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수기를 쓰기에 앞서서 대리님 원장선생님 그리고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1.필기

우선 저의 필기 점수는 국사(70) 영어(80) 경찰학 (85) 형소법(85) 형법(80) 입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1년3개월 입니다 .
저같은 경우는 학원에서 배운것만 하자는 생각으로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것만 중점적으로 보고 이해-암기-반복으로 완벽하게 숙지하였습니다. 또한 국사, 영어 공통과목의 중요성은 계속해서말해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법과목은 가끔 쉬어도 공통과목은 정말 하루도 빼먹지 않고 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던것 같습니다.

후에 조정점수가 나오면 정말 화가 날정도로 법과목의 점수가 낮아지기때문에 어렵더라도
영어 국사에 조금 더 중점을 둔다면 남부생이라면 금방 합격 하실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법공부도 많이 하셔야합니다...)

2.체력

저는 환산점수가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이유는 필기점수자체는 나쁘지 않았음에도 체력점수가 32점이라는 낮은 점수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면접을 준비하면서도 계속해서 불안에 떨어야했고 실제로 면접을 잘보지않았다면 이번 시험에서 실패 했을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조정점수제가 도입되면서 체력점수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져 필기는 컷으로만 붙어도 체력에서40점이상만 받아버리면 널널하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을정도로 환산 점수가 높아져 버립니다.
 이처럼 체력의 중요성을 인지하시고 미리 체력학원이나 헬스장에 등록하셔서 준비하셔서 부디 좋은 점수 받으시길 바랍니다.

3.적성/면접

적성/면접은 지금 언급드리지 않더라도 많은 합격생들이 말씀하셨듯이 원장님께서 시키는 데로 따라 가시면 충분히 좋은 점수 받으실것이라 확신합니다.
물론 처름에는 다른사람 앞에서서 자기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이 또한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원장님께 심하게 혼나면서) 다 좋아지기 때문에 이부분에 있어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 경찰공부를 하면서 재미난 일도 있었지만 시련또한 많았습니다. 저또한 작년 2차때 필기합격후 체력에서 떨어져 몇 개월을 슬럼프에 빠져 놀아버린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생각,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 주위 친구들의 인식 등 내가 합격해야하는 이유들을 생각하며 다시한번 공부를 시작했고 결국 이번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것같습니다. 이처럼 경찰시험은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인사대천명 이라고 했습니다. 하늘은 준비 되어있지 않는 사람은 돕지않습니다. 열심히 노력하셔서 꼭 합격이라는 기쁨을 누리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입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