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13년 2차 경남청에 합격한 김태연이라고 합니다.
저는 2011년부터 학원에 등록해서 다녔습니다.

필기시험을 준비하면서 처음에는 잘할수 있을 것 같았고 조금은 만만하게 생각하였습니다.

학원에서 진도별을 잘칠 때가 종종 있었지만 전범위에는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편이었고
그것이 가장 실제시험 점수랑 비슷했습니다. 진도별 점수에 연연하다 보니 나중에 전범위 칠 때 걱정이 많이 됐고 실제 시험날짜가 다가왔을 때 마무리가 잘 안됐습니다. 또 실제 시험에서 계속 떨어지면서 생각을 해보니 복습이 제대로 안된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는 복습에 신경을 써서 했습니다.

현실적으로 했던 것을 완벽하게 복습을 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요약을 해서 복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른 과목들은 요일을 정하여 하였으나 영어는 매일매일 독해를 하였습니다. 독해를 하다보면 문법의 필요성을 더 느끼게 되었고 문법책을 다시 찾아보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체력은 필기를 준비하면서 너무 힘이 들어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푼다는 생각으로 달리기를 했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고 실기는 자신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좌절을 했습니다.

그 때부터는 조금은 혹독하게 했습니다.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운동장을 돌면서 기초체력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윗몸과 팔굽혀펴기는 고시텔에서 갯수를 늘려가면서 하였고 같이 공부하는 언니와 중간중간에는 실제 시험처럼 시간을 재고 측정을 하면서 연습하였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센서 측정을 꼭 해보셔서 실제 시험장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하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학원에서 할 때 부터 정말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학원에 가기 싫은 날도 많이 있었지만 면접날짜 전까지도 매일 참석해서 모의면접을 하였습니다.

평소 목소리가 작고 논리적이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같이 준비하는 조원들과 언니들의 도움을 받아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경찰시험을 준비하면서 너무 혼자서 하려고 해서 수험기간이 길어졌던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다른 사람과 정보도 공유하면서 슬럼프도 이겨내고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합격하기까지 감사할분들이 많습니다. 원장님 대리님 나리언니 미연이 언니 은영이언니
나현이언니 하나언니 진아언니 5조 조원들 다희 화영이 민규오빠 현욱이오빠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