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 2차 경남일반 지원해서 최종합격하게된 이정두라고 합니다.
저는 5년정도 수험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필기에 대해 말하기가 부끄럽지만 아는대로 적어보겠습니다.

필기
- 일단 장기적인 계획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달력에 뭘할지 월화수목금까지 공부스케쥴을 세워서 공부를 하였고
 5일 중 자기가 채우지 못한 부분은 주말에 보충하는 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께서 항상 말씀하셨지만 책을 늘려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기본서 한권가지고 이론만 집중적으로 하고 문제는 모의고사를 통해 해결하고 여러 권보다 한 권의 책을 완벽하게 이해했기때문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오탑노트형식입니다.  오답노트에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오답노트와 비슷하게 새로운 판례나 모르는 문제를 오려서, 책 안  해당 파트에 붙였습니다. 그래서 그 파트를 공부하려고 할때 그 문제를 보면 '아 내가 이것을 잘모르는구나' 하고 틀렸던 부분이나 모르는 판례를 한번더 보게 됬고, 아무리 한 문제를 맞췄더라도 보기 1234번중 하나라도 모르는 보기가 있다면 저는 과감히 책에 붙여서 그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체력 
- 많은 수험생분들이 체력학원을 다니시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물론 학원을 다니면 맞춰진 시스템에 따라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체력 점수가 올라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학원안다니고 이번 체력에 41점을 받았습니다. 공부는 아침 9시부터 저녁10시까지 집중해서하고 10시부터는 운동장에서 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등을 혼자서 꾸준히 했습니다. 이처럼 체력은 자기가 얼마나 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악력 안나오시는 분들이 많은데 철봉매달리기를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시간은 처음 1분부터 시작해서 시간을 점점 늘려가는 식으로하면 악력 점수가 점점 오르는 걸 느낄 것입니다.

적성과 면접
- 원장님을 믿고 그대로 따라가주시기만 합니다.  적성공부하실 때 원장님의 방식이 마음에 안들고 과연 이대로 나올까 하는 의구심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성이 끝나면 원장님의 깊은 마음을 알게 됩니다^^ 그냥 믿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5년 공부를 하면서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필합후 떨어지고나서 국사로 과목변경이 되면서 꿈을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솔직히 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초 장수생도 경찰의 꿈 하나만을 가지고 최종합격이란 것을 이루었듯이 정말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 모두 경찰이라는 꿈을 이룰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먼길 돌아오지마시고 꼭 모두모두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장수생인 저를 끝까지 포기안하고 기다려주신 원장님과 항상 고생하시는 대리님 감사합니다.

*같이 면접준비 한 우리 조원들 정말 고생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