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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6-21 18:23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2024년 1차 부산청 곽태영
 글쓴이 : 남부경찰학…
조회 : 1,194  

안녕하십니까 20241차 부산청 합격생 곽태영입니다.

 

우선 모의고사와 하브루타 등 훌륭한 시스템으로 합격의 길을 열어주신 원장님과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신 대리님, 그리고 교수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면접반 동료들도 모두 고맙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험기간 : 19개월

 

20231(부산청) : 헌법 70 형사법 80 경찰학 85 _ 필기 불합격

20232(부산청) : 헌법 65 형사법 82.5 경찰학 70 _ 필기 불합격

20241(부산청) : 헌법 90 형사법 87.5 경찰학 90 체력 36_ 최종합격

 

 

1. 필기 89(헌법: 90, 형사법: 87.5, 경찰학: 90점 총점 222.5) - 필기 0.1배수

 

필기에서는 원장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는 이해, 암기, 반복이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해하고 암기한 것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이외에 세가지정도 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모의고사입니다.

 

우리 학원은 매주 모의고사를 실시하는 것이 큰 장점이고 저도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학원모의고사 성실히 응시하시고 70점 이상 꾸준히 나오시는 분들은 꼭 사설 모의고사도 풀어보셔야 합니다.

요즘 문제 출제 경향을 보면 기출문제만 푸는 걸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학원모의고사를 베이스로 잡고 사설 모의고사도 최대한 많이 풀어보셔야 합니다. 학원 모의고사가 70점이 안 나오시는 분들은 우선 70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오답풀이입니다.

 

자신이 그 문제를 틀렸다는 것은 그 부분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럼 오답풀이를 하면서 내가 이 문제를 왜 틀렸는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파악하여 그 부분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이걸 하지 않으면 다음에 또 틀립니다.

그래서 저는 학원 모의고사든 기출문제집이든 어떤 것이든 틀린 문제는 오답풀이 확실히 했고 세 번 이상 반복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지만 계속 반복하다보면 이 시간도 단축이 되고 실력이 늘어가는게 느껴지실 겁니다.

 

세 번째로 모르는 지문이 나왔을 때 그냥 넘어가지 마세요.

 

문제를 풀다보면 분명 답은 맞혔지만 모르는 지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 그 지문 옆에 자신만의 표시를 해뒀다가 오답풀이 할 때 그 지문도 같이 공부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여기까지 하셔야 이 문제를 내가 완벽하게 알고 넘어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이 지문이 실제 시험에 나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2. 체력 36(팔굽 5, 윗몸 6, 악력 8, 천미 10, 백미 7)

 

체력은 무조건 필기와 병행해서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체력시험은 하루에 10, 20분이라도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력은 하루아침에 올라오는 것이 아니므로 미리미리 꾸준히 하지 않으면 끌어올리기 쉽지 않고 나중에 무리하다가 부상을 입을 위험도 큽니다.

저도 시험 2주 전에 운동을 하다가 허리를 다쳐서 2주 진단 받았지만 어쩔 수 없이 부상 안고 운동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일 없으셨으면 합니다.

 

또 준비하실 때 정자세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산은 체력을 엄격하게 보는 걸 알고 갔는데도 그 이상이었습니다.

저는 정자세로 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조금이라도 자세가 흐트러지면 다 파울을 불었습니다. 저도 체력학원에서 연습할 때는 팔굽혀펴기가 항상 8점은 나왔지만 막상 시험장에선 5점 받았습니다. 개수도 중요하지만 하나 할 때 정자세로 해서 파울 안 받는게 더 중요합니다.

 

 

3. 면접

 

저는 사실 말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 큰 걱정은 없었기 때문에 면접은 많이 힘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까 면접은 정말 이때까지 한 공부와는 또 다른 공부였고 그걸 정리해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토요일 있는 하브루타에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하브루타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을 많이 느꼈지만, 막상 가서 해보니까 점점 말문이 트이고 발전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하브루타를 통해서 미리 남들 앞에서 내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신다면 분명 면접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마산남부에서는 다른 학원과는 다르게 발표를 정말 많이 합니다. 면접반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긴장도 많이 되고 힘드시겠지만 매일 실제 시험장에서 하는 것처럼 말하는 연습을 하고 언어적, 비언어적 요소에서 피드백을 받으며 문제점을 고쳐나간다면 면접까지도 충분히 잘 대비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4. 마지막할말

 

저도 이 과정을 다 거쳐서 이 자리에 섰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지금 얼마나 힘들지 충분히 압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결국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쉴 때는 잘 쉬고 공부할 때는 집중해서 하시되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럼 결국 합격이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오지 않더라도 체력 준비를 하다가 너무 지치고 힘들더라도 위축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은 잘 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주시고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신념 하나로 자신을 믿고 밀어붙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산남부에서 공부하면서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난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꼭 좋은 동료로 만날 수 있길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남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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