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3년 2차 경기청에 합격한 허환영입니다.

먼저 최종합격이라는 기쁨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원장님, 교수님, 대리님, 우리 면접조원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럼 부족하지만 제 합격수기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사실상 저는 필기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할 것이 없습니다.
학원등록 후 첫 OT때 원장님께 배웠던 '이해-암기-반복'의 방법을 충실히 따르려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기본서를 보는 속도를 키우는 것도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1번보다는 2번이, 2번보다는 3번보는 것이 기억이 오래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시험전까지 한번이라도 더 보기 위해서는 그만큼 기본서를 보는 속도를 높일 필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험 전 마지막 2~3주는 하루에 한 과목씩-(오전에는 문제풀이집 처음부터 끝까지, 오후에는 기본서 암기)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모 합격생분은 필기시험 하루전 날 5과목 기본서를 모두 한번씩 보셨다고 합니다. 저는 그정도 내공은 못 쌓았지만 시험 2달 전부터 기본서를 보는 속도를 높이려 차츰 노력하였고 계속 보던 책으로만 공부하였기 때문에 필기시험 2~3주 전부터는 하루에 1과목씩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체력은 그 점수의 영향과 비중을 간과하지 말 것과 미리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 외에는 별 말이 필요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필기 컷으로도 합격한다는 말은 필기는 컷이지만 체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환산점수가 고득점이 됐을때 그만큼 타당해지는 말입니다. 필기도 컷이고 체력점수도 그저그런 점수를 받는다면, 그만큼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계속적인 부담을 느끼시게 될 겁니다.

면접과 적성은 굳이 다른 곳 알아볼 필요 없습니다. 학원이 체계화되어 있고 경쟁력있다는 것 많이 들으셨을테고 사실이니 달리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지금의 수험기간이 수험생 여러분 인생에서 얼마나 의미가 큰 시간인지 알고있지만
그만큼 부담감 역시 클 것을 알기에 그 시간이 조금 더 단축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모두 용기 잃지 마시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