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번에 2014년 2차 경남일반남자에 합격한 박용현입니다.

합격까지 도움을 주신 원장선생님 교수님 대리님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합격수기를 보면서 내가 이글을 적을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이렇게 합격수기를 적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합니다.    

<필기>

필기는 이해-암기-반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반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책한권을 5회독 한사람과 50회독 한사람이 시험을 치면 당연히 50회독 한사람이 성적이 더 좋겠지요.

시험 한달정도 남았을때는 누가 얼마나 반복을 많이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췄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시험이 얼마 안남았을때는 경찰학 총론을 3~4시간 정도만에 볼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반복할 수 있는 속도를 키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완벽한 암기가 되어있어야합니다. 완벽한 암기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반복만 하게된다면 분명히 반복한 것은 휴지조각이 되어버릴 것입니다.

그런 상태로 모의고사를 치게되면 성적은 안오르고 분명히 이거 어디서 봤던건데... 아 이거 또 틀렸네... 저번에 나온건데... 이런 경험을 하시게 될것입니다. 그래서 완벽한 암기가 필요한것입니다. 완벽한 암기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양을 줄여야합니다.

천재가 아닌이상 1회독하시는 분이 처음 형법수업을 듣고 그 수업한 것을 모두 암기할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아는 부분만 암기하세요. 처음에는 모의고사 성적이 안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나온다고 좌절하시지마세요. 다 되고있는겁니다.

찍어서 70점받는것과 그래도 본인이 이해하고 암기한 것을 완벽하게 맞춘 50점이 나중에는 후자가 합격한다는 것을 잊지마세요. 이런 완벽한 암기가 되기위해서는 이해가 선행이 되어야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암기하는 양은 엄청나게 많이 질것이며 반복도 되지않고 지치게 될것입니다.

이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겸손한 자세로 선생님이 말씀하신건 모든게 시험에 다 나온다는 다음으로 받아들인다면 이해는 잘 될것입니다.

내가 낸대 하는놈 치고 빨리 합격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그래서 원장선생님이 겸손하라고 하신것이고 이해-암기-반복이 중요하다고 말씀을 하신겁니다. 그리고 시험이 코앞에 닥쳤을때는 정말 버릴건 버려야합니다.

예를들어 경찰학에 집시법 같은경우는 근래 매년 매해 단한번도 빠지지 않고 나온걸로 압니다. 이런 것은 자주 출제되지만 그만큼 세세하게 냅니다. 이렇게 중요한 것을 시험이 얼마안남았을 때 봐야하는데 불안한 나머지 구석에 있는 것을 보는사람들을 봤습니다. 막상 집시법나오면 본인은 틀리고 다른사람들은 맞추게된다면 합격 불합격이 여기서 갈린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이 얼마안남았을때는 정말 중요한것만 보시고 버릴건버리세요.

<모의고사>

모의고사는 푸는것보다 풀이가 훨씬 중요합니다. 솔직히 푸는 것은 누구나 풀 수 있습니다. 하지만 풀이는 세세하게 하지않으면 다음에 그 문제가 또 나오면 틀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틀린문제는 반드시 체크하시고 암기하시고 반복하세요. 이건 주말에 반드시 하시고 그래서 주말이 정말 중요합니다. 주말에 놀지마시고 틀린것과 본인이 부족한 부분을 다시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체력>

필기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체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저는2013년 2차때 8개월만에 합격해서 기고만장해 있었습니다. 왜냐면 필기가 끝인줄알았기 때문이죠. 혹시 저처럼 필기만 합격하면 체력은 뭐 어떻게 한달만 체력학원다녀서 빡시게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시분있으면 분명히 시간으로 댓가치릅니다. 저는 태권도를 했기 때문에 체력은 그냥 하면되는 줄알았습니다. 겸손하지 못했던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그때 최종불합격한 이후 바로 체력학원을 다녔습니다. 정말 체력학원에 사람많고 준비하는 사람들 많다는점 아셨으면하고 혼자하기 힘드시면 체력학원 다니시기 바랍니다. 운동은 혼자하면 귀찮고 능률도 잘 안오릅니다.

여렷이 운동하면 자극도되고 능률도 좋습니다. 공부할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하니 돈이 비싸니 다 핑계입니다.

그러니 저처럼 시간으로 댓가를 치르지 마시고 정말... 체력준비 열심히 하시길바랍니다.

<인적성,면접>

긴말안할께요. 학원만 믿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끝으로...

저는 학원에서 모든 수업, 특강, 문제풀이를 들었습니다. 전 그렇게 두 번을 합격했습니다. 저는 서울에 공부하러가는 사람 혹은 인강을 듣는사람을 적지않게 봐왔습니다. 그 이유는 더 좋은선생님에게 수업을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론 그분들이 잘못되었다는게 아닙니다. 정말 자신과 수업스타일이 안맞으면 인강을 들을수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좋은 혹은 최고의 선생님은 본인이 만드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남부경찰학원 선생님들이 최고가 아닐수도있지만 본인이 최고라고 생각하면 최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선생님이 수업을 한다해도 겸손하지못하고 머리 커지는순간 장수생된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인의 자존심 등 많은 것을 내려놓으시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꾸준히 학원에서 가르쳐준대로만 하시면 합격은 분명히합니다.

힘내세요!! 정말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제 글이 조금이나마 여러분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