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경남일반에 합격한 원지석입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모든 교수님분들 대리님 그리고 원장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싶습니다. 학원에 들어오기 전 여러학원들을 알아보고 다녔었지만 남부학원을 택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였고 그 선택이 이번 합격으로 돌아온것같아 너무나 기쁘네요.

먼저 지금 이 글을 읽고계신 분들은 필기시험에 가장 관심이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하나마 제가 공부한 필기공부방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를 시작할 때 처음에는 누구에게나 법과목은 생소하고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해 할수있는 부분은 최대한 이해를 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렇지 못한것은 수많은 반복으로 눈에 익히려고 하였습니다. 원장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이해,암기,반복 모두 너무나 중요하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반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책으로 반복을 하기에는 시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길을 걸어갈때나 버스를 타며 오고갈 때 눈을감고 오늘 수업한 판례,법조문 등을 많이 되뇌어 보았고 생각이 나지 않는 것들은 다시 책상에 앉아서 10분정도 책을 훑어보며 ‘아~ 이거였지’ 하며 반복을 하였습니다. 아무리 이해가 되고 암기가 되었다하더라도 반복이 없다면 금새 잊혀지기 때문에 이러한 방법으로 반복을 하였습니다.

내년시험부터 국사의 비중이 커진다고 들었습니다. 국사는 큰 틀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신라는 중대와 하대로, 고려시대는 무신정변을 기준으로 전기와 후기를 나누었고 조선시대는 임진왜란을 기준으로 전기와 후기를 나누는 등의 방법으로 큰 틀을 먼저 잡고 시작하였습니다. 순서를 배열하는 문제들도 많이 나오고 국사는 흐름을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방식으로 틀을잡고 왕순서를 외운다면 세부적인 내용을 외우는 것도 조금은 수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필기시험을 앞둔2달이 너무나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마지막2달은 모든과목을 6등분해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전과목의 1/6씩 공부하며 일주일에 전 과목을 다 본다는 생각으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많이 벅차서 2~3주에 한번밖에 보지 못했지만 계속해서 보다보면 눈에도 익숙해져서 1주일에 전 과목을 훑어 볼 수 있었습니다.

체력은 정말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공부를 할 때 당장의 앞에 놓인 필기시험에만 목숨을 걸어서 체력은 뒷전으로 미루어 두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필기를 합격하고 부랴부랴 준비했지만 고생만 많이 하였고 체력은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해서 합격을 하는 순간까지 애간장이 탔던 것 같습니다. 합격을 원하시는 분들 모두 필기합격이 아니라 최종합격을 목표로 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체력의 비중이 큰 만큼 꾸준히 자신의 능력치를 체크해보고 그에 맞게 미리미리 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필기와 체력점수만 어느정도 받쳐주신다면 적성과 면접은 우리학원이 최고이기 때문에 원장선생님만 믿고 가신다면 분명히 좋은결과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조금 길어졌네요~ 저 역시 그랬지만 모든 수험생들이 얼마나 힘든 시간을 견디고 계신지 알고 있습니다. 결국 공부는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조금만 자신을 믿고 합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하신다면 분명히 합격이라는 좋은결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화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