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5년 1차 경남일반남자에 최종합격한 김강수 입니다.
우선 합격수기를 쓰기에 앞서 끝까지 이끌어주신 원장님,대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저의 수험개월은 3년 입니다

처음에는 그저 열심히만 하다가 조금 뒤늦게 이해,암기,반복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때부터 효율적이게 공부를 했던거 같습니다 제가 말씀드릴 공부방법이라던지 노하우들은 제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 보시고 자기에게 맞는 방법을 참고하는 정도로만 활용해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빌겠습니다

1. 필기
 국사(75) 영어(70) 형소법(75) 형법(80) 경찰학(85)
 
국사:국사는 스토리를 파악하고 암기하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각 시대의 왕의 성향을 보고 왕별로 암기를 하면 좀 더 기억에 오래 남고 문제풀이시 책에도 나오지 않는 것은 따로 필기를 하여 처음엔 뼈대를 만들고 점점 살을 붙혀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조금 공부한지 시간이 지나니 시대별로 헷갈리는 것이 많아져서 저 스스로 목차를 시대별로 나누고 왕별로 나누고 문화,경제 등으로 나누었습니다

영어:저는 2012년에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그 당시 영어는 과락만 면하자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1년 가량 자만심에 영어공부를 전혀 하지 않다가 후에 영어 공부를 했습니다 방법을 몰라 문법공부만 6개월했지만 시험에 또 과락점수가 나오고 다음엔 그 반대로 독해공부만 6개월했습니다 역시 과락점수가 나와서 많이 좌절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엔 문법 독해 같이 공부하고 예를들어 오늘 1번부터 20번까지 풀고 모르는 단어나 문법에 형광펜으로 칠하고 내일 20번부터 40번까지 풀고 1번부터 40번 까지의 형광펜으로 칠했던부분을 암기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니 한달이 되면 먼저 보았던것은 스무번 넘게 보게되니 엄청난 반복이 되었습니다 이런식으로 공부하니 2014년 2차 시험엔 60점 2015년 1차 시험엔 70점이 나왔습니다

형소법:형소법은 처음 필기 할때 주로 화살표를 많이 사용해 필기하니 그림으로 암기하게 됩니다 그래서 형소법은 처음부터 점수가 잘 나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헷갈리는게 많아지고 숫자를 암기해야하는 부분이 너무 어려워서 저는 처음으로 돌아가 목차먼저 파악해 공부하고 문제를 풀때 어떤 부분에서 틀리게 내는지 숫자를 어떤 숫자로 바꿔 내는지 보고 책에 강조해서 필기하니 조금더 점수가 잘나왔던거 같습니다 이번시험 같은 경우는 조금 어렵게 나와 점수가 좀 낮게 나왔습니다;;

형법:형법은 제가 느끼기에 쉽기도 하지만 어려운과목입니다;; 주로 생활 윤리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몰라도 찍어 맞추는 경우가 많지만 공부기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형법공부는 주로 판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읽고 글자를 암기하기 보다는 그 상황을 제가 주인공인 영화처럼 상상해 암기하도록 했습니다 형법 역시 문제를 풀고 책에 없는 판례가 나왔을 시 책에 옮겨 적어 점점 살을 붙혀 나갔습니다

경찰학:공부할때 가장 재미 없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처음엔 경찰학 역시 과락만 면하자 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지만 이번시험에 가장 점수가 잘나왔습니다 단순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최대한 성실성이 가장 중요하고 다른 과목보다 두문자를 따서 암기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과목입니다 저는 단순하게 하루 한과목만 공부했지만 주위 분들중에 일부는 각론 같은 경우 매일 한 파트씩 공부하시는 분들도 있었는 데 그 분들 수험기간이 길지 않습니다;; 이런 방법도 활용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2. 체력
처음에는 공부도 하고 운동도 열심히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소홀 해졌습니다 체력시험을 앞두고 이주 정도 운동을 했지만 노하우 정도만 익혔을 뿐 체력은 향상되는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체력은 헬스를 갈 필요도 없고 최대한 꾸준히 우리가 시험치는 종목만 매일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기 합격하면 환산점수는 다들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체력에서 고득점을 한다면 아주 많이 쉽게 최종합격에 닿을 수 있습니다

3. 인,적성 면접
인적성과 면접을 하면서 절실하게 느꼈던 것은 내가 학원에 다니길 잘했구나, 끝까지 학원에 붙어 있길 잘했구나 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면접에서 판가름이 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해서 성실하게 임하셔야합니다 이 부분에선 굳이 남들보다 튈 필요도 없고 그저 원장님이 시키신 것만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원장님만 믿고 따라 가시면 걱정 하실 게 없습니다

제가 그랬듯이 많은 수험생분들 또한 시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공부를 열심히 하고 집으로 귀가할 때 제 자신의 노력에 대한 뿌듯함을 즐겼습니다. 정말 자신에게 물어 부끄럽지 않을만큼 노력하신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합격하는 그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수험생 여러분들 화이팅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