보게된다면 이해가 잘되기 때문에 양이 줄어 들겁니다. 최근 추세가 학설도 많이 출제 되고 있기 때문에 타 직렬에서 출제가 되고있는 학설들도 공부를 해야 합니다.

-형사소송법(80점)

저는 형소법이 처음에 제일 쉬웠습니다.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면할수록 어려웠습니다.

경찰학개론 못지 않게 휘발성이 빠릅니다.

형소법은 절차법입니다. 파트별로 주체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부딪히기보다는

이 파트는 수사기관이하고 이 파트는 법원에서 하고 이 제도는 누구를 위한제도이고 왜 하는지

수사가 끝나고 하는절차인지 재판이 끝나고하는절차인지 자신에게 되물으면서 공부를 한다면

절차의 흐름이 보일겁니다.

이건 제 경험이지만 형소법은 동료들과 말을하면서 공부하면 크게 도움이 될겁니다

-경찰학개론(70점)

경찰학 개론이 최근까지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웠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양을 늘리기 보다는

자주 출제되었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암기했습니다.

경찰학개론은 정말 이해가 필요없는 100%암기과목입니다.

또 개정이 잘되기 때문에 개정내용을 놓쳐선 안됩니다.

이런 부분은 교수님들이 잘챙겨주시기 때문에 교수님들이 강조하는 부분들은 자주 출제되는 영역이므로 열심히 암기해야합니다 ...

가장 공을 많이 들여야 하는과목이라 생각합니다ㅠㅠ

개인 공부장소에 포스트잇을 붙여서 계속 보시는걸 권장드립니다.

2. 체력 

총 40점 (100m 7점/1000m 10점/ 팔굽 9점/ 윗몸8점/악력6점)

 체력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은 저처럼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한번에 끝내시길 바랍니다....

그냥 체력도 한과목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하셔야합니다.

필기도 된적 없는데 체력은 사치지... 했다가 피눈물 흘렸었습니다.

원장님께서 당해보면 안다! 하셨는데 진짜 그런날이 왔습니다.

20년 1차시험에서 준비안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어깨부상이 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필합하고 나서 체력학원 다닌다! 하지만 가보시면 알게될겁니다.

공부랑 꾸준히 병행해온 분과 필합하고나서 시작하신분들과의 차이를..

이부분은 여러분들도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90일쯤 남은 이시점도 절대 안늦었으니까

무조건 체력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체력학원이 부담이 된다면 헬스장도 좋으니까

1시간씩 꼭 투자하시는걸 추천 또 추천드립니다

3. 인적성 &　면접 

여기 부터는 무조건 원장님 믿고 가셔야 됩니다.

저도 수험 생활하면서 면접은 원장님 믿고 가면 된다고 했던 글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해보시면 압니다 면접은 우리학원이 최고입니다.

쉬실 때 시사나 최근 이슈들을 읽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면접에 들어가게되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원장님이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시고 뼈 있는 말씀도 많이 해주시니까.

그 부분을 겸허이 받아들이고 채워나간다면 발전해나가는 자신을 볼수있을겁니다.

그리고 동료를 항상 소중히 여기십시오 저도 원장님과 동료들이 피드백과 조언을 해주어서 면접을 잘 볼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증거로 저는 배수가 0.8 정도여서 2차입교를 예상했지만 최종발표가 나고보니 1차입교를 명 받았습니다. 여러분들도 다 할수있을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절차를 소홀히 하지 말고 학원을 믿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4. 마지막 할말

항상 공부를 하면서 막연함 때문에 힘들었지만 앞에 먼저가신 선배님들께서 포기하지 않으면 합격한다는 말 믿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정말 합격의 순간이 왔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공부하시느라 고생 많으실텐데 끝까지 파이팅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같이 너무 고생한 우리 동료분들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신 원장님과 대리님 정말 감사합니다. 면접준비하면서 많이 배울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승홍 성운 민기 윤하 재환 면접기간동안 너무 고생 많이했구 감사했습니다. 조금만 힘내서 현직에서 꼭 만납시다! 항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