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경남 2015 1차 합격자 하성주 입니다.
우선 합격수기를 적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신 원장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달간 함께 고생한 분들도 정말 수고 하셨고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약 3년 정도입니다.

-필기 (국사80 영어40 형법95 형소법80 경찰학90)
처음 공부를 시작하고 약 1년간은 그냥 학원을 왔다 갔다 하면서 크게 공부에 임하지 않았습니다.
전역후 바로 공부를 시작해서 아무래도 마음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흐지부지 했던것 같습니다.

이후 1년간 이해 암기 반복을 통해서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이 점수가 상당히 올랐지만
(영어를 제외하고 80점 이상 선 에서 왔다 갔다 했었습니다.)
하지만 영어는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공부를 하지 않아 또 다시 1년을 허비 했습니다.

영어 과락으로 계속 떨어지게 되어, 이후 내가 맞출 수 있는 문제라도 놓치지말자는 생각으로 단어와 독해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였고 과락은 면하게 되어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어점수가 낮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법과목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했습니다.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법과목을 소홀히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만, 법과목 역시 고득점을 받게 되면 조정시 점수가 크게 높아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통이 상대적으로 약하다 하시는 분들은 법과목에서 고득점을 받는다면 많이 뒤쳐지지 않는 점수로 필기를 합격할수 있을 것입니다.

원장님을 믿고 이해 암기 반복을 통해 모든 과목을 공부 하시면 빠른 필기 합격 하실 수 있다고 믿습니다.

-체력 (28)
사실 필기를 계속해서 떨어져 별 준비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14년 2차 시험에 필기합격을 했었지만 준비되어 있지 않은 체력으로 인해 체력에서 과락으로 탈락하였고, 이번 15년 1차시험에서는 어느정도 기간을 두고 운동을 하여 낮은 점수이긴 하지만 통과하였습니다.
악력은 문틀 철봉을 설치해서 매달리기를 통해 연습하였고, 그 외 천미터 달리기 기록을 높이기위해 유산소 위주로 운동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살을 빼게 되면서 근력이 약해져 천미터를 통과는 하였지만 다른 실내종목 기록이 1점씩 떨어져 전체적으로 점수는 좋지않았습니다.

평소에 준비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필기 합격이후 준비를 해서는 높은 점수를 받을수 없고, 그렇게 된다면 최종발표 나오는 순간까지 낮은 점수로 인해 긴장할수밖에 없습니다. 혼자서 준비하기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체력학원을 통해 연습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필기합격 이후에 가는 것은 오히려 부상의 위험등이 있으므로 역시 평소에 병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적성 면접
사실 이부분은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원장님 말씀을 무조건 믿고 하시는게 맞습니다.
필기 체력 환산이 낮았기에 여기에 모든걸 걸 수 밖에없었고 다른 학원생들보다 개인적으로 투자한 비중도 컷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준비를 하는동안 매일 아침 8시 30분에 자습실에와 저의 개인적인 공부를 하고, 버스를 타고 학원을 오가는 시간동안 계속해서 말하는 연습을 하였고 내용에 있어서 어색한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적성, 면접에 올인한 상태로 믿고 따랐으며 2차입교이긴 하지만 낮은 환산으로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면접이 형식적이라는 분들도 있고, 고환산의 경우 영향이 없다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필기 체력을 잘 받아서 면접을 하시는게 수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합격발표 그날까지 조마조마하며 기다려야합니다. 그리고 가산점 5점은 기본적으로 꼭 채우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공부할때의 마음가짐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부모님을 보는것이 힘들지만 의지를 다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생각보다는 나의 꿈과 믿어주는 주변사람들을 항상 생각한다면
저와 같이 오랜 기간이 걸리지 않고 빠른 합격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