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인천청에 합격한 김미연입니다.

먼저 원장님과 대리님 교수님들께 무척 감사 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수험생들보다 많이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한 만큼 압박도 컸었지만 이렇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어 학원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공부 방법은 많은 수험생들이 올릴 것이라 예상하고 저는 영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드릴까 합니다.

처음 학원에 갔을 때 정말 A B C 밖에 몰랐습니다.

주어가 뭐고 동사가 뭔지도 몰랐고 아는 단어는 애플 뿐이었습니다.

모의고사를 쳤을 때 나름 풀었지만 영어 1점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원장님께선 미쳤냐는 한 단어만 보내셨었습니다.

영어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과목에 치중을 많이 하였고 학원에서 하는 기초영어도 오랫동안 들었습니다.

어느달은 한달동안 다른과목은 수업만 듣고 방과후엔 영어독해만 푼 적도 있습니다.

영어시간에도 알아듣지 못해도 그냥 가서 앉아서 들었습니다.

멍하게 있어도 그냥 앉아 있자 라는 생각으로 자리를 지켰습니다.

또한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을 계속 붙잡고 영어 잘하는 법을 물었고 하루 4시간동안 문법, 단어암기, 독해 10문제는 꼭 풀었습니다.

영어를 못하시는 분들 처음 영어를 접할 때 정말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는 시간에 비해 영어가 늘지 않아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다 원장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학생들 학창시절에 영어 한 시간이 얼만줄 아느냐 그걸 금방 습득할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욕심을 버려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엔 중학교3학년 독해문제집으로 시작했습니다.

단어가 쉽다고 생각하시겠지만 독해를 하는 요령을 알아간다고 생각하고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학년을 높여 독해문제집 레벨을 높이세요.

또 학원에서 하는 영어단어 꼭 꼭 꼭 외우세요. 진짜 별표...

제 생각에 영어가 진정한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법도 그냥 외우세요. 전 문법 구조는 외웠는데 그게 문제에 적용이 되지 않아서 많이 애를 먹었습니다.

학원모의고사를 꼭 활용하셔서 문제적용을 반드시 하셔야 문제가 풀립니다.
모의고사도 꾸준히 보셔야지 시험장에서 시간분배가 됩니다. 한순간에 되는게 아닙니다.
내년부터 상대평가로 들어가기 때문에 영어와 국사는 다른 사람들만큼 점수를 받지 않으면 많이 힘들다고 알고 있습니다.
영어 잘 못한다고 학원특강 안듣고 그러면 안되요~ 학원특강이 영어의 길을 잡아주는데 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기초적인 문제라고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이정찬교수님 찾아가서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니 영어 절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필기합격부터 해야 다른것도 할수 있지라고 생각하고 체력을 필기 합격뒤에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집으로 갈 뻔했습니다. 초인적인 힘 안나옵니다. 엄마 생각하고 해도 내 몸은 연습한 그대로 입니다.

필기 1점이 체력 1점과 같으니 체력은 꼭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원장님 말씀대로 시간으로 댓가를 치르실 수 있어요ㅜㅜ

적성과 면접은 무조건 학원 믿으셔야 되요. 원장님께서 믿지마라~ 다른거 할놈 다른데 가라~ 이러시잖아요.
원장님 말씀에 속으시면 안됩니다. 다시 필기 시험장에서 원장님을 만나게 될지도 몰라요.
저도 체력을 망쳤지만 학원에서 면접 준비 워낙 탄탄하게 하고 가서 면접으로 많이 뒤집었습니다.
필기 합격하는 순간 원장님께서 ㄱ보고 ㄴ 이라고 해도 ㄴ이라고 믿으셨으면 좋겠어요

수험기간은 정말 힘들었지만 원장님과 교수님들 그리고 대리님도 많이 도와주셔서 끝에는 해낸거 같습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면접조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다른 수험생분들도 20대가 넘었기 때문에 학원에서 공부분위기 안만들어주면 금방 술먹고 놀고 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노는거 좋아하거든요. 근데 원장님 무서워서 학원 꼬박꼬박 다녔어요 ㅜ.ㅜ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한 만큼 절대 학원을 떠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년에도 많이 뽑는다고 하니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시면 다들 좋은 결과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읽으시느라고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합격하실 거에요~ 원장님 대리님 교수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