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차 합격자 김나현입니다.

다들 고생하시고 계신데 조금만 참으시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경찰수험기간은 1년 6개월이고 특별채용 검시관 준비 2달했습니다.

저는 직장생활 7년하고 30살되어 시작했습니다. 혹시 나이많은 여경수험생님들 늦다고 고민하시지 마시고 학원믿고 공부하시면 됩니다.

저는 직장생활경험때문인지 처음에 학원적응할때 원장님이 상사처럼 보이고 교수님들은 근평주시는 상사로 보여서 처음에 되게 긴장하고 공부보다는 눈치를 많이 보았던거 같습니다. 혹시 저같은 수험생님들 계시면 원장님 카리스마 보다는 공부에 더 신경쓰세요.

또한, 원장님한테 스트레스 받으시는 수험생님들이 있으면 진심으로 원장님은 단체에서 말할때와 개인적으로 말할때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고 알고보면은 따듯하신 분이니까 겁먹지마세요.

이제 공부방법을 말슴드리자면 1000미터 뛰듯이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초창기에 우리나라 말인데도 제3국어처럼들리고 남들따라가고 싶어서 1순환때 너무 무리한 나머지 체력고갈 의욕상실 이렇게 하지마시고 평소에는 천천히 하시고 시험들어가기 90일전 50%속도내기  60일전 70%속도내기 30일전 100%전력 하시면 합격할수있습니다.

과목설명들어가기전에
시험용 문제는 범위를 넓히면 절대 안되고 모르는걸 가장 최소화하는 작업입니다.
이거나올까 저거나올까 불안해하시지마시고 진짜 자주 나오는 문제들은 완벽하게 숙지하시면서 조금씩 늘리세요.

국사
붉은 바지 입은 적고적난 말고 국사 모든지문을 알고있었고 정말 고득점했던 과목입니다. 95점
저는 6월부터 매일매일 하루에 국사 3시간씩 했습니다. 막연히 책보시지 마시고 갈수록 국사는 문제 응용력을 늘려야하기에 김철민샘 문풀교재와 9급7급 경찰간부 한국사능력등  문제될만한건 하루에 20개씩 책 펼쳐놓고 풀면서 지문 분석하면서 시험치기전까지했습니다. 그렇게 2달보름이 지날때 자주보는 문제는 1초에 풀리고 지문들 연도까지 다 알게되었습니다.
문제를 맞추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지문을 많이 아느냐가 중요합니다.

영어
정말 대단한 과목같습니다. 투자시간 대비 점수는 가장 안좋은 과목이니까요. 60점 받았어요.
영어도 매일 하루에 3시간씩 했습니다. 이정찬샘 아침특강단어와 하드판 어휘 숙어 다봤습니다.
문법은 이상하게 점수는 잘나와서 30분했구요 독해는 하기싫어서 안했습니다. 학원 모의고사독해만 풀었어요.
지금와서 반성하지만 하루에 독해지문 1개라도 보세요.

형법
갈수록 이론보다는 판례화 되는경향이라 판례위주로 공부했습니다. 85점
판례보실때 되도록 이판례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뭐때문에 배임인지 횡령인지 고민하시고 보시다보면 시험치기전에 알싸한 감이 옵니다. 교수님 판례집 잘되어있습니다. 조문해설
5월부터 판례집을 10등분했습니다. 하루에 할당량 읽고 그부분에 조문분석하고 넘어갔습니다. 양이 많기에 범위를 많이 잡으면 지칩니다. 한달하면 판례집1순환하고 쉬운건 빨리 봐지니까 그다음달은 양을 늘여 2번돌렸고 그다음달은 3번돌리고 막판은 최신판례 꼭 보셔야합니다. 그중에서도 예비 음모 되는 건 아무리 해도 안외워져서 나와도 할수없다는 생각으로 안했는데 진짜 나와서 틀렸습니다.
도중에 해도안되는건 미련없이 버리셔도 합격하는데는 영향없습니다. 하지만 노력은 한뒤에 그래도 안될때.

형소법
서석원교수님 모의고사 문제만 잘보셔도 95점 받습니다.
스트레스받았던 과목이지만 고득점 주는 효자과목입니다. 방법은 교수님 특강집보시고 조문보시고 최신기출보시면 됩니다.

경찰학
총론에서는 경찰법학까지는 무조선 완벽히 암기되어있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법령으로 공부하세요
1차에 법조문이 그대로 나와서 2차때는 법조문그대로봤습니다. 그리고 경찰학은 잘버리시는게 고득점비결이예요.
이번에 4개틀렸는데 영어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시간배분을 잘못해서 2문제는 실수했습니다.
마킹도 겨우 다했어요..모르는 영어에 투자하시지마시고 경찰학 잘보세용

체력.
37점입니다. 악력이 3점나왔는데 악력은 소리지르시면서 하세요. 그럼 잘나온데요 저는 몰랐어요 웃으면서했더니 3점.
평소에 준비하세요. 저처럼 6월한달 하고 쉬다가 필기점수확인하고 한달하시면 굉장히 힘들고 힘들고 조급합니다.
저처럼 미련하게 하지말고 원장님말씀대로 평소에 하세요..

저는 모의고사 진도별은 70점대였으나 전범위가 50점대를 1년넘게갔습니다.
저는 단기간 긴장해서 몰아붙이는 타입이라 6월부터 8월말까지는 누구보다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2차시험전 정규모의고사 평균이 70점이였습니다. 71점도 아닌 70점..
학원모의고사가 어렵습니다. 실전에는 13~15점 더 나옵니다.
학원모의고사 점수에 민감했던 사람으로써 주변인들과 비교하시지마세요 비록 힘들겠지만
나는 왜 이럴까 재는 어떻게 공부했길래 잘나올까 스트레스받지마시고
실전에 합격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시면 좋을꺼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